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올해 말까지 10만 장 이상의 고대역폭메모리(HBM) 생산능력(캐파)을 갖출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양사는 올해 전년보다 공격적인 HBM 생산에 나서며 시장 경쟁이 더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18일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해 말까지 약 13만 장의 HBM 생산에 나설 예정이다. 지난해 말 기준 4만5000장이던 생산능력이 1년새 2.8배가량 증가한 셈이다.SK하이닉스도 올해 말 12만~12만5000장의 HBM 생산능력을 달성해 지난해 말(4만5000장)대비 2.7배 이상 생산량을 늘린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최대 승부처로 꼽히는 경기도의 여야 대진표가 확정됐다.지난 제21대 총선 당시 전체 59석 가운데 51석이라는 압승을 거둔 더불어민주당은 수성을, 7석 확보에 그쳤던 국민의힘은 탈환을 예고하면서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18일 국민의힘, 더불어민주당에 따르면 전국 최다인 경기지역 60개 지역구의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후보자가 확정됐다. 전날 국민의힘은 포천·가평(김용태 전 청년최고위원), 민주당은 안산을(김현 전 의원)·안산병(박해철 공공산업노조연맹 위원장)·부천갑(서영석 국회의원) 후보를 발표하고 경기지역 공
황준기 용인특례시 제2부시장은 지난 13일 평택시 고덕 국제화계획지구 일반산업단지 삼성반도체 FAB 건설 현장을 벤치마킹 차원에서 방문해 주차장, 도로 등 인프라를 살피고 삼성전자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 고덕신도시 관계자들로부터 현장에서의 경험과 대응 방향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오는 2025년 3월 처인구 원삼면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내 SK하이닉스의 반도체 팹 착공에 대비해 구성한 종합대책TF 단장으로서 대책 마련에 필요한 아이디어를 얻기 위해서다.황 부시장은 이날 삼성전자·LH 관계자들로부터 현재 진행 중인 공사에 대한 설명을
용인시가 국도 17호선에서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를 연결하는 보조간선도로인 보개원삼로를 폭 35m의 왕복 4차로로 확장하는 공사를 오는 2025년 12월까지 완료할 예정이다.처인구 원삼면 두창리와 가재월리 일원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의 주요 진입로인데 지난해 실시계획 인가를 마치고 토지 보상 초기 단계다.확장공사가 시급한 것은 SK하이닉스가 2027년 봄에 1기 팹을 가동하기 위해 내년 3월에 팹 건설에 들어가면 하루 1만 5000여명의 건설 근로자가 일하게 될 것으로 추정되는 데다 공사 차량도 빈번히 오갈 것이기
[경기매일 용인=장형연 기자]“용인반도체클러스터의 성공에는 기술자보다 정책개발과 경영능력, 국제적 안목이 중요합니다”오는 4월 제22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 용인갑지역구 후보로 공천이 확정된 이상식 예비후보를 만나 총선에 임하는 그의 각오를 들어보았다.다음은 이 예비후보와의 일문일답이다.◇용인갑 지역에 출마하게 된 동기는.-여당의 아성인 경북 경주에서 농부의 아들로 태어나 경찰대학교에 수석으로 입학한 후 1989년 경찰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이듬해 34회 행정고시에 합격한 이후 경찰에 투신해 2016년 부산경찰청장을 끝으로 퇴임할
이천시가 13일 (사)경기경영자총협회, (사)경기중소벤처기업연합회와 공동으로 반도체기업의 지원정책 홍보 및 협력방안 논의를 위한 반도체기업협의체 회의를 가졌다.이날 회의에는 이천소재 반도체기업인 ㈜디에스테크노를 비롯 ㈜밸류엔지니어링, ㈜유진테크 등 7개기업과 경기도교육청, 이천교육지원청, 경기고용노동지청 등 8개 기관이 함께 참석해 올해 새롭게 마련된 기업지원 정책을 홍보하는 한편 기업-기관간 네트워크 구축 등 협력방안을 논의했다.더욱이 반도체기업의 애로사항 중 하나인 구인난 해소를 위해 청년구직자 매칭을 위한 반도체 교육프로그램
삼성전자가 13일 HBM(고대역폭메모리)에 SK하이닉스 기술을 도입한다는 보도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라고 반박했다.이날 로이터 통신은 삼성전자가 SK하이닉스의 ‘MR-MUF’ 공정을 도입하기 위해 관련 제조 장비를 구매했다고 보도했다.최근 첨단 HBM 전쟁에서 SK하이닉스는 한발 앞섰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데, 그 이유로는 자체 기술인 ‘MR-MUF(Mass Reflow Molded Underfill)’ 기술이 꼽힌다.HBM은 D램 칩을 쌓을수록 용량이 커지는데, 더 많이 쌓으려면 D램 칩의 두께가 필연적으로 얇아지게 된다. 많이
이천시 안흥동 일원에 들어서는 ‘이천 롯데캐슬 센트럴 페라즈 스카이’가 지난2월 29일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본격적인 청약에 나선다고 밝혔다.이천시 안흥동 중심에 분양을 앞둔 ‘이천 롯데캐슬 센트럴 페라즈 스카이’는 앞서 공급된 ‘이천 롯데캐슬 골드스카이’, ‘이천 롯데캐슬 페라즈스카이’에 이은 3번째 롯데캐슬로 대규모 롯데캐슬 브랜드타운을 형성하게 된다. ‘이천 롯데캐슬 센트럴 페라즈 스카이’가 준공되면 약 2068세대에 이르는 초고층 대단지 타운으로 거듭나면서 이들 단지가 내는 시너지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이천 롯데캐슬 센트럴
더불어민주당은 수원·용인·이천 등 경기 남부·동부권을 반도체 메가시티로 조성하는 것을 골자로 한 반도체 공약을 7일 발표했다.민주당 정책위원회는 이날 반도체 강국을 위한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며 종합 대책을 내놨다.경기 남부·동부권(수원·용인·이천·평택·안성·화성·성남·오산)은 반도체 기업과 관련 기관이 밀집한 지역으로 현재 19개의 생산팹(시설)과 2개의 연구팹이 모여 있다.민주당은 이들 지역을 반도체 특화 지역으로 강화하고, 동부권(용인·광주·여주·이천)은 반도체연구소 인프라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공약에는 시스템반도체 및 첨단패키징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한 달여 앞두고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7일 전국 최대 표밭인 경기도를 찾는다.6일 국민의힘, 민주당 등에 따르면 한동훈 위원장은 7일 오후 수원에서 영입인재 3인방인 이수정(수원정), 방문규(수원병), 김현준(수원갑) 예비후보 지원유세에 나선다.첫 유세지는 오후 3시 영통구 매탄동으로, 이수정 예비후보와 거리인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후 팔달구 지동못골시장으로 이동해 상인연합회와 간담회를 한 뒤 방문규 예비후보와 함께 가까운 거리에 있는 지동시장, 미나리광시장, 못골시장
이천시 소재 ㈜발렉스서비스를 비롯 이천화훼협회, 행농영농조합, 이천새마을금고 부녀회가 지난달 28일 따뜻한 마음을 모아 행복한 동행에 성금을 기탁했다.▲㈜발렉스서비스(대표·박희영)는 SK하이닉스 협력업체로 미화, 보안, 기숙사 관리를 하는 인력 파견업체이다.이번 기탁한 성금 500만원은 직원 월급여의 500원 미만을 모으는 “끝돈모으기” 캠페인으로 마련됐다.㈜발렉스서비스는 일회성 기부에 그치지 않고 지난 2020년과 2023년도에도 이천시 소외계층을 위해 성금 500만원을 기탁한 바 있다.▲이천화훼협회(회장·이철호)는 화훼산업 발전
용인특례시가 처인구 원삼면 용인반도체클러스터 내에 건설하는 SK하이닉스 1기 팹(Fab)을 조기에 착공할 수 있도록 건축허가 업무에 대해 원스톱으로 지원에 나선다.미국, 일본 등 선진국이 반도체 산업의 주도권을 장악하기 위해 국가 차원에서 관련 기업들을 적극 지원하는 상황에서 한국 반도체 기업들이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초대형 건축물 신축에 필요한 인허가 업무를 최대한 신속하게 처리하기 위해서다.지난달 28일 ‘건축허가 TF 킥오프 회의’를 개최한 자리에서 총괄단장을 맡은 김창호 주택국장은 “이번 1기 팹(Fab)은 사업자가 계획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28일(현지시각) 스페인 최대 규모 컨벤션 전문기업 NEBEXT와 MICE 산업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9일 밝혔다. 세계 3대 첨단IT산업 박람회인 ‘MWC 2024’ 참관을 위해 바르셀로나를 찾은 이 시장은 스페인 방문 첫날 마드리드에서 열린 호텔ㆍ레스토랑 박람회 HIP를 안내했던 NEBEXT의 실비아 아빌레스 CMO(최고마케팅 경영자) 등과 바르셀로나 본사에서 만나 ‘용인특례시와 NEBEXT 간의 MICE 촉진 협약서’에 서명했다. 용인특례시는 기흥구에 조성 중인 플랫폼시티(83만평)에 반도
용인반도체 국가첨단 특화단지에 안정적인 전력공급 방안이 시행된다.28일 용인시에 따르면 이들 지역의 원활한 전력공급을 위해 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 환경부 등의 정부 부처와 용인특례시, 한국전력공사, 한국동서발전, 한국서부발전, 한국남부발전, 한국토지주택공사, 용인일반산업단지㈜, 삼성전자, SK하이닉스 관계자 등으로 TF를 구성하고 27일 한전아트센터에서 첫 회의를 가졌다.이날 회의는 지난해 12월 정부가 발표한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전력공급계획’에 따른 후속 조치로, 용인 반도체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가동에 필요한 대규모
이천시청소년재단이 SK하이닉스, 하트-하트재단(회장·오지철)과 이천지역 청소년들의 ICT 교육 접근성 확대와 창의융합 인재 양성을 위해 손을 맞 잡았다.SK하이닉스는 구성원 기부 참여로 조성된 ‘행복나눔기금’ 2억2000만원을 후원해 운영기관인 하트-하트재단과 함께 4차 산업 혁명에 대비한 청소년들의 미래 역량 강화를 위한 공간 ‘행복 ICT STUDY LAB’을 이천시청소년재단 산하시설인 부발청소년문화의집 2층에 조성했다.이는 지난해 이천시립도서관에 이어 이천시에서 두 번째로 조성된 것으로 부발청소년문화의집 ‘행복 ICT STUD
이천시가 부발하이패스IC 건설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위해 SK하이닉스, 한국도로공사와 TF 회의를 23일 개최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시는 가중되고 있는 이천IC 인근 도로의 교통난 해소 및 부발읍과 대월면 등 이천시민들의 영동고속도로 접근성을 개선하기 위해 부발하이패스IC 및 연결도로 준공 시기를 앞당길 계획이다.이를 위해 시는 조기준공(TF)팀을 꾸려 행정지원에 나서는 등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하고 있으며 한국도로공사·SK하이닉스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이천시 관계자는 “부발하이패스 IC 조기 개통을 위해 둘째·넷째주 수요일에
스페인을 방문 중인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21일(현지시간) 스페인 수도인 마드리드 박람회장 IFEMA에서 열리고 있는 HIP 박람회를 참관했다. 이 박람회에는 호텔, 레스토랑, 카페 관련 기업 700여곳이 참가했다.22일 용인시에 따르면 이 시장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마드리드 무역관도 방문하고 박상훈 주스페인 대한민국대사와 만나 한국과 스페인의 양국 관계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 시장은 김영기 스페인 한인 총연합회장을 비롯한 교민단체 대표 등과 만찬을 함께 하며 용인의 발전상을 알렸다.이날 오전 마드리드 주요 박
용인특례시는 처인구 원삼면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내 SK하이닉스의 반도체 생산라인(팹, Fab) 착공에 대비해 ‘종합대책 TF’를 꾸려 본격 가동했다고 22일 밝혔다.시는 황준기 제2부시장을 단장으로 교통, 인허가, 주차·숙박, 불법 사항 관리 등 4개 분야로 나눠 시 관련 부서와 유관기관, 사업시행자, 시공사, SK하이닉스 관계자 등이 참여하는 TF를 구성했다.현재 부지 조성이 진행되고 있는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는 오는 2027년 상반기 반도체 양산을 목표로 생산라인 4기 중 1기를 2025년 3월 착공할 예정이다.대규모
여주시는 지난 8일 여주시청 상황실에서 ‘여주남한강 물이용 상생위원회’ 공동위원장 및 위원 14명과 기획예산담당관을 비롯한 관련부서 팀장이 참석한 가운데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상생협약 이행 추진상황 설명회를 개최하였다.이날 설명회는 기획예산담당관의 SK하이닉스 및 관련 정부부처와 합의한 11개 사업의 추진상황 설명과 물이용 상생위원회 위원들의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되었다.협약의 주요내용은, (SK하이닉스) 반도체 기업 입주 지원, 사회공헌사업 및 반도체 인력양성 지원, 여주쌀 구매, (산업통상자원부) 자연보전권역 공장신증설 면적 확대,
용인시와 SK하이닉스가 2일 용인시청에서 생산라인 조기착공 추진과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에 따라 SK하이닉스는 건설 예정인 4개의 팹(Fab) 중에서 핵심시설인 1번 팹을 2027년 상반기에 가동하기 위해 올해 안에 건축허가를 마치고 내년 상반기 착공한다. 기숙사와 기술지원·교육·의료시설이 들어서는 상생협력센터는 내년 초 허가를 목표로 하고 있다.SK하이닉스는 지역상생의 일환으로 생산라인 착공 후 대규모 건설 인력과 자재, 장비를 투입할 때 지역업체를 적극 활용해 공사를 진행하는 등 지역 건설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