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상장회사들의 지난해 4분기 실적 발표가 후반부로 접어든 가운데 지금까지 공개된 기업 중에는 2차전지, 조선, 화학 업종 실적이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29일 유안타증권에 따르면 이 증권사가 집계하는 200개 종목의 지난해 4분기 실적 전망치 달성률은 72.4%, 어닝서프라이즈 비율은 27.3% 수준이다.소재(33.3%), 필수소비재(71.6%), 정보기술(IT)(72.2%) 섹터 부진이 증시 전체 달성률을 밑돌았다. 업종 기준으로는 2차전지(적자 전환), 조선(24.8%), 화학(35.1%) 부진이 두드러졌다.이로 인해 지난해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경기남부에 세계 최대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를 만들겠다’는 최근 윤석열 대통령의 발표는 “재탕, 삼탕한 금액으로 국민을 호도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다보스포럼 참석 차 스위스를 방문 중인 김 지사는 18일 오전 자신의 SNS ‘라이브방송3’를 통해 “경기도 정책을 표절한 것 같다. 작년 6월에 이미 제 중점 과제 중에 똑같은 얘기를 했었다”며 이같이 밝혔다.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 15일 수원 성균관대 반도체관에서 민생토론회를 열고 622조 원 규모의 반도체 투자계획을 발표했다.이에 대해 김 지사는 “이게 자그마치
이천시 김경희 시장이 ‘지극히 겸손한 덕을 이용해 어떠한 험난함도 극복할 수 있다’는 의미의 ‘용섭대천(用涉大川)을 이천시 신년 화두로 정하고 “재정보릿고개의 위기를 극복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지난해 민선 8기 비전 실현을 위한 토대를 쌓았던 이천시는 2024년을 지금까지 뿌려온 씨앗들이 하나둘씩 열매를 맺어가는 시간이 될 것이라는 판단이지만 지속되는 경기침체 상황속에서 세계적인 반도체 불황의 여파로 재정위기에 직면하자 위기극복을 위한 숨 고르기에 들어갔다.김경희 이천시장의 2024년 시정 정책을 들어보자 ■ 민선 8기가 출발한
원익IPS, 솔브레인 등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분야에서 경쟁력을 갖춘 기업들이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생태계가 조성될 용인에 입주한다.이상일 용인시장은 10일 기흥구 기흥ICT밸리에서 개최한 2024년 신년 언론브리핑에서 “지난 연말까지 용인반도체클러스터 협력화단지 분양 대상 37개 필지의 83.8%인 31개 필지에 29개 기업이 입주하겠다며 협약했다”고 밝혔다.해당 기업은 원익IPS와 솔브레인, 주성엔지니어링, 엘케이엔지니어링, 큐알티, 보부하이테크, 넥스틴, 램테크놀러지, 에이치제이피엔에이, 피티씨, 파크시스템스, 세아그린텍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 장관이 세계 반도체 산업의 지각변동 속 대한민국의 생존 전략을 탐색한 도서 '반도체 주권국가'(나남출판)를 출간했다.21세기 글로벌 반도체 산업의 지각변동 속에서 한국의 생존전략을 탐색한 책《반도체 주권국가》가 출간되었다. 대표저자인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각각 산업정책과 반도체 전문가로서 중기부에서 손발을 맞췄던 강성천 전 차관과 차정훈 전 창업벤처실장과 함께 집필했다.박영선 전 장관은 미국 하버드대 케네디스쿨에서 연구한 ‘반도체 무기화’와 ‘패권국가의 전략’을 프레임으로, 반도체의 70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4일 처인구 원삼면 중소기업인력개발원에서 열린 ‘2024년 비상경제민생회의’에 참석해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반도체 중심지인 용인의 철도와 도로 등 교통인프라 구축이 시급하다며 지원을 요청했다고 밝혔다.이 시장은 이날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와 ‘용인반도체클러스터’ 등 대규모 반도체 산업단지가 입주하게 되는 용인의 반도체 생태계 강화, 인재 육성을 위해서는 교통과 정주여건 마련 등 여러 가지 측면에서 국가의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담은 건의문을 박
이상일 시장은 신년사를 통해 “2024년 푸른 용의 해를 맞아 용인시민 여러분께 새해 인사를 드리며, “갑진년 ‘용의 해’는 값진 ‘용인의 해’로 만들어 용(龍)처럼 높이 비상하는 보람되고 멋진 한 해를 만들겠다”고 말했다.지난 2022년 7월 1일 민선8기 용인시장으로 취임한 이래 시의 발전, 시민 삶의 질 향상이란 막중한 책무를 이행하기 위해 일해왔다는 이 시장은 2014년 한해도 초심을 잘 유지하며 성실한 활동을 하겠다고 밝혔다.“민선 8기의 용인은 도시의 미래를 견인할 강력한 성장 동력을 만들어 냈다.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
이천시(이천시장 김경희)는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2024년 간판개선사업’ 공모에서 최종 대상지로 선정되어 국비 1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간판개선사업’은 지자체, 주민협의체 등이 협력하여 기존의 무질서하고 낙후된 간판에서 지역 특성을 반영한 간판으로 재정비하여 가로 경관 등 도시 이미지를 개선하고 지역 상권 활성화를 도모하는 사업이다.시는 이천시 부발읍 SK하이닉스 일대 아미상권의 현대시티프라자 1개동 26개 업소를 대상으로 ‘특화거리 조성’ 유형으로 이번 공모사업에 참여하였고, 최종 대상지로 확정됐다.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경기도 노사민정협의회가 산업재해를 줄여 나갈 수 있도록 모든 사회구성원이 주체로 참여하는 경기도 산업안전 민관협력(거버넌스) 구축에 힘을 모으기로 합의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2일 경기도청 율곡홀에서 김연풍 한국노총 경기지역본부 의장, 김춘호 경기경영자총협회 회장, 노길준 경기지방노동위원회 위원장과 노사민정협의회 위원 등 50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2023년 제2회 경기도 노사민정협의회를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공동선언을 했다. 김동연 지사는 “지금의 노사 문제는 역사의 수레바퀴를 거꾸로 돌리는 예 중에 하나라고 생각한다. 노사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세종-포천고속도로 동용인IC 신설 사업의 타당성 검토 결과가 적정한 것으로 인정돼 사업의 첫 관문을 통과했다고 21일 밝혔다.시는 자체 타당성 검토에서 비용대비편익(B/C)이 1.1로 나온 결과를 지난 4월 한국도로공사에 제출했고, 도로공사는 경제성 분석 결과 비용대비편익(B/C)이 1.13으로 나타났다며 이 사업의 적정성을 인정했다.동용인IC 신설사업은 처인구 양지면 송문리와 주북리, 마평동 일원에서 세종-포천고속도로로 진출입하는 정규IC를 오는 2028년 말까지 건설하는 사업이다. IC 연결부가 처인구
민선 8기 경기도는 임기 내 100조 원 이상의 투자를 유치하겠다는 ‘투자유치 100조+’를 목표로 내세우며 공격적인 투자유치 총력전을 벌이고 있다.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지난 2월 올해 첫 도정연설에서 “글로벌 인적 네트워크와 경기도의 자원을 총동원해 국내 대기업은 물론 글로벌기업을 유치하겠다”며 “미래를 향한 거대한 변화의 물결 앞에서 경기도가 대한민국을 이끄는 성장동력의 중심에 서겠다”고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도는 기존 글로벌기업 유치, 외자 유치 중심의 투자유치 전략을 국내외 기업 전방위 유치와 함께 혁신산업 분야 기획부터 육성
용인시가 도로망 확충을 위해 내년 79건에 결쳐 1984억원을 투입한다. 올해보다 20억원 늘어난 규모다.시는 면적의 79%를 차지하고 있는 처인구에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과 용인반도체클러스터 등 대규모 프로젝트가 진행돼 총예산의 62%(1249억원, 55건)를 투입, 도로망 확충에 집중한다.처인구의 면적이 넓고 도로망이 기흥·수지구에 비해 상대적으로 덜 정비되어 있음을 고려한 조치로, 올해와 같은 기조를 내년에도 이어가겠다는 것이다.시는 처인구 중심부에서 국지도 57호선 원삼 방면 통행량이 급증, 만성적 체증을 빚는 남동사거리~
용인시에 내년 대규모 아파트 입주가 예정됨에 따라 지난 4년 동안 109만명대에서 정체된 등록 인구가 2024년에는 110만명대에 확실히 안착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급격한 도시화에 따라 빠른 속도로 늘어나던 시의 인구는 지난 2020년 109만명대에 들어온 뒤 4년 동안 110만명이란 벽을 넘지 못하고 박스권에서 맴돌았으나 내년엔 그 벽을 넘어설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내년 시 전역 12개 사업장에서 일반분양 및 조합주택 아파트 1만1487가구가 준공돼 입주가 시작된다.과거 용인에선 대규모 아파트단지 입주와 맞물려
이천시가 미래신산업 반도체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오는 2024학년도부터 이천제일고등학교에 반도체 계약학과가 신설되어 반도체 현장 맞춤형 전문인재 양성을 시작할 수 있게 됐다.이번 반도체 계약학과는 경기도 교육청 ‘미래 신산업분야 하이테크 특성화고 계약학과 운영사업(반도체 분야)’에 이천제일고가 선정되어 1학급 22명 규모로 운영되며 차세대 융합기술연구원 및 반도체 공유대학 등을 연계해 반도체 개념 및 실험·실습 등을 교육하는 등 전문인력양성 체계를 마련할 방침이다.그동안 시는 국가첨단산업 육성전략 및 반도체 등 첨단분야
윤석열 대통령이 반도체 강국 네덜란드와 ‘반도체 동맹(semiconductor alliance)’을 선포했다.반도체 제조 강국인 한국이 소재·부품 강국 미국·일본과의 ‘반도체 삼각편대’를 구축한데 이어, 대체 불가의 장비 최강국 네덜란드를 ‘동맹’으로 엮어 설계-소부장(소재·부품·장비)-제조로 이어지는 ‘전주기에 걸친 공급망 동맹’을 형성한 것이다. 이로써 우리 정부는 글로벌 반도체 동맹을 완성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또 중국의 수출 통제 등 공급망 리스크에도 흔들림 없는 ‘초격차 K-반도체’ 구현이 가능해졌다는 관측도 나온다.윤 대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반도체 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이천시와 협력체제를 가동하기로 했다.용인특례시는 13일 오후 이천시와 ‘반도체 산업 육성과 발전을 위한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천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이상일 시장과 김경희 이천시장, 이천의 송석준 국회의원(국민의힘) 등이 참석했다.협약에 따라 용인특례시와 이천시는 반도체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두 도시를 연결하는 교통망을 확충하는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두 도시는 반도체 인재 양성을 위해 반도체 관련 시설이나 인프라를 공동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반도체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용인 반도체클러스터를 비롯한 대규모 도시개발사업이 진행 중인 처인 지역의 도시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올해 5개 도로에 대한 공사를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진입로인 보개원삼로 확·포장 공사는 국도 17호선 처인구 원삼면 가재월리에서 독성리까지 기존 왕복 2개 차로를 길이 1.88km 폭 20~35m의 4개 차로로 확장하는 공사다.시는 SK하이닉스의 첫 번째 반도체 제조공장(팹)이 착공되는 2025년중 보개원삼로 확장 공사를 마무리해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조성이 원활히 진행되도록 도로 기반
이천시가 수돗물의 품질 향상을 위해 새로운 공법을 적용해 상하수도사업소 내 명품 정수장 설치계획을 발표했다.이천시는 ‘2040 이천시 중장기계획’을 반영한 이천시 수도정비기본계획을 환경부로부터 최종 승인(2022.09.)을 받아 수도정책의 밑그림을 완성했으며 SK하이닉스 공장 증설 등 기업들의 투자와 중리택지개발, 이천역세권 개발 등 대규모 사업들로 증가하는 인구에 대비한 수돗물 공급 인프라 구축을 완료했다.올해 43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대포배수지 증설사업, 급수취약지역 상수도시설 확충사업, 마을상수도 전환공사, 소규모수도시설 수
민선 8기 경기도 미래 활력을 찾기 위해 해외 주요 국가와 경제교류·협력을 강화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특히 기후위기와 경제위기 등 전 세계적으로 당면한 여러 위기를 새로운 기회로 활용하기 위한 ‘혁신동맹’을 내세우며 전 세계 주요인사를 만나고 있다. 미래를 함께할 수 있다면 세계 어디든지 달려갔고, 경기도청을 찾는 각국 주요 인사와 기업의 발걸음도 끊이지 않았다. 이렇게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만난 외국 인사는 올해 17개국 80여 명에 이른다. 올 한해 경기도의 글로벌 외교 분야 행보를 되돌아봤다.■ 트뤼도 캐나다 총리, 허리펑 중
이천시의회 지난 8일 주민 불편 해소사업과 기반시설 조성사업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지막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의하고 기정예산 대비 6.37%인 976억100만원이 증액된 총규모 1조6302억9437만원을 가결했다.제240회 제2차 정례회가 21일까지 진행 중인 가운데 이천시의회는 8일 제2차 본회의를 열고 2023년도 제5회 추가경정예산안을 비롯한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의원발의 조례·규칙안 21건과 집행부가 제출한 안건 등 총 42건을 상정해 의결했다.집행부에서 제출한 조례안 13건, 동의안 6건을 비롯한 의견청취의 건 1건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