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집에서 교제하던 여성을 폭행해 살해하고 도주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40대 성폭력 전과자에게 징역 20년이 선고됐다.지난달 30일 법조계에 따르면 의정부지법 고양지원 형사1부(부장판사 최종원)는 살인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 된 A씨에게 징역 20년을 선고했다.재판부는 또 20년간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 부착을 명령했다.A씨는 지난해 12월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자신의 집에서 교제하던 40대 여성을 살해한 혐의다.범행 후 도주한 A씨는 어머니에게 범행 사실을 털어놓았고, 어머니는 A씨가 다니는 알콜중독 치료센터에 알렸다.센
수원시 권선구 효원지하차도에서 4중 추돌 사고가 나 6명이 중경상을 당했다.지난달 29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39분 ‘4중 추돌 사고가 났다’는 119 신고가 접수됐다.사고는 승용차량 2대와 승합차량 1대, 경차 1대 간 추돌로 알려졌다.이 사고로 경차 운전자 70대 남성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 이송됐다. 경차 동승자인 70대 여성 역시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또한 승합차 운전자와 동승자 2명, 승용차량 운전자 1명이 경상으로 병원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소방에 현장을 인계받은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
안산시 소재 한 대학에서 근무하는 80대 계약직 근로자가 20대 여학생을 상대로 성범죄를 저지르는 사건이 발생했다.지난달 30일 안산단원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최근 A씨를 유사강간 등 혐의로 검거해 구속했다.공연계 원로로 알려진 A씨는 안산 소재 대학에서 근로장학생 관리직으로 근무하면서 지난 4월 이 학교 근로장학생에게 성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는 자세한 사건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정부가 출생 미신고 아동 2000여명에 대한 전수조사를 시작한 가운데, 인천에서 행정복지센터 직원이 12년간 출생신고 없이 지낸 아동을 발견한 사례가 뒤늦게 알려졌다.28일 인천 서구 등에 따르면 A(12)군은 지난 2011년 경기 의정부시 한 병원에서 태어났다.하지만 사실혼 관계였던 A군의 부모가 출생신고를 하지 않은 탓에 A군은 12년간 유령처럼 살았다.A군은 그동안 생애주기별 예방접종 같은 의료혜택이나 의무교육을 전혀 받지 못했다. 그는 주로 가족들과 집 안에서만 생활한 것으로 전해졌다.그러던 중 지난해 11월 서구 한 행정복
남양주시 천마산에서 실종됐던 40대 남성이 결국 11일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28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께 남양주시 천마산 정상 부근에 A씨가 숨져 있는 것을 수색 중이었던 경찰이 발견했다.A씨는 지난 17일 지인에게 천마산에 산책하러 간다고 한 뒤 연락이 두절돼 이튿날 실종 신고가 접수됐다.이에 경찰과 소방당국은 천마산 일대에 150여명을 투입해 11일 동안 수색 작업을 진행해왔다.경찰은 A씨의 시신을 수습하고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
29일 낮 12시 11분께 부산 기장군의 한 오피스텔 지하 2층 주차장에 주차된 차량에서 불이 났다.불이 나자 주민 40여 명이 대피방송을 듣고 옥상으로 대피했다. 이후 출동한 소방에 의해 1층으로 구조됐으며 이 과정에서 주민 3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이송됐다.불은 주차된 차량 2대를 완전히 태우고, 2대는 부분소 되는 등 9500만원(소방 추산) 상당의 재산피해를 내고 1시간 30여분 만에 진화됐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을 밝히기 위해 합동감식을 벌일 예정이다.
‘강남 투신 생중계’ 사건과 관련해 자살방조 혐의로 입건된 20대 남성이 미성년자와 성관계를 했다가 구속됐다.경기 부천 원미경찰서는 미성년자 의제 강간 혐의로 A(27)씨를 구속했다고 27일 밝혔다.인천지법 부천지원은 이날 오전 A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도주할 우려가 있다”며 구속 영장을 발부했다.A씨는 지난 20∼21일 부천시 모텔과 만화카페에서 10대 B양과 2차례 성관계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A씨는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만난 B양이 만 16세 미만 중학생인 사실을 알고도 성관계를 한 것으로
수원 공군 비행장과 경기도청 청사를 폭파하겠다고 허위 신고한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27일 수원남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10분께 ‘수원 비행장과 도청 신청사 등 모두를 날려버리겠다’는 119 신고가 접수됐다.A씨는 수원시 영통구에 있는 공중전화를 통해 이 같은 신고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수사에 착수, 오전 11시 30분께 A씨를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긴급체포했다.A씨는 당시 술에 취한 상태였으며 위험물은 소지하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의정부시의 한 여자고등학교에 무단으로 들어가 학생들이 수업받는 교실의 창문을 두들기고 잠을 잔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의정부경찰서는 건조물침입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27일 밝혔다.A씨는 지난 26일 오전 11시께 만취한 상태로 의정부시의 한 여자고등학교 별관 1층 로비에 무단으로 침입해 잠을 잔 혐의다. 앞서 A씨는 지난 20일 낮에도 술에 취해 해당 학교 본관에 들어가 1층 미술실 창문을 두드리기도 했고, 같은 날 저녁에도 생물실 문을 두드렸다가 교사와 직원들에 의해 쫓겨난 것으로 조사됐다.만취한
화성시 팔탄면의 자원순환시설에 발생한 화재를 진압하던 소방관이 다쳤다.26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께 ‘소각용 폐기물 더미에서 불이 났다’는 119 신고가 접수됐다.소방당국은 펌프차 등 장비 40대, 소방관 108명을 투입해 자정께 불을 껐다.화재 당시 시설에 있던 11명은 자력대피했지만, 진압 과정에서 소방관 1명이 무릎 열상 등 부상을 당했다.불은 폐기물 더미 안에 있던 리튬이온배터리가 압착 손상되면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
부천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주민 37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26일 부천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54분께 부천시 송내동의 25층짜리 아파트 11층 주방에서 불이 났다.이 불로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주방 천장 3㎡와 설비 등이 타 100만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또 주민 37명이 대피했다.소방당국은 이날 신고를 접수하고 소방대원 43명과 펌프차 등 장비 19대를 투입해 12분 만에 불을 껐다.11층에 거주하는 주민은 “냉동만두를 튀기다가 불이 났다”고 말했다.
고양시 일산동구 일대에서 정전이 발생해 약 5000가구의 전기 공급이 일시적으로 끊겼다.26일 소방당국과 한국전력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21분께 “맨홀 뚜껑이 폭발하듯 들썩이더니 떨어졌다”는 신고가 소방에 접수됐다.이후 일산동구 백석동, 마두동, 장항동 일대에 순간적으로 정전이 발생하면서 약 5000가구의 전기 공급이 중단됐다.또 아파트 엘리베이터에 고립됐다는 신고도 접수돼 소방당국이 3명을 구조하기도 했다. 한전은 복구작업을 벌여 5분 이내에 전기공급을 재개했다.한전 관계자는 “지하에 매설된 케이블 불량으로 정전이 발생한 것으
오산시에서 도박을 하다가 다툼이 생기자 흉기를 휘두른 60대 남성 A씨가 경찰에 붙잡혔다.27일 오산경찰서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후 8시께 오산시 오산동 한 상가건물에서 도박을 하다가 B(60대)씨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는다.B씨는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A씨는 살인미수 혐의로 체포됐다.이들은 5명가량이 모여 도박을 하다가 수천 원 정도 판돈을 두고 시비가 생긴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인천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1t 화물트럭에 불을 낸 택배기사가 경찰에 붙잡혔다.인천 부평경찰서는 방화 혐의로 택배기사 A(40대)씨를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25일 밝혔다.A씨는 이날 오전 5시10분 인천 부평구 산곡동 한 아파트 지상주차장에서 1t 택배차량에 불을 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이 화재로 해당 화물차 등 주차된 차량 15대가 불에 탔다. 지금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A씨는 신변비관으로 극단적 선택을 하려다 불을 냈다는 취지로 직접 119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소방관 등 인력
지구대를 찾아가 도움을 요청해 놓고 도우려는 경찰관을 폭행한 50대 남성에게 징역형이 선고됐다.25일 법조계에 따르면 의정부지법 형사9단독 여규호 판사는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기소된 50대 A씨에 대해 징역 6개월을 선고했다.A씨는 지난 2022년 10월 경기 양주시 덕계지구대를 찾아가 “현금 인출기에 통장이 끼어서 빠지지 않으니 도와달라”고 경찰에 도움을 요청했다.이에 현장에 있던 경찰관이 도우려 하자 갑자기 돌변해 아무런 이유 없이 욕을 하기 시작했다. A씨의 행동에 어쩔 수 없이 경찰관이 귀가를 권유하자 이번에는 손으로 경찰관을
염색 시술을 하던 중 흘러내린 약물로 고객의 두피 및 이마에 피부염이 생기게 한 50대 미용사가 벌금형을 선고받았다.의정부지법 남양주지원 형사1단독(부장판사 최치봉)은 업무상 과실치상 혐의로 기소된 50대 남성 A씨에게 벌금 50만원을 선고했다고 25일 밝혔다.A씨는 지난해 1월 25일 오후 1시20분께 경기 남양주시의 한 미용실에서 고객인 50대 여성 B씨에게 흰머리에 색상을 입히는 시술을 하던 중 B씨의 두피 및 이마에 피부염이 생기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당시 A씨는 다른 손님의 머리를 손질하느라 염색약이 B씨의 이마에
성남시에서 술에 취해 도로 위 정차 차량에 잠들어 있던 20대가 음주단속을 피하고자 출동한 경찰을 매달고 운전하는 사건이 발생했다.24일 성남수정경찰서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8시 10분께 성남시 수정구 한 도로에서 음주 단속에 나선 경찰을 피해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이 과정에서 A씨 차량 문 손잡이를 잡고 있던 경찰 1명이 20m가량을 끌려가 허리 등에 부상을 당하기도 했다.A씨는 도로 위 정차 차량에 잠들어 있다가 112 신고 접수 후 출동한 경찰이 차량 이동을 지시하자 약 1㎞를 달아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현장에서
화성시 목동의 도로에서 60대 여성이 굴착기에 치여 숨졌다.경기도소방재난본부 등에 따르면 23일 오전 7시1분 ‘굴착기와 보행자 교통사고가 났다’는 경찰 공동대응이 접수됐다.길을 건너는 A씨를 직진하는 굴착기가 치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알려졌다.A씨는 현장에서 숨졌다.경찰은 굴착기 운전자 B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혐의로 입건,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층간소음 문제로 이웃주민에게 전기충격기를 휘둘러 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50대 남성에게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됐다.인천지법 형사3단독(부장판사 권순남)은 특수폭행 혐의로 기소된 A(53)씨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 선고와 함께 40시간의 사회봉사를 명령했다고 24일 밝혔다.A씨는 지난 3월15일 오후 7시55분께 주거지인 인천 부평구 부평동 한 빌라에서 위험한 물건인 ‘전기충격기’로 이웃주민 B(26)씨의 배를 1회 찌르고 목을 향해 겨누는 등 폭행한 혐의로 기소됐다.당시 A씨는 층간소음에 화가 나 집에 있던 전기충격
성희롱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의 얼굴 향해 발차기를 날리고 주먹질을 한 40대 남성이 벌금형을 선고받았다.22일 법조계에 따르면 의정부지법 형사9단독 여규호 판사는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기소된 40대 A씨에 대해 벌금 500만 원을 선고했다.A씨는 지난 2022년 7월 한 주점 앞에서 출동한 경찰관이 신고자의 진술을 듣고 있는 모습을 목격했다.당시 경찰관은 “모르는 아저씨가 성희롱한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이를 본 A씨는 갑자기 현장에 있던 자신의 오토바이를 공회전 시키며 큰 소음을 유발하고 지나가는 행인들에게 시비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