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개식용종식과 관련된 운영 신고 및 이행계획서 제출 등 신규 제도 시행 과정에서 현장의 혼선을 방지하기 위해 개식용종식 콜센터를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지난 2월 6일 공포된 ‘개의 식용 목적의 사육·도살 및 유통 등 종식에 관한 특별법’에 따르면 개사육농장주는 농장 및 영업장 소재지 시·군·구에 다음달 7일까지 운영 현황 등을 신고하고 8월 5일까지 종식 이행 계획서를 제출해야 한다.농식품부는 개식용종식 제도 운영에 관한 민원인의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교육을 받은 전문 상담 요원을 배치한 독(dog)
공정거래위원회가 아이템 확률을 실제 확률과 다르게 공지했다는 의혹을 받는 게임사 엔씨소프트와 웹젠에 대한 현장조사에 나섰다.22일 업계 등에 따르면 공정위는 이날 온라인 게임 ‘리니지M’과 ‘리니지2M’ 제작사 엔씨소프트와 ‘뮤 아크엔젤’ 제작사 웹젠에 대한 현장조사 중이다. 지난 15일 ‘라그나로크 온라인’ 제작사 그라비티와 ‘나이트크로우’ 제작사 위메이드에 대한 현장조사에 착수한 지 일주일 만이다.앞서 리니지M과 리니지2M 이용자 1000여명은 게임사 또는 임원이 운영하는 ‘슈퍼계정’이 일반적으로는 획득이 어려운 고성능 아이템을
굽네와 파파이스가 잇따라 치킨 등 메뉴 가격 인상에 나선 가운데 공정거래위원회는 가격 인상에 담합이나 사모펀드가 취한 폭리 등이 개입됐는지 들여다볼 예정이다.22일 업계 등에 따르면 굽네와 파파이스 등 치킨업계에서 가격 인상을 발표했다. 굽네는 치킨 메뉴 9개 가격을 1900원씩 인상했는데, 대표 메뉴인 오리지날은 기존 1만6000원에서 1만7900원, 고추바사삭은 1만8000원에서 1만9900원으로 올랐다.파파이스도 치킨, 샌드위치, 사이드 및 디저트 음료 등 메뉴 가격을 평균 4% 인상했다.공정위는 치킨업계 가격 인상에 업계 담
성시는 전통·문화·예술·관광 분야 사업자를 대상으로 시장에 통용될 수 있는 경쟁력 있는 문화 비즈니스를 창출 및 육성하는 ‘문화장인학교’의 참여자를 모집한다. 모집대상은 모두 5팀이며 모집기간은 오는 5월2일까지이다.문화장인학교는 ‘안성시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 예비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전통·문화·예술·관광 분야에 종사하는 사업자가 지역 대표 문화장인으로서 브랜드를 구축하고 다양한 문화의 장을 펼칠 기회 제공을 위해 추진된다. 사업 아카이브, 경영 진단 및 추가 지원 전략 수립을 통한 성장 모델 구축 인터뷰를 통한 프로필 디
김경희 경기 이천시장이 최근 이천정수장에서 깔따구 유충이 발견된 것과 관련, 재발 방지를 약속하며 고개를 숙였다.김경희 시장은 22일 시청 브리핑실에서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시민들에게 불안함과 불편함을 드리게 돼 죄송하다”고 사과했다.김 시장은 “유충 발견 후 정수장 운영강화를 위해 공정별 운영 주기를 단축하고 염소 주입강화, 방충시설 보강 등 즉각적인 응급조치를 취했다”며 “한강유역환경청과 수자원공사 등 관계기관과 함께하는 비상대책위원회를 주재해 대응 방안을 마련하고 상황별 대응반을 편성해 현재 24시간 근무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꽃샘추위가 왔나 싶었는데 파릇파릇한 가로수 잎이 짙어지는 것을 보니 벌써 봄도 끝자락에 와있는 듯 하다. 포근해진 날씨에 필자가 사는 아파트 단지에는 가족끼리 또는 반려동물을 산책시키는 등 산책로를 오가는 주민들이 부쩍 늘었다. 이렇듯 오가는 사람들이 늘다보면 그 흔적도 남게 마련인가 보다. 반려동물의 배설물, 버려진 담배꽁초, 뱉어 놓은 침자국, 먹고 버린 커피잔 등 곳곳에 남기고 간 흔적들이 따뜻한 기운을 만끽하러 나온 주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경범죄처벌법은 형법으로 적용하기에는 그 행위의 불법이 경미하나 그대로 방
“그 배에서 이제 내려올 때가 되었다고 말했다”참사. 그리고 그곳에 대한 기억. 우리 사회는 그곳을 대체할 수 있는 참 많은 기억이 있다.지하철에서 비행기에서 배에서 버스에서, 백화점에서 일터에서 거리에서. 그곳에는 참사의 기억을 안고 시간이 멈춘 채 10년 전 그날만큼 짙은 안개 속에 갇힌 사람들이 있다.지난 2014년 ‘영남일보’ 신인문학상으로 등단한 박지음 작가는 .첫번째 소설집 ‘네바 강가에서 우리는’에 이어 “관계에 실패하는 인물들”을 통해 관계의 불안, 사회의 불의와 같은 맥을 짚은 전작 ‘관계의 온도’까지 보통의 마음을
지구 역사에서 불의 발견은 인류에게 큰 전환점이었다. 불을 사용함으로써, 인류는 동물의 위협으로부터 자신들을 보호하고, 문명을 발전시킬 수 있었다. 불은 인류에게 에너지 생산과 소비 시스템을 확보할 기회를 제공했다. 불을 이용하여 인류는 손쉽게 동물을 사냥하고, 음식을 조리하여 충분한 영양분을 섭취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불을 피우고 모여 앉아 음식을 나누고, 공동체 생활을 형성해 나갔다.1981년 제작된 “불을 찾아서”라는 영화는 홀로세의 시작을 다룬다. 이 영화는 약 8만 년 전, 불을 사용할 줄은 알지만 피워낼 줄은 모르던
지구의 날인 22일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수원시자원순환센터에 각 가정에서 쏟아져 나온 폐비닐이 가득 쌓여 있다.
강화군은 지난 20일 강화공설운동장에서 개최한 「2024년 강화 봄 콘서트」가 비가 오는 궂은 날씨 속에도 5천 5백여 명의 관객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사고 없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이번 콘서트에는 봄을 대표하는 가수 10cm를 비롯해 다비치, 비오, 테이, 주현미, 신성, 체리필터 등 유명 아티스트가 대거 출연해 4월 강화의 봄을 빛냈다.오후 6시부터 시작해 9시 30분까지 이어진 콘서트는 가족 단위부터 청년, 중장년층 등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많은 관객들의 열정과 에너지로 가득했다.특히 올해에는 지난 ‘2023년 강화군
지난 19일 노란 유채꽃으로 물든 충남 당진 삽교호 자전거길이 봄 나들이객을 반기고 있다. 삽교호자전거길은 넓은 호수와 드넓은 평야가 한데 어우러져 사시사철 장관을 연출한다.
우리는 긍정적 사고(思考)와 말의 중요성에 대해 익히 알고 있다. 죽어가던 식물에게 “사랑한다”는 말을 계속하면 어느새 생기가 돈다든지, 두 개의 밀폐용기에 밥을 넣고 한쪽에는 “사랑해”와 같은 좋은 말을, 다른 쪽에는 “짜증나”, “너 싫어” 같은 부정적인 말을 들려주고 몇 주 후에 비교해보니 좋은 말을 들은 쪽은 구수한 냄새가 나는 반면, 부정적인 말을 들은 쪽에서는 심한 악취가 났다는 실험결과들은 한번 쯤 들어보았을 이야기이다.확실히 우리의 말과 생각에는 에너지가 있음을 느낀다. 그 에너지는 외부에 영향을 끼치기도 하지만 우리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의료계에서 요구하는 의대 증원 원점 재검토 및 1년 유예는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다며 의료개혁을 멈춤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조 장관은 22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의료계를 향해 "시급한 필수의료 확충이 지연되고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 원점 재논의와 1년 유예를 주장하기 보다 과학적 근거와 합리적 논리에 기반한 통일된 대안을 제시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이어 "정부는 지난 금요일(19일) 의료현장의 갈등 해결의 실마리를 마련하고자 국립대학 총장님들의 건의를
안성시는 4월 22일부터 6월 21일까지 벼 농작물재해보험 판매가 시작됨에 따라 농가의 적극적인 가입 독려에 나섰다. 농작물재해보험은 자연재해로 인한 경영불안을 해소하여 농가의 소득 및 경영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보험상품으로, 농림축산식품부·경기도·안성시가 함께 지원하는 농작물재해보험 가입지원 사업을 통해 보험료의 최대 90%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지난해 안성시 전체 가입면적(4,089ha)의 약 73%(2,991ha)를 차지하는 ‘벼’는 6월 21일까지 지역농협이나 품목농협을 통해 상담 후 가입이 가능하다.벼 뿐만 아니라 고구마,
휴일인 21일 경기도 군포시 산본동 철쭉동산을 찾은 시민들이 울긋불긋 활짝 핀 철쭉 사이를 거닐며 봄기운을 만끽하고 있다.
강화군이 19일, 2025 APEC 정상회의 인천광역시 유치를 기원하며 마니산 일대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이번 활동은 마니산 참성단과 등산로에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하고, 시민의 염원을 담은 APEC 유치 기원 릴레이 홍보도 함께 펼쳐나가는 활동이다.마니산 정상에 있는 참성단은 단군이 나라를 열고 국가의 안녕을 기원하며 하늘에 제를 올린 유례가 깊은 곳으로, 대몽항쟁기 고려 원종은 참성단에서 의례를 직접 주재한 바 있다. 군은 현재까지도 매년 개천절마다 참성단에서 제례를 지내고 있으며, 전국 체육대회의 성화도 마니산 참성단에서
대기오염으로 예년 같지 않게 기온이 오락가락 그 때문에 다른 해(年)처럼 화사하게 핀 벚꽃이 왕인문화축제장을 찾는 손님들을 반기지는 못했으나 영암 사람들의 가슴에 즐거움과 희망을 불러일으키는 데는 부족함이 없었다. 한다. 영암은 월출산 큰 바위얼굴이 마주하고 있어 예로부터 많은 인재와 재물이 넘쳐난 지역이다. 단군의 자손 역사 속 빼놓을 수 없는 많은 인재 중에 왕인박사, 도선국사, 한석봉이 있다.근세에도 대한교육보험회사를 창업한 신용호 회장이나 학파농장 현준호 회장 유진그룹 유선호회장 등 재력가를 배출하기도 했다. 그렇듯 인재 재
피아노 현의 장력은 한 줄당 평균 73㎏이다. 다시 말해 모든 현을 합치면 피아노 한 대가 20t의 중량을 견딘다는 뜻이다.피아노가 은은한 음색을 낼 때 본체는 거대한 장력을 감당해야 한다. 조율사와 연주자의 차이는 그 물리적 사실을 다르게 받아들이는 데에 있는지도 모른다.대만 문단 대표 작가 궈창성의 장편 소설 ‘피아노 조율사’(민음사)는 남다른 음악적 재능을 지닌 한 피아노 조율사와 아내를 잃고 나서야 그녀와 자기 인생을 돌아보게 된 사업가가 함께 피아노를 찾아가는 이야기다.전작 ‘밤의 아이’, ‘미혹의 고장’, ‘단절’로 대만
체감안전도란 국민이 자신이 사는 도시가 얼마나 안전하다고 느끼는지를 나타내는 지표이다. 국민들이 ‘체감안전도 설문조사’ 응답 시, ‘내가 거주하는 곳이 범죄로부터 안전하다고 생각한다’ 응답하기 위해서는 실제로 안전해야 한다. 2023년 4월 서울 강남 학원가 마약 음료 사건, 7~8월 ‘묻지마 칼부림’ 사건을 시작으로 SNS상 칼부림 예고글 확산 범죄 등으로 인하여 전국적으로 국민들이 두려움을 가지고 일상생활을 하였다.이에, 경찰청은 조직 개편을 통해 형사기동대, 기동순찰대 창설 등 범죄 예방 활동을 강화하기로 하였다. 먼저, 형사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소상공인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청소년에게 주류를 제공한 영업자에 대한 행정처분 기준 완화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식품위생법 시행규칙을 개정·공포했다고 19일 밝혔다.이번 개정은 나이를 속인 청소년에게 술을 제공한 음식점 영업자에게 부과되는 행정처분으로 인한 소상공인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지난 2월 8일에 열린 민생토론회(중소벤처기업부 주관) 후속조치 차원이다.개정된 주요 내용은 청소년 주류 제공 행위에 대한 행정처분 완화·과징금 허용, 비대면 조사 거부·기피·방해 시 행정처분 기준 신설 등이다.현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