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폭력(가족으로부터 신체적, 정신적 폭력)을 경험한 피해자 대부분은 가정사라는 이유로 경찰에 신고를 하는 것을 미루는 경우가 많다.그 이유는 가정폭력이 가정사라는 인식이 퍼져 있고, 피해자가 가정이 깨질 수 있다는 이유로 폭력행위에 대해 묵인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이다.코로나19가 대한민국에 도래한지 어느덧 1년이 지나감에 따라, 가정에 가족들이 머무는 경우가 많아져 가정폭력이 사회 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가정폭력의 피해자 보호를 위해 「가정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이 일부 개정되어 지난가을 지난 2021년 1월 21일부터 시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출판진흥원) ‘책나눔위원회’는 2월 추천도서로 ▲습관의 말들 ▲해방촌의 채식주의자 ▲건축의 발명 ▲다른 시간, 다른 배열 ▲물질의 물리학 ▲도토리랑 콩콩 ▲스러져간 백제의 함성 등 7종을 선정했다.‘습관의 말들’은 방송 일과 편집 일을 병행하며 시간을 효율적으로 쓰고 유익한 습관을 기르기 위해 분투해 온 편집자의 에세이다.밑줄 그으며 읽은 책, 치열하고 톺아본 원고, 스크랩해 둔 강연, 새벽 빗길을 뚫고 달려가 감상한 영화에서 누군가의 삶을 지탱해 준 단단한 문장들을 기록한 책이다.책나눔위원회 위원인 송현경 내
이 책은 수업보다 수다에 가깝다. 평소 우리가 다른 사람에게 하는 부탁의 성공률을 묻기도 하고, 아무거나라는 대답에 대처하는 방법을 함께 찾기도 하며, 김밥 가게의 이름을 지은 사람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 보기도 한다. 이런 수다를 통해 일상의 언어들을 직면하고 되짚어 보며, 나의 언어뿐만 아니라 사회적 언어를 잘 읽고 쓰고 소통할 수 있는 ‘언어 리터러시’를 제안한다.그러다 보면 프레임 씌우기나 차별어 같은 우리 언어의 민낯을 직면하게 되고, 나아가 통찰 없이 습관처럼 사용했던 자신의 언어에 알맹이를 채우는 법을 알아 가게 된다.
설 명절을 앞둔 29일 오전 서울 중구 중부시장이 한산하다.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코로나19 상황에서 기존 대면 방식과는 다른 새로운 감사 시스템 도입 필요성에 따라 2020년도 학교 자율감사를 시범 실시하였으며, 2021년부터 자율감사를 본격 도입하여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2020년도 총 33개 학교(초등학교 19교, 중학교 8교, 고등학교 6교)에서 자율감사를 시범 실시한 결과, 모두 116건(학교당 평균 3.5건)의 문제점을 확인하여 조치했으며 230건(학교당 평균 7건)의 자율 시정 및 개선사항을 찾아내는 성과를 거두었다. 또한 지난해 연말 자율감사 시범 실시 학교 교직
강화군 ‘강화 원도심 스토리워크(원도심 도보여행)’가 ‘2021년~2022년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됐다.한국관광 100선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공동으로 선정한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하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관광지 100곳을 2년에 한 번씩 선정하는 것으로 2013년부터 시작해 5회째를 맞았다. 이번에 선정된 ‘강화 원도심 스토리워크’는 강화읍 골목길을 천천히 걸으면서 숨은 이야기를 보고, 듣고, 체험할 수 있는 도보관광 길이다. 고려 고종이 강화도로 천도하면서 축조된 강화산성을 중심으로 용흥궁 공원, 성공회 강화성당,
김포의 한 저수지에서 얼음낚시를 하던 70대 남성이 물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일 김포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35분께 김포시 대곶면 대벽저수지에서 A(77)씨가 물에 빠졌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신고자는 “얼음낚시를 하던 A씨가 얼음이 깨지면서 물속에 빠졌다”고 신고했다.현장에 출동한 소방당국은 저수지 30m 정도 부근에 빠져 있는 A씨를 발견, 긴급 구조하고 인근 병원으로 옮겼다. A씨는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나 의식을 찾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형 화재가 발생한 경기 고양시 대한송유관공사와 빼닮은 대량 위험물 저장·취급 사업장들이 소방당국에 의해 무더기 적발됐다.소방청은 지난해 실시한 대량 위험물 저장·취급 사업장 99곳에 대한 민관 합동검사 결과를 1일 발표했다.이번 검사는 지난 2018년 약 110억원의 재산 피해를 낸 경기 고양시 대한송유관공사 화재 사고의 재발을 막기 위해 실시됐다. 2019년부터 올해까지 3년에 걸쳐 국내 대량위험물 저장·취급 사업장 413곳 내 1만269개소의 제조소, 취급소, 저장소 등 위험물시설을 전수검사 중이다.지난해 검사 대상 사업장 9
5인 이상 사적 모임이 금지된 가운데 부산에서 경찰관을 포함한 5명이 ‘훌라’ 도박판을 벌였다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적발됐다.부산경찰청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오후 9시30분께 중구의 상점에 5명 이상이 모여 있다는 신고가 112에 접수됐다.경찰은 현장으로 출동해 판돈 35만원의 훌라 도박을 벌이고 있던 5명을 단속했다. 이 중에는 경찰관 1명도 포함돼 있었다.경찰은 적발된 5명을 즉결심판에 회부했다. 함께 있던 경찰관에 대해서는 감찰 조사 중이다.이들 5명은 관할 구청에 감염병 예방법(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위반으로 통
안성시는 농협경제지주 안성팜랜드가 ‘2021~2022 한국관광100선’에 선정됐다고 밝혔다.‘한국관광100선’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국내여행 트렌드 및 관광 수용태세 등을 고려하여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우수 관광지 및 관광자원을 엄선하여 2년에 1번 선정해 홍보하는 사업으로 이번이 5회째다. 시는 지난해 5월 ‘안성팜랜드’를 한국관광100선에 추천한 바 있으며, 지자체의 추천 등을 통해 선별된 198개소를 대상으로 1차 서면평가, 2차 현장점검, 3차 최종선정위원회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한국관광100선이 선정되었으며,
여주시(시장 이항진)는 지난 1월 29일 마지막으로 2021년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처음으로 생방송 영상교육을 도입한 여주시는 1월 5일 첫 교육 335명의 많은 농업인 적극 참여로 시작하여 25일간의 교육일정을 마무리 했다.교육은 2021년 GAP 실천 고품질 여주쌀 생산 벼 재배기술, 토양관리 주요기술, GAP〔농산물우수관리〕제도 교육과 지역특성에 맞는 고구마, 가지, 곤충 등 12개 품목별 전문교육으로 추진됐으며 비대면 실시간 영상교육이지만 여주시 농업인들의 교육에 대한 열의가 높았다.
양평군(군수 정동균)에서는 지난 29일 양평군친환경농업교육관에서 ‘양평 토종자원 클러스터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이날 보고회는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정동균 양평군수 및 양평군의회 전진선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4명과 행정, 사회단체 전문가 및 관내 기관단체장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중간보고에서는 그동안 조사한 국내외 토종자원에 대한 현황분석, 관계자 인터뷰 등을 바탕으로한 정책수요 조사, 토종자원을 기반한 양평군 친환경농산물 생산 및 소비 확대 전략을 제시했으며, 중간보고회의 의견을
BMW가 올해 국내시장에 뉴 M3· M4 등 고성능 M모델 7종을 출시한다.BMW코리아는 1일 고성능 브랜드 'BMW M'의 고객 커뮤니케이션 전략을 개편하고 올해 다양한 BMW M 모델을 새롭게 추가하며 고성능 라인업을 더욱 강화한다고 밝혔다.먼저 BMW M이 기존에 별도로 운영되어 왔던 'M 퍼포먼스' 브랜드와 통합돼 단일 고성능 브랜드로 재탄생한다. 앞으로 BMW M 브랜드 모델들은 고성능 'M 퍼포먼스' 라인업 또는 초고성능 'M 하이 퍼포먼스' 라인업으로 분류된다.BMW는 1일 공식 출시한 뉴 M440i 쿠페를 시작으로 올
정부가 전기차 보급에 맞춰 올해 안으로 급속충전기 3000기를 확충하고 20분 만에 충전이 가능한 초급속 충전시설도 공공부문에 처음 도입한다.시스템 반도체 설계에 특화된 글로벌 팹리스(Fabless) 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국내기업 6곳에 3년간 55억원을 지원한다.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일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제4차 혁신성장 BIG3(미래차·바이오헬스·시스템 반도체) 추진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안건으로 상정해 논의했다.공공 2280기·민간 289기 등…20분내 초급속 충전도 도입회의에 앞서 홍 부총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에 꺾였던 우리 수출이 지난해 9월 반등한 이후 꾸준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지난달에는 3개월 연속으로 총수출과 하루 평균 수출이 모두 증가했다.반도체, 자동차, 선박, 바이오헬스 등 주력 수출 품목이 선전하는 가운데 이차전지 등 유망 품목도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기 때문이다. 우리나라의 3대 시장으로 꼽히는 미국과 중국, 유럽연합(EU)으로의 수출 증가율이 모두 20%를 넘긴 점도 긍정적이다.하루 평균·총수출 역대 1월 1·2위 실적산업통상자원부는 올해 1월 수출이 480억1000만 달러로
은행 대출금리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 시장금리가 오른 가운데 대출 조이기에 들어간 은행들이 속속 금리인상에 나서고 있기 때문이다. 대출 실수요자는 물론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아 대출)’, ‘빚투(빚내 주식투자)’족들의 이자부담이 커질 전망이다.31일 은행권 등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KB국민·신한·우리·하나·농협 등 5대 은행이 취급한 원리금 분할상환방식의 주택담보대출의 평균 금리는 연 2.85%로 전월(2.78%)대비 0.07%포인트 상승했다. 5대 은행의 일반신용대출 금리도 평균 연 3.08%로 전월(2.67%)보다 0.41%
지난해 국내 산업 생산이 통계 작성 이래 처음으로 뒷걸음질 쳤다. 소비도 ‘카드 대란’이 있었던 2003년 이후 17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감소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경제를 덮친 여파다.그리 좋지만은 않은 상황이지만, 광공업 생산 0.4% 증가·설비 투자 6.0% 성장 등 세부 지표는 예상보다 양호하다. 경제 성장률에 이어 산업 지표까지 선방했다는 평가다. 다만 긍정적 지표가 반도체 효과에 의존하고 있다는 점은 불안 요인이다.31일 통계청의 ‘2020년 12월 및 연간 산업 활동 동향’을 보면 같은 해 전
2021년 신축년(辛丑年) ‘흰 소의 해’ 새해 벽두부터 장바구니 물가에 비상이 걸렸다.식음료업계는 지난해 긴 장마 등으로 원재료 가격이 오르고 인건비 상승분을 반영해 코카콜라, 칠성사이다, 펩시콜라 등 음료수를 비롯해 두부, 콩나물, 통조림, 즉석밥 가격을 줄줄이 올렸다. 프랜차이즈 업계도 가격 인상에 동참했다. 롯데리아는 햄버거 단품 가격을 100~200원 올렸다. 롯데리아의 가격 인상에 따라 향후 경쟁 업체도 인상 대열에 동참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롯데칠성음료는 다음달 1일부터 칠성사이다, 펩시콜라, 마운틴듀, 밀키스,
양평군(군수 정동균)에서 지난 27일 ‘군민이 희망하는 양평이야기’라는 주제로 열린 온라인 소통한마당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됐다. 화상회의 프로그램(ZOOM)을 활용한 이번 토론회에는 100여 명의 주민이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소통·공감의 장이 됐다.이날 토론회는 ▲민선7기 전반기 성과보고 및 향후계획 동영상 시청 ▲ 1부 모둠별 양평군 발전을 위한 정책아이디어 제안 ▲2부 양평군수와 함께하는 리얼토크 순으로 진행됐다.1부 토론회 시간에는 토론자 100여 명이 12개의 모둠으로 나눠 청소년 놀이와 여가, 청년취업, 지역경제 활
1월 28일, 강천SRF발전소 관련 여주시를 상대로 ㈜A업체가 제기한 소송에서 대법원 재판부(특별2부)가 여주시의 손을 들어줬다. 대법원은 “원심과 상고 이유를 살펴 볼 때 상고인의 상고 이유에 관한 주장은 이유 없음이 명백”해 관련 대법관의 일치된 의견으로 상고를 기각했다.2019년 6월 ㈜A업체는 그 동안 여주시를 피고로, ‘공사중지명령 등 취소청구’, ‘건축변경허가 신청 거부처분 취소청구 등’ 2건의 소송을 제기했다.지난 해 1월, 1심에서는 원고인 ㈜A업체가 승소했다. 그렇지만, 지난 해 9월에 열린 2심에서는 재판부가 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