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직원을 껴안으려 하고 신체 일부를 만지는 등 강제추행한 40대 남성이 형량이 너무 무겁다며 항소했으나 기각됐다.13일 법조계에 따르면 의정부지법 형사1부는 강제추행 혐의로 기소된 40대 남성 A씨에 대한 항소를 기각하고 징역 6개월을 선고한 1심 판결을 유지했다.A씨에게 내린 40시간의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와 아동·청소년 관련기관 등과 장애인복지시설에 3년간 취업제한 명령도 유지됐다.항소심 재판부는 “이 사건 범행을 인정하는 점은 유리한 정상이나, 피고인이 피해자로부터 용서받지 못한 점, 피고인에게 강간상해죄의 동종 전과
경기 부천시 한 고속도로를 달리던 화물차에서 불이 나 운전자가 차량을 갓길에 세운 뒤 긴급히 대피했다.13일 부천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13분께 경기 부천시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 일산 방면 송내IC 인근을 달리던 화물차에서 불이 나 23분 만에 꺼졌다.이 불로 봉고차량 1대가 소실돼 132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화재차량 운전자 A씨가 긴급대피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A씨의 신고를 출동한 소방당국은 이날 소방관 56명과 펌프차량 등 장비 19대를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였다.A씨는 “김포 방향으로 이동하던 중 뒤따
인천 영종도 한 호텔 5층 객실에서 다투던 40∼50대 남녀가 지상으로 떨어져 중상을 입었다.10일 인천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8분께 인천 중구 영종도 한 호텔 5층 객실에서 남녀가 1층으로 추락했다.이들은 당시 객실 안에서 다툼을 벌이던 중 A(40대·여)씨가 홧김에 난간 밖으로 넘어가자 B(50대)씨가 그를 잡아 끌어올렸다.하지만 결국 중심을 잃고 A씨는 지상으로 떨어졌다. 이후 옆방에 있던 고등학생들이 도움을 요청하는 소리를 듣고 달려가 난간에 매달린 B씨를 붙잡았으나 B씨도 떨어졌다.이 사고로 A씨 등 모두는
친구가 놀리는 것에 화가나 길거리에서 동급생을 흉기로 찌른 중학생이 경찰에 체포됐다.경기 부천 오정경찰서는 상해 혐의로 중학교 1학년생인 A군을 체포해 조사중이라고 10일 밝혔다.A군은 8일 오후 5시께 경기 부천시 오정구의 한 아파트 상가 인근에서 초등학교 동창인 B군을 흉기로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B군은 왼쪽 복부 5㎜가 찢어져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이다.B군은 “친구가 흉기로 자신을 찔렀다”며 112에 신고했다.A군과 B군은 초등학교 동창이며 같은 아파트단지에 거주하는 것으로 파악됐다.A군
8일 오전 2시 55분께 경기 파주시 다율동의 한 사무실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해 약 1시간 30분 만에 꺼졌다고 밝혔다. 이 불로 조립식패널 건물 1개동과 컴퓨터 등 사무실 집기류가 불에 타 소방서 추산 74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은 인원 53명과 장비 23대를 동원해 이날 오전 4시 23분께 진화를 완료했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광주 모 성형외과에서 50대 여성이 수술 도중 의식을 잃어 대학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9일 광주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27분께 광주 서구 한 성형외과에서 A(54·여)씨가 성형수술을 받던 중 심장 박동이 멈췄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이 A씨를 응급 처치하고 대학병원으로 이송했다. A씨는 호흡은 돌아왔지만, 의식은 회복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의정부시에서 오피스텔을 빌려 불법 성매매 영업을 한 업주와 종업원 등 3명이 경찰에 붙잡혔다.의정부경찰서는 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업주 A(31)씨를 구속하고 종업원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9일 밝혔다.A씨 등은 지난 2020년 6월부터 올해 10월까지 의정부역 인근 오피스텔 7개 호실을 빌려 불법 성매매 업소를 운영한 혐의다.이들은 인터넷 불법 성매매 사이트를 개설한 뒤 회당 13~20만원을 받고 성매매를 알선했으며 여러 개의 대포폰과 타인명의 계좌를 이용한 것으로 조사됐다.특히 경
의정부시 사패산 정상 부근에서 60대 등산객이 호흡곤란을 일으킨 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8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 7일 오후 12시 54분께 사패산을 등산하던 60대 남성 A씨가 호흡곤란 증세를 보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소방은 헬기 등 장비 7대와 인력 23명을 동원해 A씨를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결국 숨졌다.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 중이다.
부천서 법무부 보호관찰을 받던 40대 성범죄자가 전자발찌를 훼손하고 달아났다가 하루 만에 검거됐다.법무부 인천보호관찰소 서부지소는 전자발찌를 훼손하고 달아난 A(44)씨를 검거했다고 8일 밝혔다.A씨는 전날 오후 11시 25분께 부천시 상동의 한 노상에서 A(40대)씨가 착용한 전자발찌를 훼손하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법무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훼손된 전자발찌를 발견했지만 A씨는 달아난 상태였다.인천보호관찰소 서부지소와 경찰은 A씨를 곧바로 공개 수배하고, 추적에 나선 지 하루 만인 이날 11시30분께 서울 구로
7일 오전 10시2분 경기 광주시 도척면의 화장품 냉장고 제조공장에서 폭발 사고가 났다.이 사고로 공장 안에 설치된 냉난방기를 수리 중이던 에어컨 수리업체 소속 근로자 2명이 다쳤다.이 중 50대 근로자 1명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지만 숨졌다.또 다른 20대 근로자 1명은 2도 화상과 열상 등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중이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냉난방 기기에서 온풍기가 작동되지 않아 고치는 과정에서 사고가 난 것으로 경찰은 파악하고 있다.경찰 관계자는 “온풍기를 수리하고 냉매제를 넣다가 사고가 난 것으
임신 중인 아내에게 다른 남자의 애기가 아니냐며 흉기로 위협하고 출동한 경찰까지 위협한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경기 김포경찰서는 특수협박과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A(60대)씨를 입건했다고 7일 밝혔다.A씨는 전날 오후 11시께 김포시 양촌읍 아파트에서 필리핀 국적의 아내 B(30대)씨를 흉기로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또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을 흉기로 위협한 혐의도 받고 있다.임신중인 아내 B씨는 아파트를 탈출해 인근 파출소에 A씨를 신고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A씨가 여러차례 경고에도 흉기를 내려놓지 않자 테
경찰관이 되고 싶어 시중에서 구입한 경찰복을 입고 경찰 행세를 하던 40대 남성이 현행범 체포됐다.인천 삼산경찰서는 7일 경찰 제복을 입고 소방관이 구급 활동 하는 현장에서 경찰관 행세를 한 A(40대)씨에 대해 공무원자격사칭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5일 오후 10시51분께 인천 부평구의 한 시장 인근에서 구급 활동하는 소방관에게 지구대 경찰이라고 했다. A씨는 때마침 현장을 지나다 제복이 이상한 것을 여긴 경찰관에 적발, 검거됐다. A씨는 서울 청계천 노상에서 구입한 가짜 경찰 제복과 수갑, 삼
하남시의 공사현장에서 노동자가 사망사고가 발생해 고용 당국이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에 대한 조사에 나섰다.4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38분께 하남시 미사지구 냉동창고 건물 신축공사 현장에서 하청 노동자 A(46)씨가 추락 사고를 당했다.A씨는 7층에서 벽체 공사 시작 전 출입금지 로프(밧줄)를 설치하기 위해 안전난간을 해체하고 작업하던 중 48m 아래인 지상 1층 바닥으로 추락해 숨졌다.한양산업개발이 시공 중인 해당 사업장은 공사금액 50억원 이상으로 중대재해법이 적용된다.고용부는 사고 발생을 인지한 즉시 경기지청
의왕시 오봉역에서 30대 코레일 직원이 기관차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해 고용 당국이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에 대한 조사에 나섰다.6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37분께 경기 의왕시 오봉역에서 직원 A(33)씨가 기관차에 치여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A씨는 시멘트 수송용 벌크화차의 연결·분리 작업을 하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고용부 안양지청 산재예방지도과와 경기지청 광역중대재해관리과는 사고 현장에 감독관을 즉시 파견하고 작업을 중지시켰다.산업안전보건법 및 중대재해법 위반 여부 조사에도 착수했다. 이 역은
‘이태원 참사’ 분향소를 안내하는 현수막에 불을 지른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시흥경찰서는 방화 혐의로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2일 밝혔다.A씨는 전날 오후 10시 2분께 시흥시 정왕동에 설치돼 있는 ‘이태원 사고 희생자 합동 분향소 안내’라는 내용의 문구가 적힌 현수막에 라이터로 불을 붙인 혐의를 받고 있다.이 불로 현수막 일부가 훼손됐다.경찰은 불이 난 현수막 인근 폐쇄회로(CC)TV 영상을 분석해 A씨를 용의자로 특정한 뒤 한 차례 조사를 벌였다.A씨는 경찰 조사에서 “술에 취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는 취지로
지난 2일 오후 10시 5분께 경기 평택시 신대동 한 도로상에서 60대 A씨가 몰던 SUV 차량이 오토바이를 들이받았다.이 사고로 오토바이 운전자 40대 B씨와 동승자 40대 C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경찰은 SUV 차량 운전자가 음주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A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경찰 관계자는 “차량 블랙박스를 확보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택배견 경태’를 이용해 후원금을 가로챈 의혹을 받았던 택배기사와 그의 여자친구가 재판에 넘겨졌다.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동부지검은 지난달 28일 사기와 기부금품의 모집 및 사용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받는 택배 기사 김모씨를 불구속 기소하고 그의 여자친구 A씨는 구속 기소했다.이들은 반려견 ‘경태’와 ‘태희’의 심장병 치료비가 필요하다며 신고 없이 거액의 후원금을 모으고, SNS 계정을 팔로우하는 사람들에게 돈을 빌려 갚지 않은 혐의를 받는다.김씨는 후원금의 총액과 사용처를 공개하지 않아 논란을 빚다가 지난 4월31일 자신이
술에 취한 상태로 운전 중인 택시기사를 폭행한 60대 경찰 간부가 경찰에 붙잡혔다.인천 연수경찰서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운전자 폭행 혐의로 미추홀경찰서 소속 A(60대) 경감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일 밝혔다.A 경감은 지난달 28일 오후 7시께 인천 연수구 송도동 한 도로에서 주행 중이던 택시 안에서 택시 기사 B(60대)씨를 주먹으로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그는 당시 차량이 잠시 정차하자 아무런 이유 없이 B씨의 머리 부위를 주먹으로 2차례 폭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 경감을 현행범으로 붙잡았다.경찰은
2일 오전 6시18분께 경기 남양주시 별내면 수리봉 인근에서 산불이 발생해 산림당국에 의해 3시간40여분 만에 진화됐다.이날 산불은 발생지점이 8부 능선(해발 520m)인 탓에 지상인력 접근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초기부터 산불진화헬기 6대가 적극적으로 투입돼 오전 10시께 주불을 잡는데 성공했다.산림당국은 잔불 정리가 완료되는대로 정확한 산불 발생원인과 피해규모를 조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