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전 7시 11분께 경기 파주시 월롱면의 한 금고 제조 공장에서 불이 나 약 3시간 50분만에 꺼졌다.불이 인근 야산으로 번지면서 산림당국도 투입돼 진화 작업이 이어졌다.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소방당국은 장비 52대와 인력 156명을 동원해 한 때 대응 2단계까지 발령했으며 오전 10시 58분께 진화를 완료했다. 다만 잔불 정리까지는 2시간이 더 소요됐다.소방당국은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파주 = 신민하 기자
의정부시에서 불법 홀덤펍과 사행성 게임장을 운영한 업주들과 종업원 등이 무더기로 경찰에 붙잡혔다.의정부경찰서는 도박개장·관광진흥법·도박개장방조 등의 혐의로 40대 업주 A씨 등 4명과 종업원 7명, 손님 17명 등 총 28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1일 밝혔다.A씨 등 업주 4명은 각각 의정부시 일대에서 약 4년간 홀덤펍과 사행성 게임장을 불법으로 운영한 혐의다.이들은 오픈 카톡방 등으로 홀덤 도박에 참여할 손님을 모집한 뒤 배팅금액의 10~20%를 수수료로 떼고 현금을 칩으로 환전해주는 방식으로 도박장을 운영했다.이후 게임을 통해
남편에게 마약류 수면제를 먹이고 흉기로 살해하려다가 미수에 그친 40대가 1심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9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법 형사13부(부장판사 박정호)는 최근 살인미수 등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선고했다.또 80시간의 사회봉사와 40시간의 약물치료 강의 수강 및 보호관찰 명령 등을 내렸다.A씨는 지난해 6월 남편 B씨에게 향정신성의약품 졸피뎀을 섞은 음료를 먹이고 흉기로 찔러 살해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를 받는다.그는 평소 B씨가 금전 문제 등으로 자신을 책망하는 점 등에 불만을 품
부천의 한 아파트 옥상에서 모의 총기를 불법 개조해 사격 연습을 한 중국인들이 붙잡혔다.부천원미경찰서는 총포·도검·화약류 등의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30대 남성 중국인 A(30대)씨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8일 밝혔다.A씨 등은 지난 6일 오전 9시30분께 원미구의 한 아파트 옥상에서 과녁을 설치해 놓고 자신들이 불법으로 개조한 모의 총기로 사격 연습을 한 혐의다.경찰은 “옥상에서 공기총을 사격하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으로 출동해 총기 3정과 가스통, 소음기 등을 소지한 채 사격 중인 A씨 등을 검거했다.경찰
경기 안성시의 축사 철거 공사 현장에서 작업자가 추락해 숨졌다.8일 경찰과 소방 등에 따르면, 지난 6일 오후 4시10분께 안성시 소재 축사 철거공사장에서 A씨가 7.5m 아래로 떨어져 사망했다.A씨는 축사 위에 설치된 채광창을 철거하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 등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고양시의 한 노상에서 70대 이웃집 여성을 살해한 뒤 도주한 60대 남성에게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고양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60대 남성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한다고 8일 밝혔다.A씨는 지난 7일 오전 8시 30분께 고양시 덕양구의 한 주택 앞 노상에서 옆집에 사는 70대 여성 B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한 혐의다. 목 부위를 크게 다친 A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경찰조사 결과 A씨는 평소에도 B씨의 가족이 사용하는 오토바이 소음문제로 갈등을 겪어왔고, 이날도 같은 문제로 다툰 것으로 파악됐다.격분한 A
인천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10대 지적장애인 1명이 숨지고 주민 2명이 경상을 입었다.7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38분 서구 가정동 지상 6층짜리 아파트 1층 세대에서 화재가 발생했다.이 불로 해당 세대에 거주하던 지적장애인 A(14)군이 방 안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 119구급대의 심폐소생술(CPR) 등 응급처치를 받으며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숨졌다.다른 세대 주민인 임산부 B(28)씨 등 2명도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세대 내부 40.8㎡와 가재도구가 불에
고양시에서 SUV 전기 차량이 인도로 돌진해 이후 현장을 수습하려던 견인 기사가 감전당하는 사고가 났다.7일 경찰과 소방에 따르면 지난 5일 오후 5시 20분께 고양시 일산동구에서 전기차 SUV가 인도로 갑자기 돌진해 주차 차단기 등을 들이받았다.이 사고로 운전자 A씨가 경상을 입었다. 이후 2시간 30분 후 사고 현장 수습하기 위해 전기 차량에 올라탄 40대 견인기사 B씨가 감전돼 병원으로 이송됐다.B씨는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A씨는 경찰에 “차량이 급발진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
6일 오전 11시께 경기 안성시 일죽면 중부고속도로 하남 방향 호법분기점 부근에서 3중 추돌 사고가 발생해 운전자 등 2명이 숨졌다.코란도 스포츠 차량이 앞서가던 SM5와 벤츠 차량을 잇달아 들이받은 것으로 전해졌다.이 사고로 코란도가 전복됐고, 40대 운전자와 60대 동승자가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SM5와 벤츠에서도 부상자가 나왔다.
의정부시청 소속 7급 공무원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 중이다.3일 의정부시와 경찰에 따르면 지난 2일 오전 10시께 의정부시의 한 아파트 화단에서 30대 여성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A씨는 의정부시청 7급 공무원으로 파악됐으며, 현재까지 타살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았다.의정부시와 경찰은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
안양 동안을 선거구에 출마한 국민의힘 심재철 후보의 선거운동 차량이 이동할 수 없도록 차량 앞뒤가 차단 당하는 사태가 발생했다. 이에 심 후보 측은 해당 사항을 경찰과 선관위에 고발·신고하고, 강력한 수사를 요청했다.4일 심 후보 선거사무소 등에 따르면 전날 선거 운동을 마치고, 유세 차량을 관내 호계사거리 인근에 주차했다. 하지만 다음 날 오전 7시께 선거 운동을 하기 위해 나와 보니 누군가에 의해 이동할 수 없게 돼 있었다.“유세차 앞뒤 20여 ㎝ 간격으로 다른 차량을 붙여놓아 유세차가 이동할 수가 없었다. 앞에는 흰색의 봉고
2일 오후 1시 48분께 경기 포천시 일동면 유동리의 한 야산에서 불이 나 약 2시 20분만에 꺼졌다.이 불로 산림 2㏊가 소실됐다.인명·시설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소방 등 관계 당국은 헬기 7대 등 장비를 동원해 이날 오후 4시 6분께 진화를 완료했다.산림당국은 산불 발생원인 및 정확한 피해면적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포천 = 정의선 기자
지난 2일 오후 9시36분께 경기 파주시 문산읍의 한 안전용품 보관 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해 3시간45분만에 꺼졌다.이 불로 건물 1개동(3696㎡)과 제품 등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11억80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인명피해는 없었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인원 108명과 장비 40대를 동원하고 한때 대응 1단계를 발령해 3일 오전 1시21분께 진화를 완료했다.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파주 = 신민하 기자
무면허와 음주운전 혐의로 조사를 받던 50대 남성이 또 무면허 상태로 운전을 하다 우연히 마주친 담당 수사관에게 덜미를 잡혔다. 2일 포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13일 오전 11시 10분께 교통조사관 박승민 경사는 비번 날 구리포천고속도로를 달리던 중 앞서 가던 낯익은 차량을 발견했다.차량 번호와 차종을 보니 해당 차량은 박 경사가 음주운전과 무면허 혐의로 조사 중인 50대 남성 A씨의 차량이었다.박 경사는 A씨가 또다시 무면허 상태로 운전하고 있다고 직감했고, 곧바로 112상황실에 공조를 요청했다.이후 3km 가량을 추격한 끝에
인천의 한 가방 창고에서 발생해 인근 공장들로 번진 큰불이 14시간여 만에 완진됐다.2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57분께 서구 석남동의 가방류 보관 창고에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불이 났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소방관 등 인력 196명과 소방헬기 5대 등 장비 68대를 동원해 이날 0시36분께 초기 진화를 완료했다.이어 화재 발생 14시간38분 만인 이날 오전 6시35분 불을 완전히 껐다.이번 화재는 창고 인근 공장들로 불길이 확산돼 건물 총 8개동이 소실됐다. 피해를 본 업체는 실리콘 유통업체, 자동차 부품업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KTX광명역 20주년을 맞아 한국철도공사와 상생협력을 강화한다.시는 1일 오후 KTX광명역 접견실에서 한국철도공사(수도권서부본부)와 ‘동반성장을 위한 상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은 KTX광명역이 개통한 지 꼭 20년이 되는 날이다.이번 협약은 시와 공사가 KTX광명역을 기반으로 한 철도산업과 지역경제의 동반성장을 위해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협력을 강화하는 것이 골자이다.두 기관은 협약에 따라 상호 발전과 공동이익을 위해 철도와 지역사회를 연계한 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박승원 시장은 “
1년여 동안 112에 수백 건 허위 신고를 한 50대 남성이 즉결심판에 넘겨졌다. 1일 경기 성남중원경찰서는 A씨를 경범죄 처벌법 위반 혐의로 즉결심판에 회부했다. A씨는 이날 오전 6시 10분께 성남시 중원구 한 상가에서 “출동해보라”며 112에 신고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A씨는 술에 취한 상태였던 것으로 파악됐다.경찰은 A씨를 상가에서 퇴거 조치하고 떠났다. 그러나 A씨는 이후 재차 112에 전화해 “경찰이 때렸다”고 허위 신고했다. 이에 경찰은 현장에 출동, A씨 신고 이력을 확인한 결과 최근 1년간 400건이 넘는 허위 신
헌병대(현 군사경찰)에서 수사받던 지인에게 사건을 무마해주겠다며 사례금 2000여만원을 챙긴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60대 브로커에게 실형이 선고됐다.인천지법 형사6단독(부장판사 신흥호)은 사기,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66)씨에게 징역 10개월을 선고하고 1000만원의 추징을 명령했다고 30일 밝혔다.A씨는 지난 2016년 같은 교회에 다니는 B씨가 보험사기 사건으로 육군 모 부대 헌병대에서 수사받자 담당자에게 청탁해 사건을 잘 무마해 주겠다면서 2016년 9월부터 2019년 5월까지 8차례에 걸쳐 사례금 총 2050
26일 오전 6시42분께 경기 여주시 대신면 한 비닐하우스에 불이나 2명이 숨졌다.불은 비닐하우스 안에서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이 비닐하우스는 주거용으로 화재 당시 안에는 거주자 2명이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경기소방은 대응 1단계를 발령, 오전 7시24분께 큰 불길을 잡았다. 이어 현장에 있던 심정지 상태 2명을 발견했다.경찰 등은 자세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여주 = 함정수 기자
인천의 한 도로를 달리던 택시가 신호등을 들이받아 70대 승객이 숨졌다.인천 미추홀경찰서는 60대 택시기사 A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입건했다고 25일 밝혔다.A씨는 전날 오후 6시 32분께 인천 미추홀구 승학사거리에서 택시를 운행하던 중 신호등을 들이받아 승객 B(70대·여)씨를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이 사고로 A씨와 B씨가 소방당국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고, B씨는 끝내 사망했다. 현재 A씨는 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회복 중에 있다.또 사고 충격으로 차량의 하부 배터리에서 불이 나 택시가 불에 타는 재산피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