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오후 4시50분께 경기 하남시 창우동의 한 삼거리에서 80대 A씨가 모는 전기차 택시가 인도를 침범해 도로변 사무실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이 사고로 20대 B씨 등 사무실 직원 3명과 택시운전사 A씨, 택시 조수석에 타고 있던 60대 C씨가 다쳐 치료를 받았으며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이날 사고는 다른 차량과 교행하던 택시가 갑자기 속도를 높여 인도를 침범하면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가속페달 조작 실수로 인한 사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택시운전사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역주행하는 자전거를 피하려던 70대 오토바이 운전자가 대형 트레일러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23일 경찰과 소방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4분께 일산동구 문봉동의 한 왕복 2차로에서 오토바이를 몰던 70대 남성 A씨가 역주행하던 자전거를 피하려다 넘어졌다. 중앙선을 넘어 반대 차선으로 넘어진 A씨는 마주오던 대형 트레일러에 치였다. A씨는 머리를 크게 다쳐 현장에서 숨졌다. 고양 = 원광호 기자
22일 오후 6시31분께 경기 안성시 경부고속도로 상행선 안성IC 인근을 달리던 카캐리어(차량 운반 트럭)에서 불이 났다.불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들에 의해 35분여 만에 모두 진화됐다.이 불로 탁송 중이던 승용차량 2대가 불에 타는 피해가 발생했다. 별도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겨울철 난방 연료비 절약 등을 위해 화목난로 사용이 늘어나면서 화재 예방을 위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22일 연천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전 4시께 연천군 왕징면 한 주택에서 화목난로를 사용 중 연통이 과열돼 화재가 발생했다.이 화재로 소방서 추산 1억여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겨울철 난방 연료비 절약이나 높은 열효율 등 다양한 이유로 화목난로 등을 사용하고 있지만 위험성에 대한 인식은 낮은 것이 화재 발생의 주요 원인 중 하나다.화목난로와 화목보일러는 대표적인 겨울철 난방용품으로, 목재를 연료로 사용한다.사
PC방에서 자신의 시계를 파손시켰다면서 피해자들한테 수리비 명목으로 돈을 뜯어낸 30대가 재판에 넘겨졌다.22일 수원지검 형사5부(부장검사 이정화)는 사기 및 사기미수, 공갈미수 등 혐의로 30대 A씨를 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A씨는 지난해 11~12월 PC방 등에서 자신의 가품 시계를 스스로 파손했음에도 옆자리에 있던 학생 등이 실수로 망가뜨린 것처럼 속여 760만원을 뜯어낸 혐의를 받는다.또 같은 방식으로 피해자 8명에게 돈을 뜯어내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도 있다.그는 피해자들에게 자신의 시계를 고가의 명품 시계인 것처럼 속인 것으
인천의 한 가구제조공장에서 발생한 불이 약 7시간30분 만에 초기진화 됐다.21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0시28분 서구 대곡동 1층짜리 가구제조공장에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화재가 발생해 오전 8시1분 주불이 진화됐다.이 불로 가설건축물 1개동, 샌드위치패널 건물 3개동, 컨테이너 2개동이 모두 탔다. 또 차량 1대, 지게차 3대, 기계류 및 집기비품 등이 일부 소실됐다.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소방당국은 소방관 등 인력 87명과 펌프차 등 장비 38대를 투입해 큰 불길을 잡았다.소방당국은 잔불을 정리하는 대로 정확
시흥시에서 경찰을 흉기 위협한 30대가 테이저건을 맞고 경찰에 붙잡혔다.경찰은 A씨를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체포했다.18일 시흥경찰서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전 9시께 시흥시 소재 거주지에서 흉기를 들고 경찰을 위협한 혐의를 받는다.그는 ‘남편이 술에 취해 자해한다’는 아내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게 범행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테이저건을 이용해 A씨를 제압하고, 자해 상처 치료를 위해 병원 이송했다.경찰 관계자는 “A씨가 치료가 필요한 상태라 병원으로 이송했다”며 “회복하는 대로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시흥 = 이등원 기
15일 오후 3시 10분께 경기 포천시 신북면의 한 왕복 4차로에서 3t 트럭이 신호 대기 중인 승용차와 신호등을 잇따라 추돌한 뒤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이 사고로 승용차에 타고 있던 운전자와 동승자 등 2명이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포천 = 정의선 기자
화성시 향남읍 한 페인트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 큰 불길이 잡혔다.15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 36분 화성시 향남읍 소재 페인트 공장에 불이 났다.경기소방은 공장에 인화성 물질 등이 있는 것을 고려해 오후 8시 45분 대응 1단계를 발령한데 이어 오후 8시 52분 대응 2단계로 상향, 진화 작업을 벌였다.공장 내에는 분체 도료 200㎏이 보관된 것으로 파악됐다.경기소방은 오후 9시 9분 큰 불길을 잡은 뒤 대응 단계를 하향하고 현재 잔불 정리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화재 당시 공장에 있던 관계자 3명은 모두 대피,
김포시의 한 의약품 제조업체에서 에탄올을 사용해 요리하던 중 불이 나 40분 만에 진화됐다.14일 김포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13분 김포시 양촌읍 양곡리 한 의약품 제조업체에서 불이 났다.이 불로 직원 A(60대)씨가 양쪽 손등에 1도 화상을 입는 등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또 단층 건물 일부 약 30㎡와 약품 저장 용기, 이송설비류, 약품류, 집기 비품 등이 불에 탔다.최초신고자 B(60대·여)씨는 A씨와 함께 내부에서 에탄올에 불을 붙여 음식을 만들던 중 불이 났다고 진술했다.에탄올 램프로 사용한 철제캔이 의자와
함께 술을 마시던 친구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경찰은 A씨에 대해 살인미수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등 조사하고 있다.15일 성남수정경찰서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3일 오전 2시께 성남시 수정구 자신의 주거지에서 친구인 B(50대)씨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는다.A씨는 B씨와 함께 술을 마시다가 다툼이 생기자 범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팔과 종아리 부분을 다친 B씨는 병원 치료를 받았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A씨는 범행 직후 직접 신고해 ‘사람을 다치게 했다’고 말했다.경
인천 강화도에서 음주운전 차량이 단독 교통사고로 전도되면서 여행객 3명이 부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강화경찰서는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A(60대)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5일 밝혔다.A씨는 전날 오후 3시20분께 강화군 선원면 도로에서 음주운전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그는 지인 2명과 함께 강화군을 찾았다가 결빙구간에서 차량이 전복되는 사고를 당한 것으로 파악됐다.이 사고로 동승자 B(60대)씨가 갈비뼈 부위에 중상을 입고 소방헬기에 실려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또 A씨와 다른 동승자 C등 2명도 경상을 입었다
화성시 양감면의 위험물품 보관창고에서 난 불이 8시간 만에 꺼졌다.10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55분 창고에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경기소방은 오후 10시22분 대응 2단계를 발령, 진화에 나섰다. 이어 10일 오전 5시50분께 큰 불길을 잡고 대응 단계를 해제했다.이 사업장은 오후 5시께 영업을 종료해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지난 9일 오후 1시36분께 경기 파주시 법원읍 대능리 호명터널(파주방향)에서 승합차가 앞서가는 포크레인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이날 사고로 승합차 운전자인 60대 남성 A씨가 얼굴을 크게 다쳐 중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파주 = 신민하 기자
안산시에서 자신의 엄마가 납치됐다는 허위 신고를 수차례 한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은 A씨를 경범죄 처벌법 위반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안산단원경찰서에 따르면, A씨는 10일 오전 3~4시께 1시간여 동안 112에 5번 전화를 해 ‘엄마가 납치됐다’고 허위 신고한 혐의를 받는다.경찰은 최초 신고 접수 당시 A씨 거주지로 출동, 허위사실을 확인했다. 그러나 A씨는 이후에도 4번에 걸쳐 허위 신고를 반복했고 경찰은 신고 접수 때마다 현장에 출동하다가 결국 다섯 번째 신고에 A씨를 체포했다.A씨는 경찰에 “엄마와 다투고 화가 나 신
9일 오후 경기 이천시 제2중부고속도로 이천방향 신둔IC 인근에서 차량 다중 추돌 사고 2건이 발생했다.사고는 2곳에서 발생했다. 4중 추돌 사고가 1건 벌어졌으며, 해당 사고 지점 전방 200m 앞에서 13중 추돌 사고가 1건 더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사고들은 눈길에 미끄러진 차량이 잇달아 충돌한 것으로 알려졌다.이 사고로 현재 1명이 다쳐 병원 이송됐다. 이외에도 다수 경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이천 = 진종수 기자
인천의 한 골프용품점으로 승용차가 돌진, 운전자와 점주 등 2명이 다쳤다.9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낮 12시18분 인천 서구 석남동 모래방죽사거리 인근 상가건물 1층 골프용품점으로 A(48·여)씨가 모는 BMW X3 차량이 들이닥쳤다.이 사고로 운전자 A씨와 점주 B(60)씨가 머리와 허리의 통증을 호소하며 자차로 병원으로 이동했다.또 건물 유리창과 내부 골프용품 등이 파손됐다.앞서 A씨는 세차 후 이동 중 점포를 추돌한 것으로 나타났다.경찰 등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김민립 기자
동두천시의 한 비닐하우스에서 불이 나 60대 남성이 숨졌다.8일 경찰과 소방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20분께 동두천시의 한 비닐하우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날 불로 내부에 거주하고 있던 60대 남성 A씨가 사망했다.원예용 비닐하우스 3개동 등도 불에 타 600만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경찰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밝히기 위한 현장감식을 진행할 예정이다.경찰 관계자는 “현재까지 범죄 혐의점(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며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했다”고 말했다.동두천 = 유광식 기자
평택시에서 음주운전 의심 차량이 순찰차를 들이받고 도주했다. 경찰관 4명이 다쳤다.8일 평택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40분께 ‘승용차가 중앙분리대를 받으면서 운행한다. 음주운전 같다’는 내용의 112 신고가 들어왔다.출동한 경찰은 해당 차량을 찾아 정차를 요구했지만, 운전자 A씨는 이를 무시했다. 경찰은 순찰차로 A씨의 차량 앞을 막아섰다. 이 상황에서도 A씨는 속도를 줄이지 않고 그대로 순찰차를 들이받고 달아났다.이 과정에서 운전석 쪽으로 다가가던 경찰관 4명이 경상을 입었다.경찰은 운전자 A씨를 특정, 폐쇄회로(CC)T
8일 오전 9시 20분께 경기도 남양주시 화도읍의 한 15층짜리 아파트 13층에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불이 나 소방당국에 의해 1시간 15여분 만에 진화됐다.이 화재로 주민 37명이 긴급 대피해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장비 32대, 소방인력 72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였다.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 중이다.남양주 = 조한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