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한 연립주택에서 일가족으로 추정되는 여성 3명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22일 수원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 50분께 권선구 한 연립주택에서 “세입자 집에서 악취가 난다”는 내용의 신고가 접수됐다.이에 경찰은 소방당국과 함께 공동 대응에 나서 신고 접수가 들어온 집 문을 강제 개방해 들어가 집 내부를 살펴본 결과 여성으로 보이는 시신 3구가 발견됐다.이 집은 60대 여성과 그의 딸 2명이 살던 곳이지만, 경찰은 발견된 시신의 부패 정도가 심해 신원을 특정하지 못 했다.다만 경찰은 해당 집에 외부 침입흔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 부착 기간 중 외출·음주제한 준수사항을 어긴 것도 모자라 보호관찰소 공무원들에게 욕설을 하며 난동을 부린 60대 남성이 징역형을 선고받았다.20일 법조계에 따르면 의정부지법 형사6단독 이우희 판사는 전자장치 부착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60대 남성 A씨에 대해 징역 10개월을 선고했다. 과거 성범죄로 징역 7년을 선고받은 A씨는 지난 2019년 9월 위치추적 전자장치 10년 부착명령을 받은 상태였다.또 전자발찌 부착 기간 중 ‘혈중알코올농도 0.05% 이상의 음주를 하지 말고, 보호관찰관의 정
지난 20일 낮 12시45분께 경기 가평군 북면 화악천 계곡에서 50대 A씨가 물에 빠져 숨진 채 발견됐다.소방당국은 이날 “남성이 물에 떠내려갔다”는 목격자 신고를 받고 하류를 수색하다가 약 1시간 만에 A씨를 발견했으나 이미 숨을 거둔 상태였다.경찰은 물놀이를 하던 A씨가 급류에 휩쓸리면서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대낮 거리에 정차된 승합차에서 30대 여성을 흉기를 찌르고 도주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인천 서부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A씨는 이날 오후 4시 24분께 인천 서구 가좌동 한 길거리에 정차된 승합차에서 피해자 B(30대·여)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그는 당시 흉기에 찔린 B씨가 차량 밖으로 달려 나가자 그대로 도주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추적 10여분만에 검거했다.A씨는 도주하는 과정에서 자해를 시도해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B씨
성남중원경찰서는 새벽 시간대 편의점에서 흉기로 종업원을 위협하고 물건을 훔쳐 도주한 혐의(특수강도)로 20대 A씨를 구속했다고 17일 밝혔다.A씨는 지난 14일 오전 5시 36분께 성남시 중원구 한 편의점에서 삼각김밥과 우유, 음료 등 1만2000원 상당의 물품을 계산하다가 미리 준비한 흉기를 이용해 편의점 종업원을 위협한 뒤 이를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A씨가 범행을 저지른 편의점은 버스정류장과 가까운 위치해 있는 매장으로, A씨는 편의점 종업원에게 현금도 내놓을 것을 요구했다.하지만 종업원이 이를 거부하자 물건만 들고 달
호텔 객실에서 마약을 투약한 20대 남성 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인천 미추홀경찰서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A(20대)씨 등 2명을 긴급체포했다고 18일 밝혔다.A씨 등은 전날 오후 10시40분께 인천 미추홀구 주안동 한 호텔 객실에서 마약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마약 투약이 의심된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이들의 객실에서 일회용 주사기와 하얀색 가루 등을 발견했다.A씨 등은 간이 시약 검사 결과 모두 마약 양성반응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경찰 관계자는 “A씨 등이 투약한 마약의 정확한 종류를 확인하기 위해
18일 오전 10시 31분께 경기 성남시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 일산 방면 청계터널 인근에서 4중 추돌사고가 났다.이 사고로 스파크와 모닝 차량에서 불이 나 전소됐다. 스파크 차량 운전자 1명은 다쳐 치료를 받고 있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펌프차 등 장비 20대와 대원 등 45명을 보내 27분 만에 모두 불을 껐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사고 당시 해당 터널 인근 도로 상황이 정체돼 있던 것으로 파악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17일 오전 8시 34분께 경기 화성시 우정읍 한 폐기물처리시설에서 불이 났다.소방당국은 ‘옥외탱크 저장소 1기에 화재가 발생했다’는 내용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오전 9시 26분께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펌프차 등 장비 90여 대와 대원 등 160여 명을 보내 진화에 나선 소방당국은 오전 10시 13분께 불을 모두 껐다.불이 나자 시설 관계자 3명이 자력 대피했으며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용인동부경찰서는 공기총을 만들어 보관한 혐의(총포·도검·화약류 등의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40대 A씨를 구속했다고 16일 밝혔다.A씨는 총 길이 115㎝, 총열 63㎝의 공기총을 제작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은 이러한 내용의 익명의 제보를 받아 지난 12일 A씨 주거지에서 그를 체포한 뒤 총기와 탄환 등을 압수했다.경찰은 해당 공기총이 실제로 탄환을 발사했을 때 인명에 위해를 가할 수 있을 정도로 위험성을 지녔는지 등을 확인하기 위해 총포화약안전기술협회에 성능 분석을 의뢰한 상태다.또 A씨 컴퓨터를 함께 압수해 경기남부경찰
의정부시의 한 주택에서 자신의 아버지를 때려 숨지게 한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의정부경찰서는 존속상해치사 혐의로 60대 남성 A씨를 구속했다고 16일 밝혔다. A씨는 지난 6일 의정부시에 있는 자택에서 자신의 80대 아버지 B씨와 술을 마시며 다투다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다. B씨는 숨져있는 상태로 다른 가족에 의해 발견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망경위를 파악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 “폭행으로 인한 사망가능성이 있다”는 소견을 통보받았다.이에 경찰은 사건 당시 집에 있었던 A씨를 용의선상에 올려 수사를
왕복 8차선 도로를 무단횡단하던 30대 남성이 차에 치여 숨졌다.인천 남동경찰서는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치사) 혐의로 승용차 운전자 A(50대)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7일 밝혔다.A씨는 전날 오후 10시2분께 인천 남동구 구월동 한 왕복 8차로에서 QM6 차량을 몰고 가다 무단횡단하던 B(30대)씨를 치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사고 당시 운전자 A씨는 음주 상태는 아니었고, 녹색신호만 보고 진행하다 B씨를 발견하지 못하고 친 것으로 알려졌다. 차에 치인 B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앞서 B씨는 당일 회식
고속도로에서 승용차와 충돌 직전까지 접근함으로써 ‘보복운전’을 가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트레일러 운전기사에게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됐다.인천지법 형사15단독 오한승 판사는 특수협박 혐의로 기소된 A(54)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하고 보호관찰을 받을 것과 40시간 준법운전강의 수강, 80시간 사회봉사를 명령했다고 15일 밝혔다.A씨는 지난해 3월20일 오전 9시24분 경기 안성시 금광면 평택제천고속도로 간 편도 2차로에서 트레일러를 몰던 중 진로를 급변경해 B(32)씨가 몰던 말리부 승용차를 중앙분리대와 충격할 뻔
술 마시고 들어온 남편과 다툼을 벌이다 흉기를 찌른 혐의를 받는 여성이 구속됐다. 16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은평경찰서는 지난 14일 살인 미수 혐의를 받는 50대 여성 A씨를 구속해 수사 중이다.A씨는 지난 12일 오후 11시40분께 서울 은평구 자신의 주거지에서 남편이 술을 마시다 귀가한 문제로 다퉜고, 이 과정에서 흉기로 찌른 혐의를 받는다.범행 후 경찰에 자진 신고한 A씨는 현행범으로 체포됐다.피해자는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낮 시간대에 카페에 침입해 직원을 성폭행하려다 미수에 그친 뒤 전자발찌를 끊고 도주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15일 인천 계양경찰서는 강도 및 강간미수 혐의를 받는 A(30대 후반)씨를 이날 오후 8시40분께 인천 계양구 한 아파트 건물 옥상에서 검거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A씨는 이날 오후 4시4분께 계양구 한 카페에 침입해 직원 B(30대·여)씨를 성추행하고, 강간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또 B씨를 흉기로 위협해 돈을 뺏으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도 받는다.A씨는 범행 중 B씨의 지인이 갑자기 카페에 들어
지난 10일 오후 1시35분께 경기 가평군 상면 조종천에서 물놀이를 하던 A(63)씨가 급류에 휩쓸려 숨졌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5㎞ 가량 떨어진 하류에서 심정지 상태의 A씨를 발견해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끝내 소생하지 못했다.A씨는 이날 일행과 물놀이를 하다가 급류에 휩쓸리면서 떠내려간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인천의 한 성당 사제실에 들어가 신부 소유의 지갑 등을 훔치고 이어 인근 교회까지 털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20대 남성에게 징역형이 선고됐다.인천지법 형사15단독 오한승 판사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절도) 등의 혐의로 기소된 A(23)씨에게 징역 2년6개월을 선고했다고 13일 밝혔다.A씨는 지난 4월12일 오전 4시49분께 지인 B씨에게 밖에서 망을 보도록 한 뒤 인천 동구 한 성당 사제실에 들어가 책상 위에 있던 신부 C씨 소유의 지갑과 스마트폰, 신발 등을 절취한 혐의로 기소됐다.당시 C신부의
성남시에서 폭우로 생긴 도로 싱크홀에 아침 출근길 통근버스가 빠져 운전자와 탑승객이 다치는 사고가 났다.12일 경찰과 소방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16분께 경기 성남시 분당구 금곡동 대왕판교로 금곡교차로 인근 도로상에서 20인승 통근버스 1대가 싱크홀에 빠졌다.이 사고로 버스에 타고 있던 탑승객 7명과 운전자 1명이 경상을 입었다.전날 쏟아진 집중호우로 인해 생긴 이 싱크홀은 이날 오전부터 복구공사를 시작하기 위해 시청에서 안전펜스로 임시로 막아놓은 상태였다.경찰은 사고가 난 통근버스를 운행한 기사가 미처 이를 발견하지 못한 채
11일 오전 11시 24분께 전북 완주군 봉동읍 호남고속도로 익산나들목 인근에서 승용차와 1t 트럭, 25t 화물차가 잇따라 부딪쳤다.이 사고로 1t 트럭 운전자 A(74)씨와 동승자 B(69)씨가 크고 작은 상처를 입고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경찰은 운전자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고양시 한 우체국에 폭발물 택배가 있다는 허위신고가 접수돼 직원 20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경찰특공대가 출동해 택배 물품 등을 조사한 결과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으며 경찰은 허위신고자 20대 남성을 붙잡아 조사 중이다.11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께 20대 남성 A씨가 고양시 일산동구에서 지나는 순찰차에 탄 경찰관에게 “B씨가 나에게 보낸 폭발물이 우체국에 있다”고 말했다.이 남성의 주장으로 경기북부경찰청 경찰특공대 등이 일산우체국으로 출동해 폭발물 수색 작업을 벌였다.건물 내 있던 직원 200여 명도 대피했다.
부천에서 승객 33명을 태운 광역버스가 승용차와 충돌한 뒤 가로등을 들이받아 9명이 다쳤다.11일 경기 부천 원미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5분께 부천시 약대동의 한 사거리에서 버스가 승용차를 충돌한 뒤 가로등을 들이받았다.이 사고로 버스에 타고 있던 A(20대·여)씨 등 8명이 경상을 입었고, 승용차 운전자 B(60대·여)씨가 얼굴과 팔을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또 가로등이 쓰러지면서 이 일대 120여 가구의 전기공급이 40분간 끊겼다.경찰은 광역버스가 신호를 위반해 직진을 하다 좌회전을 하던 승용차를 들이받은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