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일산서구 대화동의 한 도로에서 시내버스 1대가 인도 쪽으로 돌진해 신호등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5일 소방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42분께 일산서구 대화동의 편도 2차로 도로에서 1차로를 달리던 광역버스가 앞서가던 시내버스 왼쪽 후미를 들이받았다.충격을 받은 시내버스는 인도로 돌진해 신호등을 들이받은 뒤 멈췄다.이 사고로 버스에 타고 있던 승객과 운전자 등 15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인도에서도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경찰은 버스기사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
천하장사와 백두장사를 수차례 차지한 씨름스타 ‘불곰’ 황대웅(57)씨가 뇌경색 등으로 입원해 있던 인천 계양구의 요양병원 옥상에서 떨어져 숨졌다.4일 오후 3시께 이 병원 11층 옥상에서 난간에 매달려 있다가 1층 바닥으로 추락했다. 함께 있던 간병인이 난간에 매달린 황씨를 발견, 구조를 시도했지만 추락을 막지 못했다.황씨는 1987년 삼익악기 씨름팀에 입단하면서 당시로서는 파격적인 5500만원을 계약금으로 받았다. 대회 총상금도 이만기와 이준희에 이어 3위를 기록했다.1990년대 초 일본천하장사와 국내천하장사로 군림, 강호동의 독
왕복 6차로에서 중앙선으로 넘어 역주행한 승용차가 차량 3대와 충돌했다.4일 고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40분께 고양시 덕양구의 왕복 6차로에서 20대 여성 A씨가 모는 승용차가 중앙선을 넘어 역주행, 마주오는 차량들과 충돌했다.이 사고로 차 3대에 탄 6명이 경상을 입었다.사고 당시 A씨의 혈중 알코올농도는 0.14%로 면허 취소 수준으로 조사됐다.경찰은 A씨를 도로교통법(음주운전) 위반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위험운전치상) 위반 혐의로 입건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고양 = 원광호 기자
용인시 한 현금자동입출금기(ATM) 제조 공장에서 20대 작업자가 기계에 깔려 사망했다.4일 용인동부경찰서와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8분께 용인시 처인구의 한 ATM 제조 공장에서 A(29)씨가 ATM 기계에 깔려 숨졌다.당시 바닥에 내린 ATM 기계가 갑자기 넘어지면서 A씨를 덮친 것으로 알려졌다.A씨는 두개골 골절과 외상성 심정지 상태로 병원 이송됐으나 숨졌다.경찰은 안전조치 준수 여부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용인 = 장형연 기자
군포시에서 배달 오토바이 소음이 시끄럽다며 배달전문점 건물에 불을 지른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경찰은 A씨에 대해 현주건조물방화 혐의를 적용, 구속영장을 신청했다.3일 군포경찰서 등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후 7시 22분 군포시 금정동 한 배달전문점 건물 뒤 창고에 인화성 물질을 뿌린 뒤 불을 지르고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화재 신고를 받은 경기소방은 소방관 48명, 장비 19대 등을 투입 오후 7시 45분 불을 껐다.불은 20분여 만에 꺼졌지만 건물 내 있던 4명이 연기 흡입 등 부상을 입었다.도주했던 A씨는 오후 8시 40분께
2일 오전 10시 18분 경기 화성시 남양읍 한 자동차 부품 제조 공장에 불이 나 6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불은 공장 내 기술연구소에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경기소방은 오전 10시 30분 대응 1단계를 발령, 진압에 나서 오전 11시 51분 불을 끄고 대응 단계를 해제했다.투입된 소방력은 소방관 100명, 장비 32대다.화재 당시 공장에 있던 60여 명은 자력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자세한 화재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화성 = 김창주 기자
인터넷 방송을 하면서 차량을 몬 초등학생과 중학생이 경찰에 붙잡혔다.인천 연수경찰서는 도로교통법상 무면허 운전 혐의로 초등학생 A군과 중학생 B군을 조사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A군 등은 전날 오후 10시께 연수구 송도동 일대에서 무면허 상태로 20㎞가량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당시 이들은 차량을 몰며 인터넷 라이브 방송을 했고, 다음날인 오전 0시20분께 해당 방송을 보던 시청자의 신고로 경찰에 검거됐다.조사결과 A군은 아버지의 차키를 들고 나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알게 된 B군과 함께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군포시 산본동 한 아파트에 불이 나 집 안에 있던 남성이 숨지고 여성이 크게 다쳤다. 이들은 부부 사이로 파악됐다.2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15분 ‘아파트에 불이 났다’는 119 신고가 접수됐다.불은 15층짜리 아파트 9층에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경기소방은 소방관 122명, 장비 49대를 투입해 오전 8시 26분 불을 껐다.불은 1시간여 만에 꺼졌지만, 불이 난 9층 세대에 있던 남편 A(50대)씨가 숨졌다. 아내 B(50대)씨는 심한 화상으로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화재 당시 9층 세대 안에는 A씨
고양시 한 주점에서 6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 중이다.31일 일산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께 “어머니와 연락이 안 된다. 운영하시는 가게도 문이 잠겨있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경찰 등은 신고자의 어머니가 운영하는 가게 문을 강제 개방했고 내부에서 숨져 있는 60대 A씨가 발견됐다. 경찰 관계자는 “타살 가능성이 있어 현재 용의자를 찾기 위해 CCTV 등을 확인하고 관계인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고양 = 원광호 기자
술에 취해 지인에게 흉기를 휘두른 10대가 구속됐다. 경기 일산동부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A(19)씨를 붙잡아 구속했다고 28일 밝혔다.A씨는 지난 24일 오전 2시40분께 고양시 일산동구의 오피스텔에서 지인 B씨와 술을 마시다가 주방에 있는 흉기로 B씨를 수 차례 찌른 혐의를 받는다.B씨는 복부 등을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A씨는 특별한 이유 없이 술에 취해 갑자기 B씨를 향해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조사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경찰은 조사를 마치는 대로 A
인천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던 60대 여성이 차량 2대에 잇따라 치어 숨졌다.인천 중부경찰서는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운전자 A(50대)씨와 B(70대)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A씨 등은 전날 오후 7시10분께 동구 송림동 한 도로 횡단보도에서 스포츠유틸리티차(SUV)와 승용차를 몰다가 C(60대·여)씨를 각각 치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먼저, 횡단보도를 건너던 C씨는 A씨의 SUV 차량에 치었다. 이후 B씨는 횡단보도에 쓰러진 C씨를 친 것으로 확인됐다.조사 과정에서 A씨와 B씨는 모두 “
2023년 크리스마스 당일에 열린 SBS 연말 가요 축제 ‘가요대전’의 입장권을 팔겠다며 돈을 받은 뒤 종적을 감춘 판매자가 경찰에 붙잡혔다.인천 중부경찰서는 사기 혐의로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A씨는 지난 25일 인천 중구 운서동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린 SBS 가요대전 입장권을 팔겠다며 피해자들을 속여 돈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그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입장권을 구해주겠다며 피해자들에게 계좌로 돈을 받아간 뒤 잠적한 것으로 파악됐다.조사 결과 A씨는 피해자들에게 전달 받은 피해금을 다른 사
여주시의 골프장에서 벌목을 하던 60대 근로자가 나무에 깔려 숨졌다.26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후 2시20분께 여주시 강천면의 골프장에서 벌목 작업을 하던 외주업체 직원 A씨가 쓰러진 나무에 깔렸다.A씨는 심정지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숨졌다.당시 작업장에는 A씨와 굴착기 기사 B씨 등 2명이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굴착기 작업으로 지반이 약해지면서 나무가 쓰러져 A씨가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B씨를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형사입건하고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여주 =
오산시에서 이웃을 흉기로 여러 차례 찌른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경찰은 A씨를 살인미수 혐의로 검거, 구속영장을 신청했다.26일 오산경찰서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4일 낮 12시 20분께 오산시 한 고시원에서 옆방에 사는 B(40대)씨를 흉기로 여러 번 찌른 혐의를 받는다.A씨는 평소 B씨와 소음 문제 등 다툼이 잦았던 것으로 알려졌다.B씨는 병원 이송돼 치료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오산 = 김창주 기자
식당 종업원이 주문을 빨리 받지 않는다는 이유로 심한 욕설을 하며 영업을 방해한 40대 남성이 철창 신세를 지게 됐다.의정부지법 남양주지원 형사1단독 최치봉 판사는 업무방해 혐의로 기소된 A(44)씨에게 징역 5개월을 선고했다고 25일 밝혔다.A씨는 지난 3월 7일 0시 30분께 구리시의 한 음식점에서 종업원이 주문을 빨리 받지 않는다는 이유로 욕설을 하며 휴대전화로 피해자의 얼굴과 음식점을 촬영하는 등 15분간 영업을 방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당시 A씨는 종업원에게 “이 씨X XX가 왜 안 가져와, 안경 낀 X 같이 생긴 X
인터넷 방송에 댓글로 ‘비행기 테러’를 예고했던 30대가 구속됐다.경기남부경찰청 사이버수사과는 25일 A씨를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A씨는 지난 22일 아프리카 TV에 ‘제주에서 인천가는 비행기를 폭파하겠다’는 댓글을 올린 혐의를 받는다.당시 수원에서 이 방송을 보던 B씨가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은 제주공항에 경찰특공대를 배치하는 등 경계를 강화함과 동시에 수사를 벌여 같은 날 오후 11시께 의정부시 내 주거지에서 A씨를 검거했다.이후 최초 신고가 접수된 관할청인 경기남부청으로 A씨를 인계했다.A씨는 경찰
18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수원역 환승센터 버스 사고를 낸 운전기사가 본인 과실로 인해 사고가 발생했다는 취지의 진술을 했다.22일 수원서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26분께 경기도 수원시 수원역 2층 12번 버스환승센터에서 50대 버스기사 A씨가 몰던 30-1번 시내버스가 시민들을 잇달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해당 버스는 환승센터에 정차해 승객들을 태우고 출발하는 과정에서 횡단보도에 이어 인도에 있던 시민들을 덮친 것으로 알려졌다.사고가 난 환승센터는 백화점 등으로 연결되는 길목으로 유동 인구가 상당히 많은 곳이다.이 사
21일 오전 9시20분께 경기 화성시 남양읍의 공장에 발생한 화재의 큰 불길이 잡혔다.경기소방은 오전 9시38분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진화 작업을 벌여 오전 10시47분 초진을 완료했다. 대응 단계는 오전 10시26분 해제했다.불은 공장 기숙사에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기숙사에 있던 12명은 모두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다.투입된 소방력은 소방관 130명, 장비 43대다.경기소방과 경찰 등은 자세한 화재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화성 = 김창주 기자
고양시 자유로에서 차량 11대가 연쇄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21일 경찰과 소방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24분께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IC 인근 서울 방향 자유로에서 차량 11대가 잇따라 추돌하는 사고가 났다.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앞서 가던 차량이 급정거하면서 뒤따라오던 차량들이 연쇄적으로 추돌한 것으로 파악됐다.경찰 관계자는 “당시 차량들이 서행하고 있어서 큰 피해는 없었다”고 말했다.고양 = 원광호 기자
부천시 중동 일대 푸드트럭에서 부탄가스 폭발로 추정되는 불이나 2명이 부상을 당했다.19일 부천소방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53분께 부천시 중동 일대 한 푸드트럭에서 불이났다.이 불로 푸드트럭을 운영자 40대 남성과 손님 1명 등 2명이 화상을 입고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푸드트럭 운영자는 “닭꼬치 조리 중 갑자기 휴대용 부탄가스용기가 순간적으로 폭발했다”고 말했다.경찰과 소방당국은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부천 = 정석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