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해 동안 국민 3명 중 1명 이상이 일상을 벗어나 휴식을 즐기기 위해 농촌 관광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농촌진흥청은 25일 이런 내용을 담은 농촌관광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농촌관광은 주민들과의 교류를 바탕으로 한 체험활동과 농촌의 자연과 환경, 역사와 문화, 농업이나 생활 등을 경험할 수 있는 관광 형태를 말한다.농촌관광 실태조사는 2년 주기로 실시되는 국가승인통계다. 이번 조사는 지난 2022년 한 해 동안 농촌관광을 경험한 15세 이상 국민 5000여명을 대상으로 한 면접조사로 집계됐다.지난 2022년 한 해 동안 농촌
지난해 신용·체크카드 이용규모가 하루 평균 3조3000억원을 넘어섰다. 다만 민간소비 위축에 증가 폭이 크게 쪼그라들었다.25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3년 중 국내 지급결제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신용·체크카드 등 지급카드 이용규모는 일평균 3조3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6.2% 증가했다.이용규모의 연간 증가율은 2022년(12.7%)보다 반토막났다. 신용카드가 전년대비 6.9% 늘며 직전년(13.5%)보다 감소했고, 체크카드 4.5%로 전년(9.6%)보다 낮아졌다.기타 카드(37.6%)는 직불형 카드인 현금카드를 중심으로 높은
주택청약 통장 가입자 수가 20개월 만에 증가세로 돌아선 가운데, 이날부터 신혼부부, 출산가구 등을 대상으로 청약제도가 개편되면서 가입자 수가 더 늘어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25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2월 말 기준 주택청약 종합저축 가입자는 총 2556만3099명으로 전월(2556만1376명) 대비 1723명 증가했다. 주택청약 종합저축 가입자가 늘어난 것은 2022년 6월 2703만1911명에서 같은해 7월 2701만9253명으로 감소한 이후 20개월 만이다.지역별로는 서울이 지난 1월 597만4299명에서 지난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글로벌 공정무역 도시로 발전하기 위한 토대를 공고히 한다.시는 25일 오전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국제공정무역기구 한국사무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광명시 공정무역기업 육성과 공정무역 활성화를 위해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업무협약은 ▲공정무역기업 육성 지원 ▲공정무역 제품개발 지원 ▲공정무역제품 인증 컨설팅 ▲공정무역 캠페인, 교육, 홍보 및 사회활동 ▲글로벌 도시, 학교, 생산자와의 자매결연 사업 추진에 관한 내용을 담았다.국제공정무역기구 한국사무소는 국내 공정무역 제품 홍보, 마케팅과 올바른 유통, 판
#A씨는 결혼 전 생애최초 특별공급에 당첨됐지만 자금사정 등을 이유로 계약을 포기했다. 결혼 후 A씨의 배우자가 신혼부부 특공을 신청하려고 했지만 결혼 전 A씨의 특공 당첨이력으로 청약을 포기해야 했다. 앞으로는 특공 청약 때 배우자의 결혼 전 청약 당첨이력을 적용하지 않게 돼 A씨의 배우자도 신혼 특공을 신청할 수 있게 된다.#연 소득이 6000만원인 B씨는 같은 연봉을 받는 여자친구와 결혼할 예정인데, 결혼을 하게 되면 합산소득이 1억2000만원으로 소득기준을 넘겨 공공주택 특공에 청약할 수 없었다. 이제는 맞벌이 부부 연간 합
광명시(시장 박승원)의 사회적경제기업들이 미래 성장과 지역사회 가치 실현을 위해 유한대학교와 힘을 모으기로 했다.지난 22일 광명시 사회적경제 홍보전시관 더 가치홀에서 광명시 사회적경제기업과 유한대학교가 함께하는 업무협약식이 진행됐다.이날 협약식에는 ㈜크린환경, ㈜맘스커리어, ㈜유비스, ㈜안녕, ㈜제일디자인, 협동조합 담다, 협동조합 지구애나비 등 광명시 사회적경제기업과 유한대학교 프로젝트 참여 학생, 담당 교수, 산학취업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주요 협약 내용은 ▲지역 밀착형 산학 협력체제 구축 ▲자문과 애로 기술지원을 위한 분야
광명시(시장 박승원)는 지난 22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기아로 음식문화거리’(소하2동 7개 거리)와 ‘소하로 음식문화거리’(소하1동 4개 거리) 지정서 전달식을 개최했다.제4호 음식문화거리로 지정된 ‘기아로 음식문화거리’는 충현로, 충현로4번길, 기아로(6~46), 기아로6번길, 기아로16번길, 오리로366번길, 오리로(336~338) 등 소하2동 기아오토랜드 광명 주변 7개 거리의 45개 음식점 상인이 중심이 되었다.제5호 음식문화거리로 지정된 ‘소하로 음식문화거리’는 소하로(77~109), 소하로76번길, 소하로92번길, 소하로
신한카드가 전방위적인 혁신체제 구축을 위해 사업 전 영역에서 170여 개 인공지능(AI) 모델을 활용, 핵심 역량을 집중한다.신한카드는 사업 영역에서의 AI 대전환(AI Transformation)’을 실현하고자 ‘AI 5025’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AI 5025’는 AI를 활용해 내년까지 고객 상담 범위를 50%까지 대체하는 것을 목표로, 상담 프로세스 전반을 개선해 나가는 프로젝트다. 단순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상담은 AI가 대체하고, 기존 상담인력은 난이도가 높은 상담에 집중해 고객에게 최적의 서비스를 제공한
지난해 어류양식 생산금액이 전년보다 13% 감소했다. 고수온으로 어류가 폐사하고, 산지 출하가격이 하락하면서 어류양식 대부분 지표가 꺾인 것으로 나타났다.22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어류양식동향조사 결과(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어류양식 생산금액은 1조1194억원으로 전년 대비 1666억원(-13.0%) 감소했다.코로나19 이전에 대체로 감소세를 보이던 어류양식 생산금액은 이후 증가세를 보이다 지난 2022년(1조2859억원) 역대 최고액을 기록했다.하지만 지난해 고수온 폐사 피해에 더해 산지 출하가격이 하락하고, 판매처 수
고금리·고물가 여파로 서민들의 채무조정 신청 건수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1년간 채무조정을 신청한 사람이 19만명에 육박했다. 개인회생 접수도 지난 1월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22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오기형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신용회복위원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3월부터 올해 2월까지 신복위 채무조정(개인워크아웃, 신속채무조정, 사전채무조정) 신청자는 18만9259명으로 전년(14만6072명) 대비 29.6% 증가했다.지난해 연령별 채무조정 신청자 수는 40대가 5만3294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50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고공행진 중인 장바구니 물가 조기 안정을 위해 전통시장을 찾아 농축산물 수급 상황을 점검하고 장바구니 물가를 조기에 안정시키겠다고 약속했다.송미령 장관은 22일 충북 청주시 소재 육거리종합시장을 방문해 전통시장 농축산물 수급 동향 및 농축산물 할인지원 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전통시장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이번 방문은 지난 18일 개최한 ‘민생경제 점검회의’의 후속 조치로 전통시장의 농축산물 할인지원 확대 등 국민 장바구니 물가부담을 덜기 위한 정부 정책이 잘 추진되고 있는지 점검하기 위해 이뤄
최근 부동산 침체로 상가시장에 공실률이 높아지면서 ‘선임대 후분양’ 방식을 적용하는 상가 건물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2일 한국부동산원 부동산통계뷰어 상업용부동산 임대동향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집합상가 공실률은 전 분기(5.0%)보다 상승한 5.4%로 집계됐다.신도시 중 공실 상승폭이 가장 컸던 지역은 경기도 남양주 다산신도시로, 해당 지역 집합상가 공실률은 지난해 3분기 14.4%에서 4분기 19.3%로 급등했다. 의정부 민락지구도 5.4%에서 7.1%로 1% 이상 올랐고, 파주 운정신도시(3.0%→3.6%), 미
광명시(시장 박승원)는 사회적경제센터 창업보육실에 입주한 기업 관계자들이 서로 친밀감을 높이고 기업 간 협력과 비즈니스 기회 창출을 돕기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시는 지난 21일 ‘2024년 광명시 사회적경제센터 창업보육실 입주기업 네트워킹데이 만반잘부(만나서 반가워, 잘 부탁해)’를 개최했다.이날 창업보육실에 입주한 8개 기업 관계자가 참여하여 사업을 공유하고 창업보육실 운영개선을 위한 의견을 제시하며 팀워크를 다졌다. 아울러 기업 간 상호협력을 위한 사업을 제안하기도 했다.한 입주기업 대표는 “평소에는 바빠서 서로 마주할 시간이
한국전력공사가 올해 2분기(4~6월분) 전기요금을 동결했다고 21일 밝혔다.전기요금은 기본요금, 전력량요금, 기후환경요금, 연료비조정요금으로 구성되는데, 연료비 조정단가는 연료비 조정요금 기준이 된다.한전은 연료비 조정단가를 ㎾h(킬로와트시)당 ‘+5원’으로 확정했다고 설명했다.해당 분기 직전 3개월간 유연탄, 액화천연가스(LNG) 등 연료비 변동 상황을 전기요금에 탄력적으로 반영하기 위한 제도로, ㎾h당 ±5원 범위에서 결정되는데 지난 분기 기준 최대치인 +5원을 적용 중이다.2020년 이후 전기 요금은 약 40% 올랐다. 하지만
한훈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21일 서울 강서구 소재 홈플러스 강서점(본사)에 방문해 축산물 물가동향과 수급 상황을 점검하고 장바구니 물가 부담 완화를 위해 정부에서 추진하는 축산물 할인행사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요청했다.농식품부는 지난 18일 개최한 ‘민생경제 점검회의’ 후속 조치로 한우·한돈 할인행사와 계란·닭고기 납품단가 지원을 대폭 확대·추진하고 있다.이번 방문은 소비자의 축산물 물가 부담 경감을 위한 정부 정책이 잘 추진되고 있는지 점검하고 할인행사 확대 등 축산물 가격안정을 위한 정부 정책에 대한 대형마트와 자조금 등 협조
한화생명과 한화생명금융서비스가 다음 달 1일부터 15일까지 하반기 신입사원을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이번 채용은 내년 입사자를 미리 채용 확정하는 것으로, 이른바 ‘Break FAST(빠르게 입사를 확정한 뒤 자기를 위한 시간을 가지는)’ 전형이다. 기졸업자와 올 8월 졸업예정자, 내년 2월 졸업예정자 모두 지원 가능하다.채용 과정은 서류심사와 실무진면접, 임원면접, 인턴십 과정을 거쳐 8월 중에 최종합격자를 확정한다.인턴십 과정은 여름방학 기간인 6월에서 8월 사이에 총 6주간 진행된다. 인턴들은 본인이 지원한 분야의 부서에서
전국 개업 공인중개업소가 2년6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얼어붙은 부동산 거래 시장이 해소될 기미가 보이지 않자 휴·폐업에 돌입하는 중개업소가 점점 늘어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21일 한국공인중개사협회에 따르면 지난 2월 신규 개업한 중개업소는 총 890곳으로 집계됐다.이는 전월(1118곳) 대비로는 20.3%, 전년 동월(1221곳) 대비로는 27.1% 감소한 수치다.반면 지난달 폐업한 중개업소는 1049곳, 휴업한 중개업소는 118곳으로 총 1167곳에 달했다. 이는 전월(폐업 1186곳, 휴업 132
#. A씨는 신규주택 취득일부터 3년 이내 종전주택을 양도한 뒤 양도소득세 신고에서 일시적 2주택자 비과세로 신고했다. 하지만 종전주택 취득일로부터 1년이 경과 하지 않은 채로 신규주택을 취득해 요건을 충족하지 못했다. A씨는 1억6100만원의 양도세를 내야했다.#. B씨는 상속주택이 일시적 2주택자에 해당한다고 잘못 알고, 주택을 상속 받은 뒤 새로운 주택을 매입했다. 새로운 주택을 양도한 후 비과세 신고했으나 상속을 이미 받은 후에 취득·양도한 주택은 상속주택 특례대상에 해당하지 않아 비과세를 적용받지 못했다. B씨는 양도세를
경기도의회(의장 염종현) 의정정책추진단이 20일 경기도 공공기관 3개 기관과 정담회를 갖고 정책발굴 및 정책과제 추진상황을 점검했다.이날 도의회 중회의실1에서 열린 정담회에는 의정정책추진단 정윤경(민·군포1)․윤태길(국힘·하남1) 공동단장과 추진위원인 한원찬, 최승용, 김옥순 의원을 비롯해 경기복지재단, 경기도사회서비스원, 경기아트센터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정담회를 통해 의정정책추진단은 각 공공기관 소관의 정책과제 추진현황을 살펴보고, 정책 실행에 뒤따르는 애로사항과 도의회 차원의 지원 필요사항 등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이날 정담
황세주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이 19일 경기도의회 회의실에서 경기도의료원 관계자들과 노동자 처우개선을 위한 정담회를 개최하고 프리셉터수당 및 전산직 대기수당 신설 등에 대해 논의했다.이날 정담회를 개최한 황세주 의원은 “경기도의료원 산하 병원에서 임상경력 2~3년차 경력직 간호사가 신규간호사와 1대1로 짝지어 일정 기간 신규간호사를 돕는 프리셉터 제도를 운영한 결과, 신규간호사들의 전문성이 높아지고 간호사 이직률이 감소하고 있다”라고 평가하고 “안정적인 프리셉터 제도 운영을 위해 관련 수당을 신설하는 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