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전 0시 50분 경기 수원시 영통구 한 상가 건물에 불이 나 1명이 크게 다쳤다.불은 8층짜리 상가 6층에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불은 2시간가량 뒤인 오전 2시 44분 꺼졌지만, 30대 남성이 심정지 상태로 구조돼 병원 이송됐다. 이외 건물에 있던 15명은 자력대피하고, 2명은 구조돼 추가 인명피해는 없었다.경찰 등은 자세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김유립 기자
고속도로를 달리던 화물차 바퀴가 빠지면서 반대쪽 차선을 주행중이던 관광버스로 돌진, 버스 운전자와 승객 등 2명이 사망하고, 13명이 중경상을 입었다.25일 경찰과 소방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1분께 경부고속도로 안성부근에서 서울방향으로 달리던 25톤 트레일러의 뒤편 타이어 1개가 빠졌다.이 타이어는 중앙분리대를 넘어 부산 방향으로 달리던 관광버스 앞 유리를 깨고 들어가 운전기사와 운전사 대각선 뒤편 좌석에 앉은 승객을 타격했다.이 사고로 타이어에 맞은 운전기사 A(61세)씨와 승객 B(60세)씨가 숨졌고, 다른 승객 13명이 중
주점 종업원이 술값 환불을 거부하자, 이 종업원의 차량 사이드미러에 손등을 다쳤다며 경찰에 허위 신고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60대 손님에게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됐다.인천지법 형사5단독(부장판사 홍준서)은 무고 혐의로 기소된 A(65)씨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 선고와 함께 보호관찰 및 160시간의 사회봉사를 명령했다고 26일 밝혔다.A씨는 2022년 6월 “불상의 장소에서 주점 종업원 B씨의 차량에 충격 당했다”는 허위 사실을 112신고하고, 인천 미추홀경찰서에 출석해 허위 진술한 혐의로 기소됐다.앞서 같은해 4월 A씨
의정부시 한 사거리에서 승용차와 오토바이가 충돌해 20대 남성이 중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26일 경찰과 소방에 따르면 지난 25일 오후 11시 6분께 의정부시 호원동 회룡역 사거리에서 20대 여성 A씨가 몰던 승용차가 도로를 달리던 배달 오토바이와 충돌했다.이 사고로 오토바이 운전자인 20대 남성 B씨가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B씨는 현재까지 의식을 찾지 못하는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사고 당시 A씨가 적색 신호에서 직진을 하면서 오토바이 측면을 들이받은 것으로 파악했다.A씨는 “녹색 신호인 줄 알고 주행했다”고 진술한
만취 상태로 무면허 운전해 도로를 역주행한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경기 의정부경찰서는 20대 A씨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24일 밝혔다.A씨는 지난 23일 오전 5시께 의정부시의 한 도로에서 술에 취해 차량을 역주행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당시 A씨는 면허가 취소된 상태였으며 혈중알콜농도는 0.116%였다.“역주행하는 차량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차량 진행 방향을 예상하며 추격, 의정부시의 한 도로에서 A씨를 검거했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경찰은 A씨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외부에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불이 나 33분 만에 진화됐다.24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10분 인천 중구 인천공항 제2터미널 3층 출국장 1번 게이트에서 불이 났다.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소방대원 등 인력 94명과 펌프차량 등 장비 33대를 동원해 이날 오후 3시 43분 진화를 완료했다.앞서 “인천공항 공사장에서 불이 난 것 같다”는 119신고가 접수됐다.소방당국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외부 기둥에서 불꽃과 연기가 피어오른 것으로 파악됐다.소방당국은
22일 오전 2시6분께 경기 과천시 문원동 한 다세대주택에서 불이 나 출동한 소방 당국에 의해 5분여 만에 꺼졌다.소방 당국은 “화재경보기를 통해 자동으로 화재가 신고되자, 곧바로 현장에 도착해 진화에 나섰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해당 주택의 침대 프레임, 매트리스, 바닥 장판, 멀티콘센트 및 가재도구 등이 불에 탔다.소방 당국은 출동과 함께 해당 주택 거주자와 통화하는 과정에서 침실옆 멀티콘센트에서 불꽃이 튀는 소리가 들리고 불꽃이 올라오는 모습이 보인다는 말에 따라 멀티콘센트의 과부하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21일 오후 11시6분께 경기 안산시 단원구의 한 다세대 주택에 불이 나 50대 남성이 숨졌다.이날 불은 주택 지하 1층 안방에서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불은 20여분만인 오후 11시27분께 꺼졌지만 거주자 A(55)씨가 숨졌다. 건물에 있던 10명은 자력 대피해 추가 인명피해는 없었다.경찰 등은 불이 난 지하 1층 안방에서 인화성 액체가 발견된 점 등 숨진 A씨가 방화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경찰 관계자는 “주변 진술과 현장 상황 등을 볼 때 A씨가 방화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안산 = 장병옥 기자
새벽시간 인천의 한 아파트에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불이 나 주민 수십명이 대피했다.21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30분 남동구 만수동 25층짜리 아파트 지하 1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이 불로 아파트 주민 2명이 연기를 마셨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주민 40여명이 대피해 추가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다만 화재로 인해 아파트 3개동이 정전됐다. 한국전력은 현장에 직원을 투입해 피해 상황을 파악 중이다.아파트 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소방대원 등 인력 54명과 펌프차량 등 장비 20대
21일 오전 4시8분께 경기 광명시 하안동의 한 아파트에 불이 나 1명이 다쳤다.이 불은 15층짜리 아파트 3층에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경기소방은 소방관 57명, 장비 18대 등을 투입해 오전 4시27분께 불을 껐다. 화재 발생 옆집 거주자인 50대 여성 A씨는 경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화재 당시 아파트에 있던 115명은 자력 대피했다. 7명은 소방당국이 구조해 추가 인명피해는 없었다.경찰과 소방 등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광명 = 정석철 기자
19일 오후 9시 35분 경기 이천시 신둔면 한 공장에 불이 나 5시간여 만에 꺼졌다.불은 발포원단 생산 공장 안에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경기소방은 오후 9시 53분 대응 1단계를 발령한 데 이어 오후 10시 13분 대응 단계를 2단계로 상향, 진화작업을 벌였다.이후 20일 오전 0시 34분 연소 확대를 저지한 뒤 대응 단계를 1단계로 하향했다. 오전 2시 9분에는 큰 불길을 잡고, 오전 2시 33분 대응 단계를 해제했다.투입된 소방관 176명, 장비 70대 등이다.당시 공장에 있던 근로자 14명은 모두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김포시 생활용품 물류창고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경보령을 발령한 끝에 7시간여 만에 진화됐다.19일 경기 김포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0시54분께 양촌읍 학운리 생활용품 물류창고에서 불이 났다.이 불로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물류창고 철골조 2동, 연면적 861.5㎡가 불에 탔다.불은 인접 공장 외국인 근로자가 “창고 내 원료에 불이 붙었다”며 119에 신고했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인력 124명, 장비 48대를 투입해 7시간 여만인 이날 오전 7시 41분께 불을 껐다.앞서 소방당국은 신고 접수 13분 뒤인 오전 1시7분께
19일 오전 7시27분께 경기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한 아파트에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에 나섰다.이날 불은 15층짜리 아파트 지하 1층에 있는 경비원 숙소에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당시 숙소에 있던 경비원 1명은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다.경기소방은 소방관 30명, 장비 84대 등을 투입해 오전 7시53분께 큰 불길을 잡은 뒤 잔불 정리 작업을 벌이고 있다.경찰과 소방 등은 화재 진압이 끝나는 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성남 = 진종수 기자
고양시 일산동구 동국대학교일산병원에서 불이 나 환자 등 191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17일 소방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18분께 고양시 일산동구 식사동의 동국대학교일산병원 10층 병실에서 불이 나 10여분 만에 꺼졌다.이 불로 해당 병실 일부가 불에 탔고, 10층에 있던 66명을 포함해 병원 입원환자 191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간호사들이 소화기로 진압하면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해 배연작업을 벌였다.소방당국은 병실 내 콘센트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
15일 오전 1시26분 인천 부평구 삼산동의 6층 요양원에서 갑작스러운 화재경보가 울려 퍼졌다.화재경보음을 듣고 황급히 병실로 발걸음을 옮긴 요양보호사 A씨는 놀란 마음을 진정시킬 수 없었다. 병실 귀퉁이에서 불길이 연기와 함께 치솟고 있었기 때문이다.A씨는 황급히 이불로 노인들을 감싸는가 하면 침대를 불길과 멀리 떼어놓는 등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안간힘을 썼다.당시 다급한 병실 상황은 폐쇄회로(CC) TV에 고스란히 담겼다. 영상 속 A씨는 병실로 급히 달려와 화재가 발생한 쪽 침대를 이동시키기 위해 체중을 실어 필사적으로
시립화장장 직원의 실수로 고인 2명의 유골가루가 뒤섞였다.15일 인천시설공단 등에 따르면, 지난달 22일 인천가족공원 시립화장장 승화원에서 아무 관계가 없는 2명의 유골가루가 하나의 유골함에 섞여 담겼다.당시 화장장 직원이 분골기 안에 있는 유골가루를 덜어내지 않은 채 다른 유골을 넣어 분골한 것으로 파악됐다.유골함 수령이 예정시간보다 지연되자 이를 이상하게 여긴 유가족이 직접 폐쇄회로(CC)TV를 확인해 직원의 실수를 밝혀냈다.공단은 섞인 유골가루를 임의로 유골함 2개에 나눠 담아 화장장 뒤편 수목장에 안치한 상태다.유족들은 공단
베트남에서 마약류를 여행용 캐리어에 숨겨 국내로 밀반입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40대에게 실형이 선고됐다.그는 세관에 적발되자 캐리어를 들고 도주하기도 했다.인천지법 형사15부(부장판사 류호중)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혐의로 기소된 A(45)씨에게 징역 3년6개월을 선고했다고 15일 밝혔다.A씨는 지난 2022년 10월20일 오전 6시2분께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합성대마 약 47.28g과 엑스터시 10정 등 시가 522만원 상당의 마약류를 밀반입한 혐의로 기소됐다.그는 베트남으로 출국해 현지에서 직접 마약류를 산 뒤
수원 지역의 태국 음식점에서 불법 체류자 15명이 경찰에 붙잡혔다.경찰은 태국인 등 이들 15명을 출입국관리법 위반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수원남부경찰서에 따르면 14일 0시께 수원시 권선구의 태국 음식점에서 도박판이 벌어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출동한 경찰은 현장에 있던 15명을 모두 검거했다. 이들은 체류 기간이 지난 불법체류자로 확인됐다.김유립 기자
평택시 팽성읍 추팔산업단지에서 직장 동료에 흉기를 휘두른 2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경찰은 A씨를 살인미수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14일 평택경찰서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11시께 평택 추팔산업단지 내 자신의 직장 사무실에서 동료인 B(30대·여)씨에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는다.B씨는 병원 이송됐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평택 = 김덕현 기자
교통사고를 낸 60대가 경찰 확인 결과 마약사범으로 밝혀져 구속됐다.경찰은 A씨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해 조사하고 있다.13일 경기 평택경찰서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0일 오후 5시께 평택시 팽성읍의 도로에서 운전을 하다가 교통사고를 냈다.피해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의 신원을 조회했고, 최근 마약 투약 혐의 등으로 체포영장이 발부된 상태임을 확인했다.경찰은 현장에서 A씨를 체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해 12일 구속했다.평택 = 김덕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