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연금 가입자가 최근 몇 년 사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집값 하락 등 주택시장이 침체돼 연금 가입을 서두르고 고령화 속도도 빨라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24일 최승재 국민의힘 의원실이 주택금융공사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기준 주택연금 가입 건수는 8109건인 것으로 집계됐다.이는 전년 동기(6923건) 대비 17.1% 증가한 수치다. 2011년 이후 역대 최고 수준이다.실제로 주택연금 신규 가입자 건수는 갈수록 늘고 있다.▲2019년 상반기 6044건 ▲2020년 상반기 5124건 ▲2021년 상반기 507
다음 주 월요일부터 국회의원 300명이 참여하는 전원위원회에서 선거제도 개선에 관한 열띤 토론이 시작된다.지난 3월 29일(수) 박홍근․주호영․이은주․조정훈 의원 외 294인으로부터 '국회의원 선거제도 개선에 관한 결의안(정치개혁특별위원장 제안)' 심사를 위한 전원위원회 개회요구서가 제출됨에 따라 3월 30일(목) 전원위원회가 구성되었다.4월 10일(월)부터 본격적으로 선거제도 개선을 위한 논의가 이뤄지며, 4월 13일(목)까지 4일간 총 100명의 국회의원이 선거제도 개선을 위한 토론에 참여할 예정이다. 첫날인 4월 10일(월)에
“일자리를 잃어서 생활비가 급한데 대출은 거의 다 막혔어요. 이러다 사채를 써야할지도 모르겠네요”최진호(63·가명)씨는 깁스를 한 왼팔을 들어보이며 말했다. 서울 중구 동자동 쪽방촌에 거주한다는 그는 최근 자택 인근 내리막길에서 넘어져 팔에 골절상을 입었다. 이 때문에 생계유지를 위해 다니던 건설현장에 나가지 못하게 됐다. 이후 생활비를 확보하기 위해 은행 창구를 찾았지만 그마저도 수포로 돌아갔다. 카드론 한도마저 삭감돼 더 이상 대출을 받을 수단이 사라졌다.새해가 됐지만 여전히 꽉 막힌 대출 길이 풀리지 않아 서민들의 고충이 심화
국민의힘과 정부는 19일 최근 발생한 카카오 먹통 사태와 관련해 부가통신사업자의 데이터 이중화 작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 카카오 측이 피해 구제에 적극 나서달라고 촉구했다.성일종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카카오 데이터센터 관련 당정 협의회를 마친 뒤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성 의장은 “기간통신사업자는 데이터 이중화 돼 있지만 부가통신사업자는 이중화가 돼 있지 않다”며 “부가통신사업자에 대해 이중화를 반드시 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고 당에서도 법안을 제출했다”고 설명했다.현행법에는 이동통신 3사와 방송통신
배준영 국회의원(인천 중구·강화군·옹진군)은 지난 26일, 임대주택 공급 확대를 위한 『조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법률안 2건을 각각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현행법에 따르면 장기일반민간임대주택 등록 후 10년 이상 임대한 경우 양도세 특별공제율을 70% 적용(8년 이상은 50%)하고, 공공매입임대 건설사업자에게 토지 양도시 양도세를 10% 감면하는 등의 특례를 두고 있으나 모두 올해 말 혜택이 종료될 예정이며, 또한 배 의원은 각각의 제도들의 적용기한을 2024년 말까지 2년 연장하도록 개정안을 마련했다.이번 개정안은 배 의원이 국민의힘
김상희 국회부의장은 11월 23일 오후, 문재인 대통령의 초청으로 방한 중인 까를로스 알바라도 께사다 코스타리카 대통령을 접견하고, 한-코스타리카 협력, 양국 의회 교류 등을 주제로 면담을 가졌다.김상희 부의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한국 방문을 위해 먼 길을 와주셔서 감사드리며, 코스타리카는 역사적으로도 선진적인 입법과 정책을 실천한 중남미의 모범국가로서 양국의 입법기관 간 관계를 증진시킬 필요가 있다”고 언급하였다. 또한, “코스타리카는 국제사회의 대표적인 환경, 평화 논의 주도국으로서 기후변화 대응 및 한반도 평화구축을
수원시의회 조석환 의장이 14일 수원시청에서 열린 단일기 게양식에 참여하여 한반도의 화합을 기원했다.광복 76주년을 맞아 한반도 평화와 번영, 통일을 염원하는 마음을 담은 한반도기가 8월 14일부터 31일까지 청사 게양대에 게양된다.이날 조석환 수원시의회 의장, 염태영 수원시장을 비롯해 정종훈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수원본부 상임대표, 유은옥 수원시 남북교류협력위원회 수석부위원장, 조철상 민주평통 수원시협의회 회장, 최승재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수원본부 집행위원장이 게양식에 참석했으며,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 통일
내년도 최저임금이 올해보다 5.1% 오른 9160원으로 결정된 데 따른 후폭풍이 지속되고 있다.노사 모두 원하는 결과를 받아들지 못하면서 각각 총파업과 이의제기 등을 예고한 가운데, 해마다 반복되는 최저임금 갈등을 줄이려면 최저임금 결정체계 자체를 개편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다시 제기되고 있다. 다만 이를 둘러싼 노사의 이견이 워낙 큰 데다 이미 2019년께 한 차례 무산된 바 있어 동력을 얻기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올해도 공익위원 주도”,“산출근거 납득 못해”…제도개선 목소리지난 12일 최저임금 심의·의결 기구인 최저임금위원회(
그동안 집합금지, 영업제한, 경영위기업종에 가려 코로나19 피해 사각지대에 놓였던 일반업종 관계자들이 정부와 여야 국회에 ●일반업종 손실보상 대상 업종 대폭 확대(피해 지원 대상 선별·집중) ●일반업종 적극적인 피해 지원·피해 복구 협조 ●일반업종매출 하락 기준 명확한 설정(현재 기준 매우 애매모호함, "일반업종이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정부는 배려하라") ●일반업종 위기업종 코드 재정비 ●일반업종 긴급대출(무신용·무담보·무이자 한도 없는 직접대출 추가) 범위 확대 시행 ●일반업종 임차료 지원·금융지원 ●신용보증재단 대출 까다로운
전국중소여행사비상대책협의회(이하 전국중소여행사비대협)가 청와대와 정부, 여야 국회에 코로나19 장기화와 정부 방역으로 누적된 영업 손실을 본 중소여행사에 대해 ▲손실보상 소급적용 ▲2020년분 대출 만기 연장 및 이자면제 ▲2021년 대출 이자 중단(무이자, 무담보, 임대료 지원) ▲위기재난금 재정 지원 ▲관광개발기금 중 여행사에 집중 지원 ▲여행사 대표 일자리 방안 모색 ▲여행사 특성상 가족 체제 고려한 고용 유지 지원 ▲무료교욱 지원 및 힐링 프로그램 신설 ▲청와대 비서실 관광진흥비서관 제도 부활 및 양당 비서관제도 신설과 ●포
코로나19 상황이 계속되면서 자영업자 소상공인들의 고통이 감내하기에는 그 한도를 넘어섰다. 이 때문에 이들이 처하고 있는 생계위협을 막아주기 위해서는 코로나19로 인한 손실을 정부가 보상을 해줘야 한다는데 무게가 실린다.손실보상법을 통해 이들을 위한 맞춤형 사다리를 놓자는 방안이다. 그럼에도 재경부와 중기부 등 정부부처의 반대에 부딪혀 진행이 여의롭지 못하다.특히 기재부와 중기부가 실질적인 손실보상을 반대하며 들고나온 이유는, 중소상인·소상공인·소기업·자영업 대표는 물론 십수 년간 이들 자영업 대표와 함께한 수천만 명 노동자를 생각
김기현 국민의힘 신임 원내대표 겸 대표 권한대행은 3일 당선 뒤 첫 공식일정으로 코로나19 피해 손실보상 입법을 요구하며 22일째 천막농성 중인 같은 당 최승재 의원을 찾아“더불어민주당에 해당 법안을 우선적으로 처리하자고 요청하겠다”고 약속했다.김 대표 권한대행은 이날 오전 국회 본관 앞 같은 당 최승재 의원의 1인 시위 천막을 방문한 자리에서“손실보상 법안을 적극적으로‘원 포인트’로 처리하는 데 공식적이고 직접적으로 요구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코로나19로 경제적 피해를 본 자영업자·소상공인의 손실을 보상해주는 것을 골자로 하는
최승재국회의원(국민의힘 , 비례대표,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국회운영위원회)은 2월 26일 평소 축산 소상공인들의 권익을 보호하고 대변한 공로를 인정받아 사단법인 한국토종닭협회(회장 문정진)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최승재 의원은 2021년 설 명절을 앞두고 ‘청탁금지법(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에서 규정하는 선물 한도를 농수축산물에 한해 기존 10만 원에서 20만 원으로 상향 조정할 필요성을 강력하게 주장해왔고 관련 상임위와 논의하는 한편 자신의 SNS에 관련 내용을 게재하는 등 사회 공감을 이끌
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이찬희)는 11월 18일 오후 2시 대한변협회관 14층 대강당에서 “법조 유사직역 자격자의 전관예우 근절방안 연구보고서” 발표회를 개최한다.법조계의 전관예우 문제는 재판의 공정성과 신뢰성을 훼손시키는 고질적인 병폐로 지적되어 왔고, 수차례 변호사법 개정을 통해 공직퇴임변호사에 대한 수임제한 및 수임자료 제출의무 규정 등 다양한 근절 방안을 모색해 오고 있다. 반면, 법조 유사직역 자격자의 전관예우 문제는 법조계 내부에 존재하는 전관예우보다 훨씬 강력하고 광범위하게 자리 잡고 있으나, 관련 법률에는 전관예우를 막
소상공인연합회 중앙회 조용식(한국상인뉴스 발행인) 고문은 9월 28일 오후 국민의힘 소상공인특별위원회(위원장 윤영석)가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마산어시장 고객센터에서 진행한 현장 간담회에서 소상공인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경남의 추석 민심을 살폈다고 전했다.이 자리에는 윤영석 국민의힘 소상공인특위 위원장, 최승재 간사 국회의원, 강기윤(창원시 성산구) 부위원장 국회의원, 최형두 국회의원(원내 대변인, 창원시 마산합포구), 소상공인연합회 중앙회 조용식 고문, 경남도회 양대복 회장과 각 지역 연합회 회장 등 12명이 참석했다.이번 간담
분당을 비롯한 1기 신도시들의 ‘스마트 도시재생’이 가시화 될 전망이다.김은혜 의원(미래통합당, 성남 분당갑)이 지난 26일 건축 30년이 되어가는 1기 신도시들을 새로운 공간으로 탈바꿈 시키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스마트 신도시 재생을 위한 정책 토론회’를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개최했다.이날 김의원은 개회사에서 “분당과 같은 1기 신도시들은 인구와 교통량은 폭증했는데 기반시설은 30년 전 그대로인 상태이다”며 “단순 리모델링을 넘어서 신도시가 기존에 가지고 있는 인프라를 활용한 스마트 도시재생에 대한 논의가 시작될 시기이
미래통합당과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은 28일 국회에서 합당 선포식을 갖고 통합을 선언했다. 준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에 반발해 미래한국당이 지난 2월5일 창당한 지 113일 만이다.합당 방식은 당초 한국당이 요구했던 당대당 통합의 신설합당이 아닌 통합당에 의한 흡수통합으로 이뤄졌다.당명은 통합당 비상대책위원회에서 별도의 논의를 거쳐 변경할 계획이지만 우선 선관위에는 당명을 ‘미래통합당’으로 등록했다. 사무처 소재지도 통합당의 서울 영등포구 당사 주소지로 등록했다. 또 합당수임기구 협의에 따라 합당 직후 당대표는 김종인 비상대책
미래한국당이 26일 결의문을 통해 미래통합당과의 합당을 최종 결정했다. 이로써 지난 4·15 총선을 대비해 만들어졌던 비례대표용 위성정당들은 모두 사라지게 됐다.한국당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국회의원-당선인 합동회의를 마치고 발표한 결의문에서 “미래한국당은 태어날 때부터 4·15 총선 후 돌아가겠다고 약속했다. 이제 미래한국당은 국민께 한 약속을 이행하려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결의문에서는 “지난 연말 대한민국 국회에는 독선적인 집권여당의 위력만이 존재했다. 한국당은 위력과 야합이 손잡은 누더기 선거악법에 대항하기 위해 정당방위
미래통합당과 미래한국당 합당수임기구는 25일 “미래한국당은 26일 최고위를 열고, 통합당은 27일 오후 4시 전국위원회를 개최해 합당 관련 안건을 상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합당수임기구 통합당 측 김상훈 의원과 미래한국당 측 염동열 사무총장, 최승재 당선인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합당에 대해 논의한 뒤 기자들과 만나 “그게 통과되면 날짜를 정해서 수임기구 합동회의를 할 텐데 그 때 수임기구 위원이 모여서 합당을 위한 선관위 등록사항을 최종 결정하기로 했다”며 이같이 전했다.김상훈 의원은 합당 시 당명에 대해서는 “비상대책위원회에서
5·18 민주화운동 40주기인 18일 미래한국당 원유철 대표 등이 광주를 방문해 민주묘지를 참배했다. 이들은 민주화 정신을 계승하겠다고 밝혔다.원유철 대표와 염동열 사무총장을 포함해 정운천 의원과 이종성·조태용·전주혜·최승재 당선인 등은 이날 오전 국립5·18민주묘지를 찾아 참배했다. 이들은 참배단 앞에서 오월 민주영령에게 헌화와 분향을 한 뒤 5·18의 정신을 가슴에 새겼다.원 대표는 “21대 당선인들이 함께 (민주묘지를) 온 것은 민주 정신을 계승하고 기리기 위해서”라며 “유가족들에게 위로의 말을 전한다”고 했다. 참배에 앞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