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방어를 총괄하던 이영상 분당제생병원장(55)이 확진환자로 판정돼 비상이 걸렸다. 18일 경기 성남시에 따르면 오늘 오전 3시38분에 정자동에 거주하는 이 원장이 확진됐다고 밝혔다.이 원장은 지난 16일 기침과 콧물 증상을 보인 뒤 17일 오후 2시 검채를 채취했다.은수미 시장은 “제생병원 코로나 확산을 수습하느라 고생이 많으셨는데 안타깝다”며 “상황을 더 파악해보겠다”고 말했다.지난해 11월1일 취임한 이 원장은 연세의대를 졸업한 척추 수술 전문의다.이와 함께 용인시 수지구 거주자로 간호행정사무실에 근무하는 여성도 함께 확진됐
어린이 마스크가 부족하다는 지적에 따라 보건당국이 오늘(18일) 52만 여개를 추가 공급한다.식품의약품안전처 양진영 차장은 18일 마스크 수급상황 브리핑에서 “최근 일선 약국에서 소형 마스크가 부족하다는 의견에 따라 약국별 수요 조사를 실시해 오늘 총 52만7000개를 추가로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전국의 1만920개 약국에 최대 50개씩 추가 공급된다.이날 공적 판매처에 공급되는 마스크 총량은 848만8000개다. 약국에 605만5000개, 하나로마트 15만8000개, 우체국 14만개, 의료기관 166만6000개, 특별공급 4
올해 전국의 아파트와 연립주택 등 공동주택 평균 공시가격이 전년 대비 5.99% 올랐다. 이는 지난해 상승률(5.23%)보다 0.76% 오른 수치다. 지역별로 서울의 상승률이 14.75%로 가장 높게 오르며 세(稅) 부담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공시가격은 재산세와 종합부동산세 부과 기준이 된다. 또 건강보험과 기초연금 산정 등 60개 분야에 활용된다.국토교통부는 올해 1월1일 기준 전국 공동주택 1339채의 공시가격을 관보와 국토부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개한다고 18일 밝혔다. 공시가격은 시군구 민원실 등에서도 확인할 수 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여파로 세계 자동차 생산이 멈춰서고 있다.외신에 따르면 제너럴모터스(GM), 포드, 피아트크라이슬러(FCA) 등 미국 자동차 업체들과 전미자동차노조(UAW)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일부 생산시설에서 순환 셧다운을 실시, 같은 시간대에 근무하는 근로자 수를 제한키로 했다. UAW 소속 조합원은 약 15만명이다.당초 UAW는 2주간 공장 폐쇄를 요구했지만 미국 자동차업체들이 이에 대해 난색을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양측은 생산시설의 순환 셧다운(폐쇄)과 시설에 대한 광역방역, 근무자 간
통상 봄/여름(S/S)과 가을/겨울(F/W) 두 번으로 나눠 6개월에 한 번씩 신제품을 출시하던 여성복 브랜드들이 바뀌고 있다. 업계의 관행을 깨고 매달, 혹은 매주 신상을 내놓고 있다.17일 신세계인터내셔날(SI)에 따르면 여성복 브랜드 보브(VOV)는 올해 상품전략을 바꿔 정기 컬렉션을 없애고 매월 신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유행에 민첩하게 대응하고 온라인을 중심으로 바뀌고 있는 MZ(밀레니얼+Z세대)의 소비 패턴에 부합하기 위해서다.보브는 이달 초 두 번째 봄 신상 컬렉션 ‘레트로 클럽’을 선보였다. 올해 첫 컬렉션 ‘V포레스트
G마켓과 옥션이 오는 22일까지 봄/여름 신상품 및 인기 애슬레저룩을 최대 69% 할인 판매한다고 17일 이베이코리아가 밝혔다.안다르, 휠라스튜디오, 노스페이스, 네파, 푸마, 블랙야크 등 인기 브랜드가 대거 참여한다. 행사 전용 최대 22% 할인 쿠폰이 참여 브랜드별로 제공된다. 최대 3만원까지 할인된다.매일 데일리 특가 상품을 최대 69%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안다르 뉴시리 레깅스’는 약 40% 저렴한 2만3500원, ‘노스페이스 봄 의류 및 잡화’는 70% 할인해 2만7000원부터 구매할 수 있다.
한국은행이 지난 2008년 이후 12년 만에 임시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를 열고 기준금리 인하를 단행하면서 은행권이 예·적금과 대출금리를 언제 하향 조정할지 관심받고 있다.18일 은행권에 따르면 시중은행들은 금리 인하 시기와 인하 폭을 검토 중이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아직 인하 시기와 인하폭은 결정된 바가 없다”고 말했다.앞서 한은 임시 금통위는 16일 기준금리를 연 0.5%포인트 낮춘 0.75%로 정했다. 사상 처음 0%대 금리다. 기준금리 인하에 따라 예·적금과 대출금리도 함께 내려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하지만 은행들은 인
민생당 내 계파 간 범진보 비례대표 연합정당(비례연합정당) 참여 갈등이 18일 극단으로 치닫는 모습이다.민주평화당계와 대안신당계는 ‘탄핵 세력’의 부활을 막기 위해 비례연합정당 참여가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바른미래당계는 “친문세력에 당을 팔아넘기자는 거냐”며 맞서고 있다.바른미래당계 김정화 공동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은 ‘친(親)조국’이 주도하는 시민을위해와 함께한다고 한다. 이런 성향의 연합정당과 함께하자는 분들은 친문세력에 당을 팔아넘기자는 건지 묻고 싶다”며 포문을 열었다.그는 “거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총 11조7000억원 규모의 정부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을 통과시킨 더불어민주당이 18일 2차 추경과 재난기본소득 등 추가 조치 검토에 나섰다.코로나19가 전세계 경제를 휩쓸면서 지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때보다 더 심각한 위기가 우려되는 만큼 이번 추경만으로는 충분치 않다는 게 민주당의 판단이다.이해찬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전날 국회를 통과한 코로나19 추경에 대해 “2008년 금융위기 때 24조8000억원 추경에 비하면 아직도 코로나19 위기상황에
문재인 대통령은 18일 분야별 각 경제 주체들에게 “연대와 협력의 힘으로 위기 극복의 주역이 돼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경제 위기 극복에 동참해줄 것을 호소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본관에서 주재한 ‘주요 경제주체 초청 원탁회의’ 모두 발언에서 “정부는 경제를 지키기 위해 전력을 다할 것이다. 그러나 정부의 힘만으로는 부족하다”며 이렇게 말했다.이날 회의는 모든 경제 주체들이 참석해 코로나19로 유발된 현 경제상황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비상경제상황을 돌파하자는 의지를 다
미래한국당이 비례대표 순번 발표로 당내 곤혹을 치르고 있다. 미래통합당 영입인재들이 단 한 명을 제외하고 당선권인 20번 내에 들지 못한데다, 호남지역에서 권애영 전 자유한국당 전남도당위원장 공천에 반발하고 있어서다.통합당의 비례대표 전용 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은 지난 16일 총 513명 지원자 중 비례대표 공천 최종 후보로 40명을 추려냈다. 하지만 당선권인 20번 내에 들어간 통합당 영입인재는 정선미 현 한반도 인권과 통일을 위한 변호사모임 사무차장이 유일하다.40번 안에 이름을 올린 통합당 총선 인재도 5명 뿐이다. 윤봉길 의사
경기도의회 연구단체 ‘경기문화정책포럼’ 회장 정윤경 의원(군포1, 민주) 은 지난 12일 의회 제1간담회실에서 ‘경기도 문화예술분야 성인지 정책수립과 이행 분석 연구’에 대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김예랑 교수(책임연구원, 한신대)는 이날 발표에서 전국 최초로 시도한 문화·예술분야 성인지 예산 활용 연구를 통해 유의미한 결과를 도출 할 수 있었다며, 성인지 성과지표 심층연구와 신규사업 발굴 등 후속 정책연구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어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문화예술 분야 성인지 확산을 위한 조례 제정 등에 대한 정책을
용인시의회 장정순, 이은경, 유진선, 남홍숙, 유향금, 안희경 의원은 지난 17일 생활문화시설로 지정된 지역서점인 처인구 원삼면에 위치한 ‘생각을 담는 집’과 수지구 동천동에 위치한 ‘우주소년’을 방문했다.이날 의원 및 도서관정책과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용인시 지역서점 활성화 관련 조례 개정 추진 방향에 대한 의견을 듣고, 서점 대표자 및 관계자들과 함께 지역서점을 활성화 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지역서점 방문을 주관한 장정순 의원은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지역서점에 대한 정의를 명확하게
오산시의회는 18일 제248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지난 10일간의 의정활동을 마무리했다.이번 회기에서는 2020년도 제1회 일반 및 특별회계 추가경정 세입·세출 예산안이 6780억1382만원으로 원안가결됐다.그 가운데 6억6800만원은 코로나19 극복 지원예산으로 확보됐다.이와 함께 지난 9일에 제출된 ‘오산시 사무의 민간위탁 기본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보류됐다.동의안 ‘생활SOC 세교2 실내 배드민턴장 건립’, ‘오산시청 별관 건립(변경) 등 5건은 모두 가결됐다.장인수 의장은 “향후 민간위탁 동의안을 제출할 때에는 각 사업별
경기도의회 파주상담소에서 지난 13일 파주지역 도의원 5명(조성환, 손희정,김경일, 이진, 오지혜)이 파주시청 공무원과 함께 파주시 주요현안 및 조정교부금 확보 방안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이날 간담회에서 코로나19 추진현황 및 대책을 비롯해 상반기 조정교부금에 대해 논의했으며 파주시청 관계자는 파주시 주요 현안을 설명하고 도의원들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요청했다.이에 참석한 도의원들은 “코로나19로 시민 안전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 지역현안 관리가 어느 때 보다 중요한 시기”라며 “주민들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실질적으로 주민들을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황대호 의원(민주, 수원4)이 지난 16일 교육행정위원회 회의실에서 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 임원진과의 간담회를 열고, 현재 도비 지원으로 추진 중인 ‘효과적인 장애인식개선교육을 위한 강의 지원 연구’에 대한 내실 있는 학교 장애인식개선교육의 필요성에 대해 논의했다.이날 이 자리에서 한은정 도지체장애인협회 사무처장은 “학교에서도 많은 교육과정에 쫓기다 보니 의무시간 이수에 급급하겠지만 법과 조례가 왜 의무시간을 권장했는지 고민해 보아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어 “함께 고민을 나눌 수 있는 실질적 교육이 필요하다”고
대외협력처장등 테크노밸리 관계자들과 함께 현재 상황과 향후 계획을 점검하는 회의를 진행했다.이 날 보고 된 ‘광명·시흥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사업’은 수도권 서남부권역의 첨단산업 핵심거점으로 조성해 수도권 남동부에 집중된 첨단산업기능의 분산배치 효과 및 신성장 산업으로 육성하는 목표로 2015년 조성계획이 발표돼 내년 공사착공을 계획하고 있다.첨단산업단지 인근에 위치할 ‘광명·학온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은 올 상반기 공공주택지구 지정 승인을 목표로 광명·시흥 테크노밸리 원주민들의 재정착 이주단지를 제공하고 5275호의 주택을 제공할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배수문 의원(민주,과천)은 지난 17일‘경기도 미세먼지 인벤토리 및 관리체계 구축을 위한 최종보고회’에 참석했다.경기도는 도내 미세먼지 배출원을 보다 상세히 파악해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미세먼지 관리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2018년 10월 1일부터 2020년 3월 28일까지 18개월 일정으로 ‘경기도 미세먼지 인벤토리 및 관리체계 구축’ 연구용역을 진행 중이다.연구용역을 수행한 경기연구원 김동영 박사는 “경기도 미세먼지는 전반적으로 개선 추세에 있으나 여전히 경기도가 전국 미세먼지 오염도에서 가장 심각하므로
“세금을 사람이 아니라 재산과 이익에 부과하기로 한 것이 대동법으로 토지 면적에 따라 세금을 매기면서 공평과세가 실현됐다” 지난 2018년 11월 30일 이재명 지사가 ‘기본소득형 국토보유세 도입’을 조선시대 대동법과 비교하면서 던진 말이다.가평군에 대동법의 전국적 실현을 위해 노력한 잠곡 김육선생을 기념하기 위한 ‘탄신 440주년 기념 추모 고유제향’과 ‘학술심포지엄’ 가평에서 개최한다.17일 김경호 의원(민주, 가평)에 따르면 김육선생은 가평군 청평면 잠곡리에 기거하며 대동법의 전국 실현의 기초를 만든 사람이며 조선시대의 실학의
▲ 종로구방역단이 18일 서울 종로구 창신동 일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 방역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