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시 노송동의 ‘얼굴없는 천사’가 두고간 성금이 사라져 경찰이 수사에 나선 가운데 훔친 성금은 6000여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30일 전주 완산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30분께 성금을 훔쳐 도주한 30대 용의자 2명을 체포했다.이들은 이날 오전 10시 40분께 전주시 노송동 주민센터 뒷편 희망을 주는 나무 주변에 얼굴없는 천사가 두고 간 성금 박스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은 “성금이 사라진 것 같다”는 주민센터 측의 신고를 받고 범행 현장 인근 폐쇄회로(CC)TV와 블랙박스 등을 통해 범행에 사용된 차량을
한국예총 안산지회(지회장 김용권)가 주최한 2019년 예술인 한마당 ‘안산예술문화대상 시상식’이 지난 27일 단원구 홍록기 파티하우스에서 김동규 안산시의회 의장, 이진분 안산시의원, 장선희 여사(전해철 국회의원 부인) 등 내외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이날 행사는 음악협회의 더스트라움 앙상블의 쇼스타코비치 2대의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소품 중 waltz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식, 내빈소개, 인사말씀, 축사,격려사. 시상식에 이어 축하공연으로 무용협회(피네무용단)의 god is a woman의 수준 높은 댄스와 문
여주시의 오곡나루축제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육성하는 ‘2020-2021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됐다. 7년 연속 경기관광대표축제로 선정되기도 한 이 축제는 이로써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자리 잡게 됐다.오곡나루축제는 여주의 쌀 등 다섯가지 농·특산물을 조포나루터를 통해 한양으로 진상했던 역사적 사실을 스토리텔링화해 축제로 승화시켰다. 게다가 여주의 문화관광과 쌀 그리고 고구마를 비롯한 농·특산물을 융합한 축제로 높이 평가 받고 있으며 특히 여주의 전통문화인 나루터를 재현, 많은 관람객들이 몰리고 있다.특히 올해는 아프리카 돼지열
평택시에서 위탁받아 (재)평택시청소년재단에서 운영하는 안중청소년문화의집은 12월 21일(토) 경기도청 공모사업 청새바람의 모든 활동을 마무리 했다.경기도 청소년육성기금 지원 공모사업 ‘청새바람’은 ‘청소년이 불러일으킨 새로운 변화의 바람’의 줄임말로 청소년인권을 개선시키고 널리 알리기 위한 취지를 가지고 지난 7월부터 활동을 시작했다.참가 청소년들은 청소년 인권 및 참정권 전문교육을 받은 후 이를 다양한 사람들에게 알리기 위해 샌드아트와 접목한 공연활동을 계획했으며, 12월 21일(토) 서부지역 청소년어울림마당 사전공연에서 많은 청
광명문화재단(대표이사 임철빈)은 2019년 문화재단 출범 2주년을 맞아 1년간 다양한 기획 프로그램 추진과 시설 개선 등을 통해 광명시민회관이 광명시의 전문 문화예술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자 노력했다. 광명시민회관은 재단 출범 이후 ‘GMC 초이스(Gwangmyeong Civic Choice)’라는 기획 공연 브랜드명으로 다양한 기획 공연을 추진하고 있다. 2019년에는 거장시리즈 장사익 소리판 , 공연을 시작으로 해 총 26개 공연 52회의 기획 공연을 추진해 총 1만 3천여 명이 관람했으며 유료 공연의
양주시시설관리공단은 2020년 2월 15일(토) 양주문화예술회관 실내체육관에서 정동하×박기영 Live-Stage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공연은 지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병으로 축산농가의 고통을 공감하고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연기됐던 공연을 보다 에너지 넘치는 무대로 구성해 시민들에게 찾아갈 예정이다.폭발적인 가창력과 호소력 짙은 목소리의 정동하와 안정적인 보컬과 섬세한 감성의 박기영이 이끄는 본 공연은 7인조 라이브 밴드의 박진감 넘치는 사운드와 최고의 음향 엔지니어가 함께해 그동안 볼 수 없었던 최고 수준의 라이브
월미도 참새 이오장 월미산 봉우리에서 내려다 본 마른멸치 부스러기를 알고부터 주둥이 색깔이 변했다 전기줄에서 땅바닥에 앉기까지 한 세대 발가락 관절을 잊어버리고 껑중거린다 사람 걸음에서 따뜻함을 느낀만큼 손에 든 먹을거리를 힐끗거리고 쫓아오는 아이들 무릎을 늘리는 바다공원의 주인 바닷물의 짠맛과 빵부스러기의 단맛을 연락선 따라다는 갈매기 부리에서 읽고 비둘기 크기에서 공원 넓이를 계산 한다 걷는 것들이 발자국을 남기고 날아다니는 것들이 떨어진다는 진실을 가림막줄에 앉아 짹짹 거리는 참새 어지럽게 늘어선 간판 글씨는 몰라도 읽는 사람
대안신당 소속 박지원 전 대표는 오늘(12.30)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추미애 법무부장관 지명자 인사청문회에서 “추 후보자가 장관에 임명된다면 윤석열 총장을 해임하고, 대검 반부패부장, 반부패 1,2,3,4 부장, 서울중앙지검 차장, 서울동부지검장 등 현재 문제가 되고 있는 수사 라인에 대한 인사를 한다는 언론 보도와 추측 등이 무성하다”며 “이에 대해 “확실한 입장을 표명해 달라”고 요청했다.이에 대해 추 후보자는 “인사 시기나 대상에 대해서 보고 들은 바가 없고 언급할 사항이 아니라”고 답변했다.대안신당 소속 박지원 전 대표
모모랜드 낸시가 30일 오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카오스홀에서 열린 두 번째 싱글 앨범 '떰즈업(Thumbs Up)'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김명연 국회의원 의정보고회가 1월7일 오후 2시에 개최될 예정이다.장소는 안산시근로자종합복지관 4층 (안산시 단원구 선부광장로 47)이다.문의는 031-401-07881로 하면 된다.김명연 국회의원은 "여러분의 선택이 8년동안 우리 안산에 어떤 변화를 가져왔는지 보고드리고자 한다"며 "많은 참석 부탁드린다"고 밝혔다.김지수 기자
대안신당 소속 박지원 전 대표는 공수처 설치 법안 본회의 통과 전망에 대해서 “민주당 지도부가 상당히 열심히 잘 움직이고 있고, 당내 반대 의원들도 접촉해서 한명은 설득을 한 것 같다”며 “공수처법 표결에는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박 전 대표는 오늘(12.30) KBS1-R 에 고정출연해 “소위 바른미래당 당권파 일부가 공수처법 4+1 합의안에 대해서 공개적으로 반대하고, 권은희 의원 수정안이 올라오지만 현재까지 큰 이탈은 없고, 대안신당도 이탈이 없는 것 같다”며 “일부 조항에 이견이 있
가정을 바로 세우고 하나님 중심의 신통일세계와 세계평화를 위해 종교·교파·국가를 넘어 함께할 기구로 세계성직자협의회(World Clergy Leadership Conference 이하 WCLC) 창립을 위한 ‘신(神)통일세계를 위한 기독교 희망전진대회’가 28일(토) 오후 3시(현지시간) 미국 뉴저지주 뉴어크의 프루덴셜 센터에서 기독교 성직자, 신도들을 포함 3만여명의 성직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세계성직자협의회(WCLC) 창설자 한학자 총재는 기조연설을 통해 “세계에서 모인 성직자는 이 시대의 하늘이 준비한 의인이기 때문에
생각을 다리다고 안 나나를 시중들었던구겨진 인생을 펴주기로 했다내 몸을 나누워 담았던 옷가지들다리를, 엉덩이를, 가슴을 담았던 것들스스로 몸이 될 수도 뜨거워질 수도 없는 싸늘한 것들을 차례로 눕혀놓고다리미가 길을 내면가슴이 뛰고 생각이 살아나고제대로 된 얼굴 하나만 있으면체면치레는 할 수 있을 것 같은데얼굴 없는 몸통이 생각을 나무란다구겨진 자존심 달래가며다리미가 부지런히 길을 내자더 환해지는 옷가지들나를 담고 또 누구를 담을 수 있을까 약력] 고안나 1958년 10월 5일2010년 , 등단시집 ‘양파의 눈물’
가시고 안 나혼이 빠진 소리는 소음이다소음은 죽은 소리죽은 소리는 감동이 없다감동이 없는 소리는 音이 아니다노래는 혼이다혼은 생명이다호흡이 끊어질 때까지 노래하라가시나무새처럼딱딱한 나무의 등판에 핏물이 베이도록공명통을 빠져나온 혼들이 노래로 살고 있다고함치던 그 사람 오늘도, 부리로 쪼아댄다일생에 단 한 번가슴을 내어주는 새처럼나도, 시의 가시에 가슴을 바치고 싶다 [약력] 고안나 1958년 10월 5일2010년 , 등단시집 ‘양파의 눈물’시낭송집(cd) ‘추억으로 가는 길’2017년 ‘중국 도라지 해외문학상’
내년도 우리 사회의 범죄 발생이 올해보다 소폭 증가할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다. 경찰은 특히 젠더폭력·학교폭력에 지속적인 관심을 두고 대응방안을 모색할 것으로 보인다.경찰대학 치안정책연구소는 30일 발표한 '치안전망 2020'을 통해 "오는 2020년에는 절도·폭력 등 주요범죄와 사기, 마약범죄의 증가세가 예상된다"며 "특히 사이버 공간에서의 범죄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등 전체적인 범죄가 증가세로 전환될 것으로 보인다"고 발표했다.예측분석 결과에 따르면 살인, 강도, 강간·강제추행, 방화 등 강력범죄는 약 9% 감소하는 가운데 절도는
올해 2학기 고3을 대상으로 도입된 고교무상교육이 내년부터는 고2까지 확대된다. 자율형사립고(자사고)나 외국어고 등 일부 사립대를 제외하면 연간 158만원 상당의 학비 절감 혜택을 받을 수 있다.저소득층 학생에게 지급하는 부교재비·학용품비 지원금액도 인상된다. 특히 고등학생의 경우 월 29만원에서 42만원대로 약 13만원 오른다.기획재정부는 30일 이런 내용의 교육부 소관 '2020년 달라지는 주요제도'를 공개했다.◇고교무상교육 단계적 확대 '이상 無' 올해 2학기 고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시행된 고교무상교육이 2020년 2~3학
이미 일어난 일은 돌이킬 수 없다. 어떤 시각으로 사건을 바라보는지가 중요하다. 하지만 마음이 마음대로 되지 않는다. 힘듦의 끝이 보이지 않으면 절망하기 쉽다.‘있는 그대로’는 힘들 때 쉬어갈 것을 권유하는 책이다. 2500여년 전 붓다가 지혜를 얻는 방법으로 활용했던 수행법인 ‘위빠사나’ 이야기가 담겼다.위빠사나는 붓다의 핵심 가르침으로, 단순한 이완이나 힐링을 넘어 완전한 행복을 찾아가는 방법이다.위빠사나 수행은 관념과 생각에서 벗어나 실제의 변화하는 모습을 바라보는 것이다. 수행을 통해 빠르게 변화하는 모습을 있는 그대로 보는
살아있는 인간 상록수 최용신의 혼(spirit), 꿈(dream), 사랑(agape) 그리고 다문화와 소통을 주제로 개최하는 ‘제13회 상록수 다문화 국제단편영화제는 지난 10월 10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한국영화 100년, ‘김지미’ 특별 초청 회고전을 비롯하여 수상작 초청 무료순회 상영회를 마치고 지난 12월 27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본상 시상식은 지난 10월 13일 600여 편 경쟁작품 중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인 에버그린 대상은 최한규 감독의 ‘종천지모’ 최우수상은 밝은 아이(감독 강태양), 블랙 아이(감독 이탈리아)는
㈜한양건설(회장 이우식)은 하남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유희선)에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쌀 2300kg를 기탁했다.이번에 기탁한 쌀은 하남시푸드뱅크 이용자와 취약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하남시사회복지협의회 유희선 회장은 “동절기에 경제적인 어려움이 더한 취약계층에게 식료품을 지원할 수 있게 돼 감사드리고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전달식에 참석한 한영건설 이행기 대표이사는 “기업은 소외된 이웃을 돕고 지역과 소통하고 상생해야 한다”며 “지역사회와 소외된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지고 사회적 책임을
안산시(시장 윤화섭)는 ㈜BMB산업으로부터 관내 저소득 한부모가정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상품권 1천500만원을 기탁받았다고 27일 밝혔다.㈜BMB산업은 안산시 목내동에 위치한 철물구조물 제조·설치하는 기업으로 매년 연말을 맞아 임·직원들이 성금을 모아 관내 저소득 소외계층을 위한 지역사회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전날 열린 기탁식에서 김종현 ㈜BMB산업 대표는 “추운겨울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위로와 격려로 이웃사랑을 실천할 수 있어 기쁘고 이후에도 지역사회를 위해 더 많은 나눔 활동을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