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정진운(26)이 주축이 된 ‘정진운 밴드’가 피아니스트 정한빈과 합작 공연을 열고 신곡도 발표한다. 지난 4월28일 소속사 미스틱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정진운 밴드’는 2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알베르에서 정한빈과 합동 공연 ‘셋 미 프리’(SET ME FREE)를 진행했다. 이날 공연에서는 정진운과 정한빈의 컬래버레이션 싱글 앨범 ‘셋 미 프리’ 수록곡도 최초 공개될 예정이다. 이번 앨범에는 ‘셋 미 프리’ ‘사이키델릭 판타지아’(Psychedelic Fantasia) 두 곡이 포함됐다. ‘셋 미 프리’는 정한빈의 쇼팽 연주를
이은미 목소리의 짙은 감성, 윤일상 멜로디의 생명력, 최은하 가사의 간절함이 모인 곡이 ‘애인 있어요’였다. 세 사람이 다시 한번 서로 마음을 모아 새 노래를 내놨다. ‘알바트로스’, 이들은 땅에서는 물갈퀴 때문에 우스꽝스럽게 걷지만 큰 날개 덕에 어떤 새보다 멀리 오래 높이 날 수 있는 새를 빗대어 희망을 노래한다. 이은미는 “지난해에 너무 지치고 고갈된 느낌이었어요. 우리 모두 그랬잖아요. 충전제가 없는 사회에서 견딘다는 게 어려운 일이더라고요. 몸이 악기인 제가 나이들어가는 것에 관한 성찰도 하고 있었어요. 황폐한 심리 상태였
“난 이제 어떡하지….” 밴드 ‘혁오’(오혁·임동건·임현제·이인우)는 그들의 첫 번째 정규 앨범 ‘23’을 한 마디로 정의한다면 이같이 말할 수 있다고 했다. 이들은 이번 앨범에 관한 이야기를 해나가다가도 결국 “답을 내지 못했다”, “아직 잘 모르겠다”라는 말로 끝맺었다. 그들이 느낀 청춘의 막막함 혹은 막연함이 2년 만에 내놓은 결과물이다. 어떻게 보면 스물 세살 때 나올 줄 알고 지었던 앨범 제목 ‘23’이 그들이 25살이 돼서야 나온 것도 그런 이유 때문일 것이다. 전작인 “20’과 ‘22’에서는 메시지를 주되 일부러 결론짓
그룹 ‘슈퍼주니어’ 규현(29)이 다음 달 입대한다. 지난 24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규현은 다음달 25일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에 들어간다. 규현은 4주 동안 군사 훈련을 받은 후 사회복무요원으로 국방의 의무를 다할 예정이다. 규현은 ‘슈퍼주니어’ 멤버 중 가장 늦게 입대한다. 은혁·동해는 오는 7월, 시원은 올해 8월 전역한다. 려욱은 내년 7월 제대한다. 나머지 멤버는 군 생활을 마쳤다. 규현은 현재 출연 중인 MBC TV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도 곧 하차할 예정이다. ‘라디오스타’ 제작진은 규현의 마지막 방
배우 윤진서(34)가 이달 결혼한다. 25일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윤진서는 오는 30일 제주도 자택에서 양가 가족과 친지만 초대해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다. 예비 신랑은 같은 취미 활동을 하다 만난 또래 일반인으로 두 사람은 3년 동안 교제해왔다. 소속사는 “가정을 이뤄 새 출발을 앞둔 윤진서씨의 앞날을 축복해주길 바라며, 따뜻한 관심과 많은 응원 부탁한다”고 했다. 한편, 윤진서는 지난 2001년 영화 ‘버스, 정류장’으로 데뷔했다. 이후 2003년 박찬욱 감독의 ‘올드보이’에 출연하며, 주목받았다. 영화 ‘내 생애 가
그룹 ‘방탄소년단’이 서태지 데뷔 25주년 리메이크 프로젝트 첫 번째 주자로 합류했다고 서태지컴퍼니가 24일 밝혔다.데뷔 25주년을 뜻하는 프로젝트 ‘25’는 서태지가 후배 뮤지션과 음악적 연결고리를 만들고 의미있는 음악을 완성해 대중에게 선물하고 싶다는 의도로 기획됐다.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KBS 가요대축제에서 ‘서태지와 아이들’의 노래 ‘교실이데아’를 불러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서태지컴퍼니 관계자는 “서태지씨가 ‘방탄소년단’을 비롯해 ‘25’ 프로젝트에 참여할 후배 뮤지션을 직접 추천할 예정이며, 선곡 및 편곡 과정은 참여
새 앨범 발표를 앞둔 그룹 ‘젝스키스’가 오는 27일 인터넷 방송을 통해 본격 활동을 재개한다. 이번 앨범 타이틀곡은 ‘슬픈 노래’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4일 공식 블로그를 통해 이같이 알리며, 신곡 ‘슬픈 노래’ 가사도 일부 공개했다. ‘듣고 싶지 않아 부르고 싶지 않아 오늘만큼은 들려주지 마’라는 가사가 담긴 이번 노래는 가사 내용과는 다르게 빠른 템포의 곡인 것으로 알려졌다. 오는 28일 오후 6시 데뷔 20주년 기념 앨범을 내놓는 ‘젝스키스’는 전날 인터넷 방송을 통해 팬들과 직접 새 앨범과 관련 전시·팬미팅
SBS TV 예능프로그램 ‘미운우리새끼’(연출 곽승영·최소형)가 2주 연속 20%에 가까운 시청률을 올리며, 일요일 예능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24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전파를 탄 ‘미운우리새끼’ 33회 전국 평균 시청률은 18.5%로 조사됐다. 서울· 수도권 시청률은 모두 20%를 넘겨 각각 21.2%, 20.3%로 나타났다. ‘미운우리새끼’ 시청률은 일요일 예능프로그램 최고 시청률이기도 하다. KBS 2TV ‘해피선데이’가 11.2%, MBC ‘복면가왕’은 13.1%, SBS ‘런닝맨’은 6.4%였다.
가수 싸이(40·박재상)가 다음달 복귀한다. 지난 21일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싸이는 다음달 정규 8집 앨범을 발표한다. 앨범은 현재 마무리 작업 단계에 있으며, 뮤직비디오 두 편은 이미 완성했다. 다만, 소속사 관계자는 “구체적인 날짜는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싸이의 마지막 앨범은 지난 2015년 7집 ‘칠집싸이다’이다.
‘음원퀸’ 가수 아이유가 ‘음원강자’가 쏟아진 ‘장미대전’에서 승기를 잡았다. 아이유가 지난 21일 오후 6시 공개한 정규 4집 ‘팔레트’의 동명 타이틀곡 ‘팔레트’가 22일 오후 기준 국내 최대 음원 사이트 멜론을 비롯해 네이버뮤직, 엠넷, 벅스뮤직, 올레뮤직, 소리바다 등 8개 주요 음원사이트의 실시간 차트 1위를 휩쓸고 있다. 한류그룹 ‘빅뱅’ 멤버 지드래곤이 랩 피쳐링을 해 화제가 된 ‘팔레트’는 신스팝 장르다. 스물다섯 아이유가 털어놓는 자신의 이야기를 다정한 시각으로 담아냈다. 전날 언론을 상대로 열린 청감회에서 “가수로
케이블 채널 엠넷 예능프로그램 ‘쇼미더머니6’ 1차 예선이 이달 말 열린다. 이번 시즌에는 역대 최다 지원자가 몰렸다. 지난 21일 엠넷에 따르면 ‘쇼미더머니6’ 첫 번째 관문은 오는 29~30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진행된다. 약 1만2000명의 지원자는 개코·지코 등 프로듀서 앞에서 무반주 랩을 심사받는다. 또 이번 시즌 미국 1차 예선은 로스앤젤레스와 함께 최초로 뉴욕에서도 열린다. 방식은 한국 예선과 같고 다음달 6일 뉴욕 브루클린 스튜디오, 9일 로스앤젤레스 앤더슨 웨어하우스에서 치러질 계획이다. ‘쇼미더머니’는 ‘랩 오
그룹 ‘하이라이트’ 용준형(28)이 다음달 솔로 가수로 돌아온다. 지난 21일 소속사 어라운드어스에 따르면 용준형은 다음달 2일 디지털 싱글 앨범을 내놓는다. 이번 앨범에는 ‘투 머치 러브 킬 미’(TOO MUCH LOVE KILLS ME) ‘원더 이프’(WONDER IF) 등 두 곡이 담길 예정이다. ‘원더 이프’는 헤이즈와 합작곡이다. 용준형은 ‘비스트’와 ‘하이라이트’에서 작곡·작사뿐만 아니라, 앨범 프로듀싱까지 맡아 싱어송라이터로 인정받았다. 지난해 4월 싱글 ‘이 노래가 끝나면’ 등을 내놓기도 했다.
그룹 ‘샤이니’ 종현(27)이 이번달 새 앨범으로 돌아온다. 지난 21일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종현은 24일 10곡이 담긴 두 번째 소품집 ‘이야기 Op. 2’로 복귀한다. 수록곡 모두 종현이 작사·작곡했고 노래들은 분위기에 따라 사계로 구분됐다. 타이틀 ‘론리’(Lonely)는 ‘소녀시대’ 태연과 합작해 눈길을 끈다. 또 사랑에 빠진 상대와 눈을 맞추고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싶어하는 모습을 담은 스탠다드 재즈 스타일의 ‘눈싸움’, 점차 고조되는 감정이 인상적인 R&B ‘놓아줘’, 이별 후 아픈 감정을 어둡고 공격적인 사운드로
우리나라 대표 스타들이 다음달 9일 치러지는 제19대 대통령 선거 투표 참여를 독려하는 화보·영상 촬영에 나섰다. 오는 5월에 치러져 ‘장미대선’으로 불리는 이번 대선에 맞춰 ‘0509 장미 프로젝트’로 이름 붙여진 이번 행사는 국민 투표 참여를 이끄는 한편 후보 이미지에 지나치게 의존하는 투표를 지양하고 후보의 발자취와 정책 공약 등을 정확히 파악하고 투표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번 촬영에는 배우·가수·영화감독과 워킹감·대학생·청년사업가·NGO단체 대표 등 50여 명이 참여했고 이중 연예계 인사 38명(고소영·고수·고아성·권율
“저는 오래 오래 노래하고 싶어요.” 여성 보컬 듀오인 ‘다비치’를 이끌던 이해리(32)가 데뷔 10년 만에 처음으로 솔로 미니앨범 ‘h’를 내놨다. 이해리는 “오래 노래하기 위해” 그전에 없는 시도를 했다. 이번 앨범이 ‘블랙 h’와 ‘화이트 h’ 두 가지 콘셉트로 나뉜 것도 그런 이유다. ‘블랙 h’의 대표 곡은 ‘패턴’(PATTERN). 싱어송라이터 선우정아가 쓴 이 노래는 빠른 템포에 직설적인 가사가 귀에 들어오는 곡이다. 지난 19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 스트라디움에서 솔로 데뷔앨범 ‘h’ 음악감상회를 연 이해리는 “내
씨스타 멤버이자 최근 창모와의 콜라보레이션 싱글 ‘블루문(BLUE MOON)’으로 음원 공개와 동시에 음원차트 1위에 오른 가수 효린이 구릿빛 몸매로 완성한 건강미 넘치는 모습을 공개했다. 아웃도어 백팩 브랜드 그레고리(GREGORY)와 함께 한 패션 매거진 ‘나일론’ 화보에 참여했다. 인도네시아 발리를 배경으로 래시가드 룩과 캐주얼하면서도 섹시한 스타일링을 선보이며 플로럴 패턴의 백팩으로 포인트를 더해 이국적인 분위기를 물씬 풍겼다. 휴양지 패션의 산뜻하면서도 에스닉한 무드를 더하고 효린만의 생기 넘치는 매력이부각됐다.
“40대 초·중반 남성들의 고민과 비슷하죠. 옛날에는 연기하는 게 꿈이었지만 지금은 밥벌이로도 됐고 나를 평가하는 기준이 됐잖아요. 이제는 결과가 중요한 시기죠.” ‘커피프린스 1호점’과 ‘파스타’를 통해 저음의 감미로운 목소리로 뭇여성들을 설레게 하던 이선균은 요즘 느끼는 연기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이렇게 말했다. 예전에는 그저 이상을 꿈꾸는 연기자였다면 이제는 가정에서든 일에서든 책임을 져야하는 세대가 됐다는 뜻이다. 지난 19일 서울 삼청동 인근의 한 카페에서 이선균을 만났다. 그는 오는 26일 개봉하는 코믹사극 ‘임금님의 사
밴드 ‘혁오’(오혁·임동건·임현제·이인우)가 오는 6월 단독 콘서트를 연다. ‘혁오’는 19일 오전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오는 6월3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콘서트 ‘23’을 연다고 밝혔다. ‘혁오’는 이번 공연에서 이달 공개 예정인 새 앨범 수록곡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와리가리’ ‘위잉위잉’ ‘공드리’ 등 히트곡도 함께 부를 예정이다. 콘서트 ‘23’은 ‘혁오’외에도 다양한 분야 최고 전문가들이 참여해 관심을 모은다. 국내 최고 비주얼 디렉터로 평가받는 여신동 감독과 위저·메탈리카·엑스재팬 등 하우스 엔지니어를 맡
그룹 ‘신화’가 오는 6월 데뷔 19주년 콘서트를 연다. 19일 ‘신화’ 공식 SNS에 따르면 ‘신화’는 오는 6월17~18일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콘서트 ‘2017 신화 썸머 라이브 무브’(2017 SHINHWASUMMER LIVE MOVE)를 진행한다. 이번 공연은 야외 콘서트 형식이다. 또 콘서트 전 좌석 중 이벤트 좌석 ‘X석’을 무작위로 지정해 19년 동안 변함없이 신화 팬에게 1만9000원으로 티켓을 예매할 수 있는 특별 행사도 열린다. 신화컴퍼니는 “데뷔 19주년을 맞아 더 색다르고 다채로운 무대로 팬과 뜻
“YG가 꿈을 이룬 곳이라면, 뮤직웍스는 꿈을 펼칠 곳이죠.” 그룹 ‘투애니원’(2ne1)이 아닌 솔로 가수 공민지(23)는 “그때는 어렸기 때문에 주로 듣는 입장이었다면 이제는 주도적으로 의견을 내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지난 2009년 ‘파이어’(Fire)로 15살 나이에 가요계를 휩쓸었던 소녀 공민지는 이제 어엿한 성인이 돼 뮤지션의 길을 간다. 지난 17일 공민지의 첫 번째 솔로 미니 앨범이 나왔다. ‘민지 워크 01 우노’(MINZY WORK 01 UNO)다. 공민지는 지난해 4월 투애니원을 탈퇴하고 소속사를 현재 뮤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