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가 ‘도당배수지 여가녹지 조성 사업’이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한 2019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 평가에서 최우수 사례로 선정돼 국토교통부장관 기관표창을 받고 2020년 국비 24억 원을 확보했다고 3일 밝혔다.평가는 전국 14개 시·도 및 90개 시군구에서 2001년부터 2017년까지 추진한 개발제한구역의 주민지원사업을 대상으로 1차 서류심사와 발표, 2차 현장실사와 사업 보고를 거쳐 선정했으며 부천시가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시상은 지난 11월 29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국토교통부 개발제한구역 담당자 워크숍에서 진행
부천시는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 및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을 위했 관내 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 내 주 통학로의 차량 및 보행 신호등을 노란신호등으로 교체 설치했다.부천시는 2017년 초등학교 앞 주요 횡단지점의 신호등을 멀리서도 잘 보이고 주의를 끄는 안전색인 ‘노란색’으로 교체하는 ‘노란신호등 사업’을 시작했다. 2018년까지 동곡초, 까치울초 등 10개교 앞의 신호등을 교체 설치해 학부모 등의 큰 호응을 얻었다.이에 부천시는 올해 5억여 원(도비 50%, 시비 50%)의 예산을 확보해 수주초등학교 등 관내 38개교 어린이보호구역 앞
부천시 오정보건소가 지역 내 의료기관과 협력해 오정 권역 100세건강실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전문의와 함께하는 겨울철 건강관리 교실’을 운영한다.강의는 오정본병원의 가정의학과 전문의가 맡아 4주 과정으로 진행한다. 지난 27일 고강1주민지원센터 고리울마당에서 첫 강의를 했다. 겨울철에 주로 발생하는 질병인 감기, 노로바이러스 장염, 뇌졸중의 증상과 예방법, 병원에 꼭 방문해야 하는 상황에 대해 교육하고 정기적인 건강검진이 건강을 유지하는 데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점을 알렸다.이날 교육을 받은 이○○ 어르신은 “평소 혈압과
지난해 경기 부천의 한 모텔에서 30대 남성이 프로포폴 등 약물을 과량 투약받아 숨진 채 발견된 사건과 관련해 검찰이 사건 당시 이 남성과 함께 있던 30대 여자친구에게 살인죄를 적용해 재판에 넘겼다.인천지검 부천지청 여성·강력범죄전담부(이현정 부장검사)는 26일 살인 혐의로 전 간호조무사 A(31·여)씨를 구속 기소했다고 26일 밝혔다.A씨는 지난해 10월21일 오전 11시30분께 부천 한 모텔에서 남자친구 B(30)씨에게 약물을 투약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의 오른쪽 팔에서는 두 개의 주삿바늘 자국이 발견됐으며 모텔
부천시는 최근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2019년 정부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 왕중왕전’에서 시민-정부-민간기업 협력으로 구축한 ‘참여형 스마트 주차서비스’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이날 왕중왕전에서는 전국 464개의 정부혁신 우수사례 중 1차 서면심사와 2차 국민투표를 거쳐 선정된 16건의 우수사례를 현장 평가해 최종 순위를 결정했다.부천시 우수사례 ‘참여형 스마트 주차서비스’는 ICT 기술을 활용하고 시민-정부-민간기업이 협력해 제공하는 원스톱(One-Stop) 주차 서비스로, 주차요금 즉시감면서비스와 사전
수도권 3기 신도시 부천 대장지구 개발과 관련해 해당 지역 토지주와 농민 등이 참여한 ‘부천대장지구 주민보상대책위원회’가 꾸려져 본격 활동에 나섰다. 부천대장지구 주민보상대책위원회는 최근 부천시 자연생태박물관에서 300여 명의 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총회를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고 27일 밝혔다. 창립총회에서는 오정쌀 작목반장 양덕균씨가 만장일치로 위원장으로 선출됐다.양 위원장은 취임사에서 “총회를 기점으로, 3기 신도시 중 대장지구와 관련된 이해관계인들 모두가 가입할 수 있는 단체가 됐다”면서 “평생을 일구어온 농지를 공
부천지역 한 병원 공사 현장에서 옹벽이 무너져 근로자 2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17일 경기 부천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10분께 경기 부천시 중동로의 한 병원 3층 확장공사 현장에서 옹벽이 무너졌다.이 사고로 근로자 A(53)씨는 옹벽에 깔려 현장에서 숨지고, 또다른 근로자 B(56)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던 도 중 숨졌다.이날 확장공사는 근로자 7명이 작업중이였던 것으로 알려졌다.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 및 공사 관계자 등을 상대로 사고 원인을 조사중이다.부천 = 정준섭 기자
부천시 고강종합사회복지관은 최근 고강본동 은행단지 14곳의 벽면을 2차 마을 벽화거리로 조성했다고 13일 밝혔다.벽화 그리기는 경기도 안전한 골목길 마을환경 조성사업 지원을 받아 고강동 주민을 비롯해 인천, 김포, 중동, 상동 등지의 자원봉사자 55명과 벽화봉사 전문업체 ‘네오맨’이 동참했다.벽화는 은행단지 주민공청회를 통해 주민들이 선정한 주제인 꽃, 선사시대에 관한 그림으로 그렸다. 경인고속도로 인해 고립돼 삭막하고 컴컴한 곳이었던 은행단지가 꽃과 청동기 유적이 살아 숨 쉬는 곳으로 깔끔하게 탈바꿈했다. 복지관 관계자는 “청동기
성곡동은 지난 11일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부천지구협의회(회장 이순길)에서 직접 담근 고추장 40통(총 80kg)을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 기탁된 고추장은 성곡동 권역에 거주하는 어르신들 및 저소득층 가정에 배분될 예정이다.대한적십자사 부천지구협의회는 다양한 봉사활동 및 기부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해마다 고추장을 손수 담가 저소득 계층을 위해 기탁해왔다. 지난 10월 16일에는 성곡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쌀 5kg 및 생필품 등 선물세트 20박스를 전달하기도 했다.이순길 대한적십자사 부천지구협의회 회장은“생활이 어려운 성곡동
자꾸 반말하고 건방지게 행동했다는 이유로 자신의 후배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부천 소사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A(40)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A씨는 전날 오전 1시4분께 경기도 부천시 소사구의 한 아파트에서 술을 마시던 B(36)씨를 흉기로 수차례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이날 술자리에 함께 있던 또 다른 지인 C(40)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장에서 붙잡혔다.A씨는 경찰 조사에서 “같이 술을 마시던 중 후배인 B씨가 친구인 C씨에게 자꾸
내년부터 전국 최고 수준의 부천시 방범용 CCTV가 스마트시티 플랫폼 구축으로 기능이 한층 강화된다.부천시는 최근 국토교통부의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기반구축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6억원과 시비 6억원 등 사업비 12억원이 투입돼 5대 사회안전망 서비스를 구축한다고 5일 밝혔다.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기반구축 사업’은 CCTV통합관제센터를 중심으로 방범, 재난, 교통 등 다양한 도시 상황을 통합 관리하는 지능화된 도시기반을 조성하고, 112와 119센터 등과 연계해 긴급 상황에 대응하는 5대 사회안전망 서비스를 구축하는 사업으
두차례에 걸쳐 며느리를 강제추행 한 혐의로 기소된 60대 시아버지에게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됐다.인천지법 부천지원 제1형사부(임해지 부장판사)는 강제추행 혐의로 기소된 A(60)씨에게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고 29일 밝혔다.또 40시간 성폭력 치료강의 수강 및 80시간의 사회봉사도 명령하고, 아동·청소년 관련기관 등 장애인복지시설 취업도 3년간 제한했다.A씨는 지난해 3월 1일 며느리 B씨가 운영하는 경기 김포시의 매장을 찾아가 통화를 하는 B씨의 오른쪽 뺨에 입을 맞추고 뒤에서 껴안는 등 강제추행한 혐의로
부천지역 상공인들이 부천 관내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뜻을 모았다고 전했다. 부천상공회의소(회장 조천용)는 지난 10월 24일 오전 8시, 부천상공회의소 4층 대강당에서 개최된 제331회 조찬간담회에 앞서 성금 전달식을 갖고 부천 관내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모금된 성금 중 3,570만원을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세종병원,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 부천근로자장학재단, 부천희망재단에 기탁했다.기탁된 성금은 지난 9월 30일 개최된 에서 조성된 것이다. 이 골프대
21일 오전 8시36분께 부천시 삼정동 한 자동차정비공장에서 불이나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소방당국은 이날 48분여 만인 오전 9시23분께 초진을 완료했으며, 현재 잔불정리 작업을 하고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이날 화재로 소방당국은 소방장비 20대, 소방인력 98명을 동원해 진화작업을 벌였다. 소방 관계자는 “작업자가 작업 전 전기히터를 작동하고 2분후에 발화됐다고 진술했다”면서 “내부에 페인트 통과 희석제 통이 식별되는 것으로 보아 상승한 온도에 의한 유증기에 착화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자동차
지난 18일(금) 성공적인 개막을 알린 제21회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이하 BIAF2019)이 개막 2일째인 19일(토)에도 풍성한 볼거리와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 영화제가 열리는 부천시청, 한국만화박물관 등 부천 일대가 많은 관객들의 발길로 북적였다. 먼저, 이날 오후 1시 부천시청 판타스틱큐브에서는 지난 8월 1일(목)부터 9월 25일(수)까지 공모를 진행한 BIAF2019 단편애니메이션제작지원 본심이 열렸다. 올해로 3회째 열린 단편애니메이션제작지원 사업은 단편애니메이션 창작의 다양성을 확보하기 위해 진행되는 프로젝트이다.
부천시 통합자원봉사지원단(단장 유연승)이 지난 11일 태풍 ‘미탁’으로 피해를 본 부천시 자매결연도시인 강릉시(강동면 정동진리)를 방문해 태풍 피해 복구를 지원했다고 14일 밝혔다. 부천시 통합자원봉사지원단 및 개인 참여 봉사자 등 총 36명은 구슬땀을 흘리며 태풍 피해로 쓰러진 벼를 세우고, 농지로 쓸려온 쓰레기 등을 치웠다. 특히 관광지로 유명한 정동진역 해변에 쌓여 있는 수많은 쓰레기를 주워 강원도의 아름다운 해변을 복구하는 데 일조했다.강동면 최윤순 면장은 “먼 곳에서 자기 일처럼 달려와 피해 복구에 함께 힘써주신 봉사자분들
부천시는 지난 8일 노인 지역사회 통합돌봄 지원 협약에 따라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방문 구강보건의료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1일 밝혔다.시는 지난 8월 방문 의료서비스를 제공을 내용으로 5개 의·약 단체와 노인 지역사회 통합돌봄 지원 협약을 체결했으며 한의사회, 간호사회에 이어 부천시치과의사회에서 방문 진료를 시작했다.부천시치과의사회 이희용 회장은 대상자의 가정에 방문하여 틀니조정, 치면세정술, 구강검진 등 치과 진료를 하고 대상자가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입체조도 알려주는 등 개인별 맞춤 서비스를 제공했다.부천 =
지난 4월 부천시 대장동 일원의 3기 신도시계획이 발표된 가운데, 환경기초시설인 부천시 하수종말처리장과 자원순환센터의 이전문제를 놓고 사업시행자인 LH공사와 부천시가 대립각을 세우고 있다. 특히 부천시 하수종말처리장과 자원순환센터는 대장동 신도시개발 지역 경계에 위치하고 있어 신도시 입주에도 차질을 빚을 전망이다. 30일 부천시 등에 따르면 시는 총 면적 343만5000㎡(104만평)에 부천시 대장동·오정·원종 일원을 대상으로 사업시행자인 LH 공사와 부천도시공사가 2만호 공공주택특별법에 의한 공공주택사업시행을 위해 국토부 인가를
부천시는 최근 노사민정협의회를 통해 2020년도 생활임금을 올해보다 3.69% 오른 1만400원으로 결정했다고 11일 밝혔다.이는 2020년 최저임금 8590원 보다 1810원 많은 금액으로 올해 생활임금 1만30원보다 3.69% 인상된 금액이다.이번 인상률은 최저임금 인상률인 2.87%와 조정분 0.82%를 반영해 결정됐다. 생활임금은물가 상승률과 가계소득, 지출 등을 고려한 실제 생활이 가능한 최소 수준의 임금이다. 한편 부천시는 지난 2013년 전국 최초로 생활임금 조례를 제정한 바 있다.부천 = 정준섭 기자
부천시가 혜원의료 재단에 위탁 운영 중인 부천시립노인복지시설이 의료법 개정과 최저 임금법 시행에 따른 영향으로 매년 적자폭이 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초고령 사회에 맞는 질 높은 의료서비스 확장성에 지장을 초래할 것으로 우려돼 부천시의 대책마련이 요구되고 있다.6일 부천시와 혜원의료재단 등에 따르면 시는 지난 2016년 9월 혜원의료재단에 부천시립노인복지시설을 위탁했다. 그러나 지난해 부천시립노인복지시설을 운영한 결과 7000만원의 적자가 발생했으며, 올해 4~8월에는 4억 7000여 만 원의 손실금이 발생한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