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경전철이 신호시스템(RATP) 장애발생으로 18일 오전 8시부터 운행이 중단됐다.용인시는 18일 기흥역~삼가역 구간에서 장애가 발생, 운행이 중지돼 출근길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이 장애로 인해 역과 역 사이에 8대가 멈춰섰으나 직원들이 즉시 출동, 수동으로 인근 역까지 이동한 뒤 승객들을 하차시켰다.이로 인해 승객들 관련 사고는 없었고, 현재 고장 원인을 정밀점검 중이다.용인 = 장형연 기자
부천의 한 어린이보호구역 횡단보도(스쿨존)에서 5살 남아가 택시에 치여 중태에 빠졌다.부천 원미경찰서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어린이보호구역 치상 혐의로 택시기사 A(60대)씨를 입건해 조사중이라고 18일 밝혔다.A씨는 전날 오전 10시59분께 부천 원미동 일대 어린이보호구역 횡단보도에서 B(5)군을 자신의 그랜저 차량 택시로 치여 중태에 빠트린 혐의를 받고 있다.이 사고로 A군이 의식이 없는 상태로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현재는 의식이 돌아온 것으로 전해졌다.A씨는 경찰에서 “좌회전하면서 미처 B군을 보지 못했다”고
17일 오후 11시 8분 경기 광주시 한 커피 창고에 불이 나 소방당국이 7시간여 만에 진압했다.불은 창고 건물 뒤에서 발생해 급격히 확대한 것으로 알려졌다.이 불로 커피 창고 건물 1개 동과 인근에 있던 의료기기, 가구, 전자제품 건물 등 7개 동이 전소됐다. 또 인근에 있던 지게차 1대와 자동차 5대가 소실됐다.인명피해는 없었다.소방당국은 오후 11시 30분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진압에 나서 다음 날인 18일 0시 2분 대응 단계를 해제했다.이어 이날 0시 25분 큰 불길을 잡고 오전 6시 23분 완전히 불을 껐다.투입된 소방
인천의 한 호텔에서 불이 나 50여명이 부상을 입었다. 이 불은 1시간29분 만에 진화됐다.18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1분께 인천 남동구 논현동의 18층짜리 호텔 1층 천정에서 불꽃이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이 불로 30대 외국인 여성 A씨가 전신에 2도 화상을, 20대 남성 B씨가 발목 등의 골절상을 입는 중상을 당해 병원으로 각각 이송됐다.다른 투숙객 등 52명도 연기를 흡입하는 등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부상자 중 일부는 화재 당시 출입구로 대피하지 못해 옆 건물 옥상이나 창밖으로 뛰어내리는 과정에서
남자친구와 자주 어울리는 친구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이유로 수십 차례에 걸쳐 문자메시지를 보내고 전화를 한 50대 여성이 스토킹 혐의로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의정부지법 남양주지원 형사1단독 최치봉 판사는 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A(51)씨에게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하고 40시간의 스토킹범죄 재범예방강의 수강을 명령했다고 16일 밝혔다.A씨는 피해자 B(43)씨의 친구 C씨와 사귀는 사이로, 평소 C씨가 B씨와 자주 어울리는 것에 불만을 품고 전화와 문자메시지로 B씨를 괴롭히던 중 B씨가
가스 호스를 잘라낸 뒤 담배를 피우기 위해 불을 켰다가 폭발사고를 낸 40대가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수원지법 형사11부는 가스유출, 중실화 혐의로 기소된 A(48)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다.A씨는 지난 4월 5일 용인시 처인구에 있는 자신의 주거지에서 가스레인지에 연결된 고무호스를 잘라 가스를 유출한 혐의로 기도됐다.또 같은 날 오후 5시30분께 주거지 화장실에서 담배를 피우려 라이터에 불을 붙여 폭발 화재 사고를 일으킨 혐의도 받는다.이 사고로 피고인이 거주하고 있던 집이 전소되고 통로에 설치된 창문틀과 외벽 등이 불타는
무인점포를 털어 수백만 원을 챙긴 10대 중학생들이 경찰에 붙잡혔다.경찰은 A(14)군 등 7명을 특수절도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14일 경기 용인동부경찰서에 따르면 A군 등은 지난 3일부터 7일 서울과 용인, 성남 등 무인점포 키오스크를 훼손하고 현금 870만 원을 훔친 혐의를 받는다.이들은 가위와 망치 등을 이용해 키오스크를 여는 방식으로 20여 번 범행을 벌였다.A군 등은 SNS를 통해 알게 된 관계의 수도권 지역 서로 다른 중학교 학생들로 파악됐다.이번에 붙잡힌 학생들은 남학생 6명, 여학생 2명으로 만 14세 7명, 13세
수원시 권선구의 병원에서 간병인이 다른 간병인에 흉기를 휘둘렀다. 경찰은 흉기를 휘두른(특수상해) A씨를 검거, 조사하고 있다.경기남부경찰청에 따르면 13일 오전 10시15분 ‘흉기에 사람이 찔렸다’는 112 신고가 접수됐다.간병인 A씨는 다른 간병인 B씨와 불상의 이유로 다툼을 벌이다가 흉기로 B씨의 다리 부분을 찌른 것으로 알려졌다. 범행 장소가 병원이어서 B씨는 즉시 의료진의 처지를 받아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경찰 관계자는 “A씨가 살인을 목적으로 범행했는지 등 조사가 필요한 상황”이라며 “여부에 따라 아직은 특수상해지
검찰이 여중생에게 몰래 마약류가 든 음료를 먹인 뒤 강간한 30대 남성에게 징역 7년을 선고한 1심 판결에 항소했다.의정부지검 남양주지청 형사1부는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된 A(30)씨에 대해 징역 7년을 선고한 1심 판결에 항소했다고 11일 밝혔다.앞서 A씨에 대해 징역 10년을 구형했던 검찰은 항소 이유로 “미성년 피해자를 상대로 마약류를 이용한 성범죄를 저지르고도 아직도 범행을 인정하지 않고 있고, 피해 회복도 이뤄지지 않고 있어 보다 엄한 처벌이 필요하다”
서울대학교 관악캠퍼스 안에서 교통사고가 일어나 40대 오토바이 운전자가 사망했다.12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관악경찰서는 전날(11일) 오후 7시20분께 마을버스 운전자 A씨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치사)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다.A씨는 신호가 없는 서울 관악구 관악사삼거리에서 좌회전하던 중 직진하는 오토바이를 보지 못하고 들이받은 혐의를 받는다. 오토바이 운전자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원민수 기자
‘광명시에 대해 알아가면서 새로운 꿈을 꾸게 됐어요’광명시(시장 박승원)는 지난 9일 오후 시청 대회의실에서 제1기 ‘꿈꾸는기자단’ 성과 공유회 및 해단식을 개최했다.이날 행사는 한 해 동안 광명시 어린이 기자단 활동을 통해 시각을 넓히고 새로운 꿈을 꾸게 된 어린이들의 이야기를 공유하고 이들의 더 큰 성장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꿈꾸는기자단은 어린이의 눈높이로 다양한 광명시 소식과 정보를 전하는 ‘어린이 홍보 서포터즈’로 관내 초등학교 4~6학년 48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올 한 해 동안 광명시 정책 현장 곳곳을 누비며 230
오산시에서 30대 주한미군이 20대 가나인 여성을 성폭행했다.경찰은 주한미군 A병장을 강간 등 혐의로 형사 입건했다.11일 오산경찰서에 따르면, A병장은 지난 9일 오전 5시께 B(가나 국적)씨를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다.A병장은 평택시 송탄동의 주점에서 B씨와 술을 마신 뒤 집에 데려다 주겠다며 함께 이동, 오산시 소재 B씨 자택으로 가 범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와 B씨는 이전부터 안면이 있는 사이로 파악됐다.B씨는 같은날 오후 A씨를 경찰에 신고했다.경찰 관계자는 “A병장의 신병을 인계 받아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
일면식이 없는 여성의 집에 몰래 침입해 감금, 성폭행을 시도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인천 남동경찰서는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특수강도강간미수 등 혐의로 A(30대)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1일 밝혔다.A씨는 지난 10일 오전 2시께 인천 남동구 한 빌라에서 B(20대·여)씨를 감금한 뒤 성폭행을 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그는 아무도 없는 B씨의 집에 잠입해 화장실에 숨어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후 B씨가 귀가하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B씨는 감금 7시간30분 만인 같은날 오전 9시27분께
인천공항에서 서울로 향하던 고속도로에서 4중 추돌사고가 발생했다.9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39분께 인천공항요금소에서 노오지 분기점 방향 6㎞ 지점에서 4중 추돌사고가 발생했다.이 사고로 5명이 병원으로 이송 중이며 탑승자 모두 자력으로 대피한 것으로 전해졌다.소방 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 및 피해 현황을 현재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김민립 기자
사실혼 관계의 배우자와 동거하면서 홀로 세 자녀를 양육하는 것처럼 꾸며 기초생활수급비 1억4000여만원을 받아 챙긴 40대 여성이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의정부지법 남양주지원 형사1단독(부장판사 최치봉)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42)씨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9일 밝혔다.A씨는 진접읍의 한 아파트에서 사실혼 배우자인 B씨와 동거하고 있었음에도 홀로 세 자녀를 부양하는 것처럼 꾸민 허위 신청서를 행정기관에 제출해 2015년 11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173차례에 걸쳐 기초주거급여와 기초생계급여
하남시의 한 데이터센터 신축 공사장에서 30대 근로자 1명이 사망해 고용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5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4일 오전 9시36분께 유명이엔씨가 시공 중인 경기 하남시 소재 데이터센터 신축 전기공사 현장에서 A(37)씨가 사망했다.A씨는 데이터센터 지상1층 로비에서 고소작업대에 올라가 전선관 설치 작업 중, 10m 아래로 떨어지면서 숨진 것으로 조사됐다.해당 사업장은 공사금액 50억원 이상으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이다.고용부는 사고 발생 사실을 인지한 즉시 근로감독관을 현장에 파견해 사고 내용 확인 후 근로자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본부장이 교통사고로 병원 이송됐다.6일 경찰과 소방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30분께 경기 의왕시 봉담과천도시고속화도로 봉담 방향 도로에서 유 전 본부장이 탑승한 승용차가 5t 화물차와 추돌했다.유 전 본부장 차량은 대리 기사가 운전하던 것으로 전해졌다.유 전 본부장은 병원으로 이송됐다. 생명에 지장은 없는 상태다.경찰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의왕 = 장병옥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법인카드 유용 의혹 관련 검찰 압수수색을 받은 세탁소 주인이 실종됐다가 전북 익산시 한 모텔에서 발견됐다.5일 경기 수원서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30분께 수원시 매산동 소재 한 세탁소에서 실종된 A(60대)씨가 오후 9시께 전북 익산시 모텔에서 발견됐다.실종 신고는 A씨 딸이 이날 오후 4시 30분께 ‘아버지가 연락이 되지 않는다’고 112에 신고한 것으로 파악됐다.A씨 세탁소는 이 대표 법인카드 유용 의혹 관련 수원지검 압수수색 대상이었다. 이 대표가 셔츠 등을 맡긴 곳으로 전날 압수수색이
연천군의 가죽 제조공장 정화조에서 80대 작업자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 중이다.연천경찰서와 소방당국에 따르면, 4일 오전 3시께 연천군 군남면의 가죽 제조공장에서 A씨가 1.5m 깊이의 정화조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전날 밤 “동료가 전화를 받지 않고 정화조에 털모자와 손전등이 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은 합동으로 수색 작업을 벌였다.경찰은 A씨가 폐수 정화작업을 하다 빠졌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수사 중이다.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할 방침”이라며 “현재까지
화성시 도로에서 운전하다가 끼어들기를 당했다며 격분, 상대방을 쫓아가 흉기를 휘두르고 극단 선택을 한 40대 남성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4일 화성동탄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께 화성시 방교동 소재 게임장에서 흉기 난동이 벌어졌다는 112 신고가 접수됐다.당시 A씨는 인근에서 운전하다가 B(50대)씨 차량이 끼어들기한 것에 격분했고, 흉기를 챙겨 게임장까지 따라와 B씨를 향해 여러 번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신고받고 출동해 A씨를 추적, 그가 자택에 숨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 A씨는 극단 선택을 한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