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우리사회는 이른바 ‘윤창호법’이 시행된 이후에도 여전히 음주운전사고가 곳곳에서 발생하고 있어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윤창호법’이란 음주운전으로 인명 피해를 낸 운전자에 대한 처벌 수위를 높이고 음주운전 기준을 강화하는 내용 등을 담은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 및 ‘도로교통법 개정안’을 말한다.‘윤창호법’이 시행된 이후 이제는 더욱 강화된 수치인 혈중알코올농도 0.03%만 측정되어도 형사입건이 될 수 있다.이렇게 강화된 도로교통법에도 불구하고 얼마 전에는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했다. 인천 을왕리에서 오토바이를
‘악마는 너무 바빠서 대신 술을 보낸다’는 말이 있다. 전쟁보다 더 많은 사람들의 목숨과 건강을 앗아가는 것 또한 술이다. 특히, 음주운전은 모든 것을 앗아간다. 음주운전은 개인은 물론 한 가정을 절망의 나락으로 떨어뜨리는 참혹하고 고통스런 결과로 나타난다. 일반인도 마찬가지만 운전을 직업으로 하는 택시 등 운전업 종사자와 공무원들은 치명적인 결과로 돌아온다. #1 택시기사인 A는 ‘19.10.11. 인천 옹진군 백령도에서 면허취소수치인 0.09% 주치상태에서 운전 중 70대 남성을 치어 한명은 사망, 또 다른 한명은 중상 #2 A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긴 장마와 연이은 태풍으로 힘들었던 여름은 지나가고 가을과 함께 추석이 성큼 다가왔다. 팔월 한가위는 풍성한 계절로 수확의 기쁨과 풍년에 대한 감사를 의미하며 이웃과 함께 나누는 우리의 전통 명절 문화이다. 시대는 변했지만 여전히 고향을 찾아 부모님과 친지들께 인사드리고 음식을 나누며 온 가족이 모이는 미풍양속으로 이어져 오고 있다.하지만 온 나라가 코로나-19의 빠른 재확산으로 방역에 비상이 걸려 우리 민족의 민속 대명절인 추석의 풍경도 확 바꾸어 놓고 있다. 그렇지만 여느 때와 같이 추석에 풍요로운 마음으
2년 전 9월, 부산의 해운대구에서 만취운전자의 차량에 故윤창호씨가 사망한 사건이 발생한지 벌써 2년의 세월이 흘렀지만 음주운전으로 인한 사망사고는 끊이질 않고 있는 가운데 ‘윤창호법’의 시행으로 음주운전에 대한 처벌이 강화되었음에도 아직 우리 주변에서는 술을 마신 뒤 운전대를 잡는 운전자들이 많다.최근 인천 을왕리에서 발생한 음주운전자의 역주행 사고로 인하여 50대 가장이 안타깝게 목숨을 잃고 이로 인한 피해자 가족이 올린 가해자엄중처벌에 대한 민원이 하루만에 28만명에 가까운 동의를 얻는 등 사회적 공분을 일으키고 있다.음주운전
배달앱의 성장과 더불어 최근 COVID19에 의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경제적 어려움에 치닫자 본래의 직장을 잃고 배달 업종으로 뛰어드는 운전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륜차 운전자들이 늘어난 만큼 도로교통법을 준수하지 않고 차량의 사이 좁은 공간을 빠져나가거나, 차도가 아닌 인도주행, 중앙선침범, 신회위반 뿐만 아니라, 안전장구 미착용 등 덥다, 불편하다, 빨리 배달하여야 한다는 이유로 본인의 안전을 스스로가 위협하는 모습을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다.이를 위해 경찰청에서는 구청과 합동하여 중앙선침범 등 위반사항에 대하여 지속적인 홍보와
끝이 보이지 않는 코로나19의 여파로 인해 해외나 타지역에 살고 있는 가족들은 서로 전화, SNS로만 안부를 전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안타깝기만 한 요즘, 이를 악용한 비대면 보이스피싱 피해사례가 증가하고 있다.특히 최근에는 휴대폰이 고장 나 수리중이여서 전화가 안 된다며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문자를 하거나 특정 SNS로 프로필 사진까지 똑같이 하고 자녀나 지인을 사칭하면서 급하게 상품권을 구매할 일이 있으니 쇼핑사이트 아이디와 비밀번호 더 나아가 구매하는 방법을 모르는 연령층에게는 자신이 대신 구매하겠다며 신분증, 카드 사진을 찍
코로나19가 진정되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사회전반의 시스템이 사회적 거리두기인 언택트로 바뀌고 있는 가운데 배달업이 유례없는 호황을 기록하고 있다.이에 따라 일부 배달 업체에서는 라이더 구하기가 하늘의 별따기처럼 어려워지면서 몸값도 치솟고 있는 실정이다. 업계에서는 일부 라이더의 연봉이 5천여만 원이 넘을 정도로 대기업 직원이 부럽지 않다는 설이 설득력을 얻고 있는 상황이다.일부 배달 업체에서는 라이더를 확보하기 위해 주문량, 날씨 등 실시간 상황에 따라 최저 3,500원부터 최대 1만 5,000원까지 탄력적으로 배달비 할증이 적용
독일이 통일된 지 30년이 흘렀다. 1989년 11월 9일 베를린 장벽이 붕괴된 지 329일 만인 1990년 10월 3일 동·서독은 통일됐다. 베를린 장벽이 붕괴된 것은 미하일 고르바쵸프의 개혁·개방 정책으로 인한 동유럽의 민주화 바람, 오래 지속된 교류·협력, 여기에 동독 경제가 파산에 이를 만큼 최악이 되면서 통일 외에는 돌파구가 없었다. 동독경제의 파탄을 막기 위해 통일은 일어날 수밖에 없는 불가피한 상황이었다.독일은 왜 통일을 준비하지 않았을까. 제2차 세계대전 전승국인 미국, 영국, 프랑스, 소련의 동의를 받아 내지 못할
코로나19의 전 세계적 확산으로 우리 사회, 경제, 문화 등 많은 부분에서의 생활이 변했다. 배달 앱을 통한 음식 주문, 재택근무, 온라인 쇼핑 등 비대면을 통한 소비가 대폭 증가하였으며, 우리의 여행문화 또한 많이 변화시켰다. 최근 핫한 언택트 여행, 차박캠핑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먼저, 언택트란 접촉을 의미하는 콘택트(Contact)와 부정어인 언(Un)의 합성어로 ‘접촉하지 않는다’라는 뜻이다. 이 언택트는 마케팅 및 경제 부분에서 주로 쓰이던 말이었으나 이제는 문화, 사회 부분에서도 활발히 사용되고 있다. ‘언택트 여행’
사람은 각자의 고유한 언어로 의사소통을 하는 반면에 동물에게는 언어가 없는 것이 가장 큰 차이점이라 배워왔다.이러한 주장에 대하여 아무런 비판 없이 당연히 그럴 것이라 생각하고 의심의 여지가 없어 보였다.그러나 아프리카 초원에서 최상위 포식자로 군림하는 사자의 무리를 보면서 회의를 가지기 시작하였다.집단으로 먹이활동을 하는 그들은 목표가 정해지면 각자의 임무에 따라 각자의 위치에서 자신의 역할을 다한다. 피식자의 주의를 분산시키고, 매복하여 덮치고, 마지막 숨통을 끊는 등 체계적으로 분업화된 모습을 보인다.언어가 없다고 하는 그들이
목구멍들이 늘어서 있다포도청이다포도청은 갑옷 수문장이 날 창을 세워 지키는 곳 식솔이 주렁주렁 매달려 이형 신체가 된 주모그 주모의 객잔이 적자를 거듭하는 나날취객 하나라도 제 청안으로 잡아넣으려 우람한 목소리로 눈빛 창을 꼬누어 호객한다포도청이 늘어선 거리 거미줄 넝쿨이 하루가 멀다 엉킨다 날 저물면 청 밖에 나와 넝쿨을 펼치는 주모들 찢어진 옆 눈으로 서로의 목구멍에 표창 질이다
1어서 오세요.따뜻한 커피 한 잔 드릴까요?아니면 시원한 음료수 한 잔 어떠세요?편하게 앉아서 쉬다가 가세요.바둑을 좋아하세요? 장기를 좋아하세요?아니면 두런두런 이야기를 나누는 것을 좋아하세요?여기 읽을 만한 책도 많은데 한 권 골라 드릴까요?이곳은 쉼터, 마음 놓고 쉬어도 좋은 곳이예요. 2나는 행복마을 지킴이.모든 주민들이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창전동 곳곳을 누비고 다니며 샅샅이 지켜보고 바라보고 살펴보고 기웃거리고 있습니다.창전동 거리거리, 골목 깊숙이까지 다가가서 손을 뻗어보고 발길을 새겨보고사람도, 담벼락도, 고양
경찰청은 2012년부터 실종에 대비해 ‘지문 등 사전등록’이라는 시스템을 마련하여 지문·사진 등의 정보를 사전에 등록하여 실종아동 등의 예방 및 조속한 발견과 복귀를 위한 제도를 운영 중이다. 지난 1월엔 인천 서구에서 길을 잃은 성인 장애인을 사전에 등록된 정보를 활용해 30분만에 보호자에게 인계하는 등 지문사전등록제를 활용하는 경우가 잇따르고 있다. 실종 사건의 경우 ‘골든타임’이 매우 중요한데, 미등록 실종아동을 찾는데 걸리는 평균시간이 94시간인 것에 비해 사전등록된 실종아이를 찾는데 소요되는 시간은 평균 1시간이다. 이것이
예전에 방영했던 드라마 중에 ‘너의 목소리가 들려’라는 드라마가 있었다. 드라마는 주인공이 살인사건을 친구와 함께 목격한 것으로 시작한다. 보복이 두려웠던 주인공의 친구와는 다르게 주인공은 혼자 법정에 나가 목격자 진술을 하고, 범인은 유죄판결을 받게 된다. 그 후 몇 년 뒤 범인이 출소하고 주인공의 엄마를 보복살인하게 되는 내용이다.드라마 같은 일이 현실에서도 쉽게 일어날 수 있을까? 우리나라 증인보호 프로그램에 대해 알아보자. 증인보호 프로그램이란 각종 사건이나 사고의 피해자, 피고인, 신고자 또는 관련자를 재판이나 사건이 해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즘(코로나19) 팬데믹은 지금까지 인류가 겪어보지 못한 뉴노멀이다.전 세계 확진자는 호주 인구를 넘어선 3000만명에 육박하고, 사망자도 100만명에 근접했다.세계 경제는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최악의 경기 침체를 겪고 있다. 경제에 미치는 여파도 2008년 금융외기를 넘어선지 오래다. 향후 글로벌 경제 정책에도 상당한 변화가 예상된다.백신 개발이 진행되고 있지만 변종이 나오고 전파 속도가 빨라 내년 말까지 종식되지 않을 것이라는 비관적 전망이 많다. 미국과 일본을 비롯한 유럽 선진국조차 충격적인 마이너스 성장
코로나19 바이러스 장기화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유지되면서 직접 얼굴을 맞대지 않고 사회적 거리를 두는 ‘언택트’(비대면) 생활방식이 자리를 잡고 있다. 최근 이를 악용한 인터넷 중고거래 사기 피해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 인터넷 사기를 예방하기 위한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 첫 번째로 ‘사이버캅’앱을 확인하는 것이다. 거래 전 ‘사이버캅’앱을 통해 판매자 전화, 계좌번호가 사기 피해 신고 이력이 있는지 확인한 후 거래하는 것이 안전하다. 두 번째로 물품을 확인하는 것이다. 상대방이 실제 물품을 소지하고 있는지 특정 조건에 맞게 사진 촬
전 세계가 감염병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한 피해와 불안감만으로도 힘든 이 시국에, 이런 불안감을 이용한 범죄들까지 만연하고 있다. 코로나19와 관련하여, ‘확인되지 않는 내용을 사실인 것처럼 유포’ 하거나 ‘특정인이 환자라는 내용의 개인정보를 유출’ ‘마스크, 소독제 등 관련 용품 판매 빙자 사기’, ‘악성코드를 감염시키는 URL을 첨부한 스미싱 문자 메시지’등 각종 사이버 범죄가 기승을 하고 있어 국민들에게 고통을 가중시키고 있는 것이다.예를 들어 “OO대학병원에서 확진자가 발생하였는데, 치료도 하지 않고 방치하고
연이은 태풍으로 힘들었던 여름이 지나가고, 어느덧 시원한 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가을이 성큼 다가온 것 같다. 코로나19의 여파에도 불구하고 곧 다가올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에 고향을 찾는 발걸음이 늘 것으로 예상되어 평상시보다 화재와 각종 안전사고 발생 증가가 우려된다. 소방청의 통계자료에 따르면 2012년부터 2019년까지 8년간 발생한 국내 전체화재에서 연평균 주택화재 발생율은 약 18.3%인 반면, 주택 화재 사망자 비율은 47%로 절반을 차지한다. 단독주택 등 거주지에서 화재 발생율이 높고 인명피해 또한 큰 이유는 화재 발
기존 경찰의 순찰활동은 112신고 및 범죄발생현황 분석을 통해 파악된 범죄취약지역 중심으로 실시되어 왔습니다. 디지털시대에 접어들며 보다 면밀하고 발빠른 분석이 가능해져 주민이 체감하는 위험정도와 경찰의 범죄취약지역에 대한 인식의 간극이 많이 좁혀졌으나, 이제까지의 경찰 순찰활동은 치안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급자 중심의 방식에 국한되어 왔다고 볼 수 있습니다.주민이 느끼는 체감을 실시간으로 직시하고 분석하여 경찰 순찰활동에 반영할 수 있다면 보다 효율적인 치안서비스 제공이 가능하지 않을까? 라는 물음에서 시작한 제도가 바로 ‘탄력순찰’
지난해 전국 지하철 범죄 3889건 중 1622건이 추행·불법촬영 등 성범죄가 가장 많은 수를 차지하였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2599건으로 가장 많았고, 경기 541건, 인천 242건, 부산 158건, 대구 140건, 대전 67건, 광주 16건 순위이다.지하철 성범죄가 주로 방생하는 시간은 출퇴근 시간대로, 오전 8~10시에 297건, 오후 6~8시에 294건의 지하철 성범죄가 일어나 전체 성범죄의 48.1%를 차지하였다. 주로 승객이 많이 몰려 복잡한 출퇴근 시간대에 성추행이나 불법 몰래카메라 등 불법행위가 이루어 지고 있는 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