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해 12월 부천의 한 요양원에서 70여 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고 40여 명이 사망한 것이 엊그제이다. 아직 기억에도 생생하고 잊혀지기도 전인 4월22일 부천의 노인주간보호센터와 초등학교에서 60명이 넘는 다수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한 참사가 있었다.노인 전문 요양병원[이하 병원]과 노인주간보호센터[센터]는 유사점이 많은 의료시설이다.노인을 주요대상으로 하는 요양시설이고 질병 차원에서는 고위험군에 해당한다. 다만 병원은 환자가 대부분 입원형태이고, 센터는 아침에 입소하여 저녁이면 퇴소하는 출퇴근식의 보호시설
책을 통해 꿈과 소망 희망을 찾는다. 라는 의미를 함축, 1995년 국제연합교육과학문화기구가 세계적인 문호 세르반테스와 셰익스피어가 사망한 날을 기념하기 위해 매년 4월 23일을 ‘책 드림 날’이자 ‘세계책의 날’로 정했다. 2012년 한국정부도 매년 4월 23일을 ‘책 드림 날’로 정했다.또 한국정부에서는 10월 11일을 ‘독서의 날’로 ‘9월을 독서의 달’로 ‘가을을 독서의 계절’로 정하여 책읽기를 권장하고 있다.뿐만 아니라 조선시대 세종대왕은 집현전학자들에게 독서휴가를 실시 책을 읽도록 했으며 세계적인 문호 데카르트는 ‘좋은
최근 경찰은 휴게소에서 마주친 여성을 약 50km를 따라가며 운전한 30대 남성에 대해 경범죄처벌법 불안감조성과 특수재물손괴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경범죄처벌법에서 규정하는 불안감조성행위란 무엇일까요? 현행 경범죄처벌법에서는 정당한 이유 없이 길을 막거나 시비를 걸거나 주위에 모여들거나 뒤따르거나 몹시 거칠게 겁을 주는 말이나 행동으로 다른 사람을 불안하게 하거나 귀찮고 불쾌하게 한 사람 또는 여러 사람이 이용하거나 다니는 도로, 공원 등 공공장소에서 고의로 험악한 문신을 드러내어 다른 사람에게 혐오감을 준 사람을 불
아동, 치매노인 등이 길을 잃을 경우 보호자와 경찰관 모두가 힘든 시간을 보내야 한다. 대상자의 신원 확인이 어려워 보호자에게 인계하는 시간이 길어지기 때문이다. 이 경우 지문 등 사전등록제도를 신청해 놓았다면 대상자가 좀 더 빨리 보호자 품으로 갈 수 있다.지문 등 사전등록 제도란 실종을 방지하고 신속한 발견을 위해 경찰시스템에 지문, 사진, 보호자 연락처 등 정보를 미리 등록해놓고 등록된 자료를 활용하여 신속하게 찾아주는 제도이다.등록대상은 18세 미만의 아동, 지적장애인과 치매질환자 중 보호자가 원하는 사람이다. 보호자가 등록
도로교통법 제50조에 따르면 자동차의 운전자(이륜자동차는 제외한다)는 자동차를 운행할 때에는 좌석 안전띠를 매어야 하며, 모든 좌석의 동승자에게도 좌석 안전띠를 매도록 하여야 함에도 불구하고 한국교통안전공단이 발표한 2020년 교통문화지수 실태 조사 결과 일반도로에서의 전 좌석 안전띠 착용률이 84.8%로 전년보다 0.09% 하락했다.또한 최근 3년간(2017~2019) 안전띠 착용여부가 확인 가능했던 교통사고 사망자 1768명 중 안전띠 미착용으로 인한 사망자는 651명으로 10명 중 약 4명이 안전띠를 착용하지 않았다.안전띠 미
부평경찰서 교통안전계라는 곳에 소속되어 근무하여 온지 3년차이다. 필자의 업무 중 하나는 사무실로 걸려오는 민원전화를 받는 것인데 이중에서도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민원내용은 바로 교통단속과 관련된 사항이다. 단속 상황과 사정은 각각 다르지만 단속된 민원인들의 행위에 대하여 가장 많이 적발되는 것이 바로 운전 중에 도로 위 황색신호임을 알면서도 진행했다는 것! 많은 운전자가 황색신호를 충분히 인식하였음에도 불구하고 무리하게 진행하는 경우가 많다. 마치 황색신호가 정지신호가 아니라 빨리 진행하라는 신호인 것처럼 말이다. 황색신호의
최근 편의점 점주와 아르바이트생등을 대상으로 구글 기프트 카드 보이스피싱 사기 범죄가 급증하고 있어 필자는 오늘 그 예방법을 소개하려 한다구글 기프트 카드란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판매하는 유료앱·게임아이템·이모티콘 등을 구매할 수 있는 상품권이며 기프트 카드는 편의점·대형마트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보이스피싱범들은 편의점·대형ㅁ아트 본사 직원을 사칭 점포에서 판매중인 구글기프트카드 재고를 파악한다며 일렬번호(PIN)를 직원으로부터 제공받는 수법을 통해 범행을 저지른다기프트 카드 뒷면의 은박 라벨을 긁어내면 16자리 일렬번호(PIN
강화군은 지금 황소개구리 서식지 퇴치를 위해 한바탕 전쟁을 치르고 있다.지난 4월 5일부터 국화저수지(강화읍 국화리 450(유, 농어촌공사강화지사)) 내 산책로 연못의 물을 모두 양수하고 굴삭기, 덤프트럭, 양수기 등의 장비와 공무원, 민간인 등 인력을 총 동원하여 잡아낸 황소개구리 올챙이의 수는 어림잡아 10만여 마리로 추정된다.강화읍 국화저수지는 고려산과 혈구산 사이 약 7만여 평의 면적에 1978년도 조성된 저수지로 상수도가 보급되기 전까지 청정한 강화의 상수원이었으며, 현재는 주변 경관이 수려해 군민은 물론 수도권에서도 트래
모두 “보이스 피싱을 설마 내가 당하겠어?”라는 생각을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생각지도 못하게 속아서 돈을 이체하는 경우가 많이 발생한다. 불특정 다수를 상대로 범죄를 일으키는 보이스 피싱은, 점점 더 수법이 다양하고 지능화되어서 사전에 예방이 중요하다.최근 ‘무료쿠폰제공’, ‘돌잔치 초대장’등을 내용으로 문자메시지 또는 인터넷 주소를 보내 클릭하게 되면 악성코드가 설치되어 소액결제가 되거나, 개인금융정보 탈취하는 수법인 스미싱 범죄가 많이 발생한다. 그리고 금융기관 또는 공공기관을 가장해 전화로 보안카드 일렬번호와 코드번호, 또는
지난달 부산 광안리의 한 카페에 티팬티를 입은 남성이 나타나 화제가 됐습니다. 그는 상의는 흰색 바람막이를 입고 하의는 검정색 티팬티만 입은 채 카페 내를 활보했다고 합니다. 이와 비슷한 사례로 작년에는 한 남성이 충주의 한 카페에서 엉덩이가 드러날 정도의 짧은 핫팬츠를 입고 돌아다녔던 사건이 있었습니다. 이 사건은 SBS 궁금한이야기Y에도 방영이 될 정도로 사회적으로 많은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이 남성은 ‘여자가 되고 싶었고, 그런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며 핫팬츠를 입은 이유를 밝혔습니다. 과연 이와 같은 개인의 욕망은 우리
도로에서 운전을 하다보면 보통 가장 많이 보는 선들은 흰색 실선과 점선 그리고 노란색일 것이다. 차선마다 각각 다른 뜻을 가지고 있어 운전자라면 잘 알고 운전해야 안전한 주행을 할 수 있다. 그중 흔하게 있지만 흔히 발견하지 못하는 빨간색 선이 있다.빨간색 선은 화재시 5분 이내로 초기진압을 하고 응급환자의 경우는 6분 이내로 빠른 조치를 해야 골든타임을 지킬 수 있는데 이렇게 신속한 출동과 빠른 조치가 관건인 소방활동을 위해 소방차 진입시 방해가 될 것 같다고 판단되는 구역에 주정차를 금지하는 의미로 빨간색 선을 표시하고 소방시설
전조등은 밤에 주행할 때 앞을 환하게 비추기 위해 설치되어 있으며 자동차나 오토바이 등의 앞부분에 부착되어있다.전조등의 종류로는 상향등, 하향등, 안개등, 차폭등, 방향지시등이 있다. 상향등은 차량 앞 장거리(100m 거리)에 있는 물체를 확인할 수 있는 정도의 밝기여야 하고, 어두운 밤에 길이 보이지 않을 때나 표지판 등을 확인하기 위해 사용한다. 빛의 방향이 위쪽을 향하고 있기 때문에 맞은편 차량 운전자의 시야를 방해할 수 있어 반드시 필요한 상황에서만 점등하는 것이 좋다.하향등은 차량 앞 단거리(40m 거리)에 있는 물체를 확
2018년 ‘웰컴투 비디오 사건’을 기억하는 가? 이 사건은 A씨가 2015년 4월부터 2018년 3월까지 웰컴투 비디오 웹사이트를 개설 이를 통해 32개국, 약 128만명의 회원이 아동 성착취 영상물을 거래한 사건이다.A씨는 위와 같은 범행을 저지르기 위해 ‘다크웹’이란 특수한 웹브라우저를 이용했다.여기서 ‘다크웹’이란 특정 프로그램 혹은 특수한 웹 브라우저를 사용해야만 접근할 수 있는 웹을 말하는 것으로, 다크웹은 익명성 보장은 물론 IP주소 추적이 불가능하여 성 착취물 영상·마약류·총기류 등 불법적인 정보를 거래하는데 사용되는
풍요로운 강화의 백년대계를 위한 다양한 세대와 계층이 공존하는 사회통합적 문화공간인 ‘남산근린공원 조성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강화산성과 어우러져 수려한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남산근린공원은 경작지 및 건물 등으로 자연경관을 훼손시켰던 곳을 자연친화적 공원으로 복원시켜 올해 11월 명품공원으로 완성될 예정이다.2017년부터 추진된 남산근린공원 조성사업은 우여곡절이 많았다. 1972년부터 공원시설로 묶여있던 이 지역은 인천시에서 2016년 6월 공원시설에서 폐지한다는 공고를 하지만 그 당시 강화군은 100% 군비로라도 조성하겠다
최근 핵가족 및 소가족이 많아짐에 따라 강아지, 고양이 등 반려동물을 키우는 세대가 많아졌다. 이전에는 집안에서 기르는 강아지를 애완견이라고 했다. 애완견(愛玩犬)의 ‘완’자는 희롱할 완이라는 한자를 쓴다. ‘놀이하다’, ‘장난하다’라는 뜻의 어원을 가지고 있는 ‘완’은 단어 완구(아이들이 가지고 노는 여러 가지 물건)를 쓸 때도 쓰인다.그런데 최근에는 ‘애완견’이라는 단어보다는 ‘반려견’이라는 단어를 더욱더 많이 쓰게 되었다. 그 이유는 단순한 객체로의 동물이 아니라 함께 한 가족처럼 사람과 더불어 살아가고, 가족의 일부가 되어
장애인전용주차구역은 거동이 불편하거나 어려운 장애인들을 위해 만들어진 주차공간이다.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주차표지가 붙어있는 자동차로서 보행에 장애가 있는 사람이 타고 있는 자동차만 주차할 수 있다.장애인이 아니지만 장애인전용주차구역에 주차한 차들은 다음의 과태료가 부과된다.1. 장애인 주차표지없이 장애인전용주차구역에 주차한 차 - 과태료 10만원2. 주차표지는 있지만 장애인이 타지 않았는데 주차한 경우 3. 장애인전용주차구역에 물건을 쌓거나 그 통행로를 가로막는 등 주차를 방해하는 행위 - 과태료 50만원4. 위반, 변조된 장애인 주
인간의 역사란 무엇인가. 세계사가 지금까지 수고를 들여 해온 일이란 무엇이던가. 그것은 인간 감성의 생산, 다시 말해 오감의 형성이었다. 인간이 뭔가 발전했다면 그것은 같은 것을 달리 보고 달리 느끼는 법을 알게 되었기 때문이다. 오늘날 우리가 이룩한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에서도 바로 그러한 역사를 찾아볼 수 있다. 4.19혁명 전후로 우리는 진정한 자유민주주의가 무엇인지 그리고 그것을 이룩하기 위해 얼마나 많은 희생이 수반되었는지 바로 알게 되었기 때문이다. 4.19항쟁은 왜 일어났을까? 그것은 바로 이승만 대통령의 지나친 권력 탐
최근 유동성 공급으로 투자열풍이 일어나면서 남녀노소 주식, 코인으로 투자를 하기 위해 계좌를 만들어 본적이 있을 것이다. 그중에서 최근 높은 수익률로 관심도가 높은 코인계좌 해킹의 위험성에 대해 얘기해 보자.보통 개인의 컴퓨터에서 무심코 누른 url에 악성코드가 심어져 있어, 악성 프로그램이 컴퓨터에 깔려 개인 정보 및 주식계좌를 해킹한다. 생각보다 이런일이 빈번하게 일어나기 때문에 항상 악성코드 감염 우려가 있다는 것을 알고 경각심을 갖도록 해야 한다.이러한 악성파일로부터 자유로울수 있는 방법은, 코인용 계좌를 이용하는 컴퓨터를
최근 경기도 안성의 한 애견카페에서 종업원 2명이 업주가 키우는 개에 물려 상해를 입은 사건이 있었습니다. 종업원이 개의 입마개를 씌우려다가 다리와 팔을 물려 살과 근육이 뜯어져 뼈가 보이는 피해를 입었다고 합니다.따뜻한 날씨로 벚꽃이 만개한 요즘, 거리를 걷다 보면 반려견과 함께 산책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자주 볼 수 있습니다. 즐거운 마음으로 산책을 하는 견주가 있는 반면에, 빈번한 반려견 사고로 인해 개를 키우지 않는 사람들은 산책할 때 목줄과 입마개를 착용하지 않은 개에 대해 큰 경계심과 위협을 느끼곤 합니다. 대부분의 견주들
코로나19확산이 1년 넘게 지속되면서 원격수업과 재택근무 등으로 집에 머무는 사람이 급증하고 장기간 쌓인 층간소음 불만이 이웃 간 분쟁으로 번지는 사례가 늘고 있다.한국환경공단의 ‘전국 층간소음 이웃사이센터 접수’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 1월 층간소음 전화상담은 6347건, 현장진단은 1607건으로 월별 기준 역대 최대 기록을 세웠다. 지난해보다 전화상담은 3.3배나 많은 수치이다.갈수록 증가하고 있는 층간소음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 환경부는 전문상담기관으로 환경보전협회를 추가로 지정하여 층간소음 갈등을 완화하고 관련 상담 서비스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