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최대 규모의 연말 온라인 쇼핑 판매 실적을 올린 미국 전자상거래업체들이 이제 사상 최대 규모의 ‘반품 전쟁’에 시달리게 됐다.파이낸셜타임스(FT)는 28일(현지시간) 미국 소비자들이 추수감사절과 크리스마 시즌에 온라인으로 구매한 상품들 중 무려 1000억달러(약 116조원)어치를 반품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보도했다.일반적으로 미국 소비자들의 온라인 구매 상품 반품률은 오프라인 매장 구매 상품 판품률의 약 3배에 달한다. 따라서 온라인 상품 판매자들은 반품되는 수백만개 상품들을 처리하는 문제를 겪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시장분석기
한국 광업·제조업의 산업 집중도가 소폭 개선된 것으로 조사됐다. 다만 광업·제조업 전체에서 대규모 기업(대기업) 집단 소속 회사가 차지하는 비중은 약간 늘었다.공정거래위원회는 29일 이런 내용을 담은 ‘2017년 기준 시장 구조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는 통계청에서 발표한 2017년 광업·제조업 조사 자료 등을 기초로 작성됐다.문재호 공정위 시장구조개선과장은 “공정위가 이 조사에 착수한 지난 3월에는 2017년 자료가 최신이었다”면서 “공정위의 시장 구조개선 조사는 근거 자료와 발표 시점 간 괴리가 다소 존재한다”고 설명했다.공
서민형 안심전환대출의 1차 심사가 올해 안으로 마무리될 전망이다. 이르면 내년 1월 중 추가 심사도 모두 마칠 것으로 보인다.29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당국은 주택가격 2억1000만원 이하의 1차 대상자를 대상으로 안심전환대출 연내 심사를 마친다. 또 요건 미비나 대환포기자 발생으로 인한 추가 심사는 내년 1월 중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서민형 안심전환대출은 변동·준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을 연 1.85~2.2%의 장기·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로 갈아탈 수 있도록 만든 상품이다. 앞서 지난 9월 2주간의 신청 기간에 약 63만5000건, 7
검찰이 주중 조국 전 법무부장관을 자녀 입시비리 등 혐의로 재판에 넘기고 수사를 마무리할 전망이다. 지난 8월27일 조 전 장관 일가 의혹 관련 강제수사에 착수한 지 넉 달 만이다.29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부장검사 고형곤)는 조 전 장관을 이번주 내 불구속 기소할 예정이다.검찰은 지난 19일 열린 부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의 공판준비기일에서 “연내에는 주요 피의자 기소를 마무리하고 주요 수사 대상자 등에 대해 신속히 기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검찰은 조 전 장관이 이미 재판에 넘겨진 정 교수의 자녀 입시비리 및
올해의 마지막 일요일인 29일, 오후부터 전국에 예보된 비로 교통량은 평소 일요일보다 적을 전망이다. 다만 빗길에 교통상황은 다소 혼잡할 것으로 예상된다.한국도로공사는 이날 전국에서 350만대의 차량이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빠져 나가는 차량은 34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진입하는 차량은 37만대로 예상된다.서울방향 정체는 이날 오전 11시~낮 12시 사이 시작돼 오후 4~5시께 절정에 이르겠다. 종일 혼잡이 이어지는 가운데 오후 9~10시께 정체가 해소되겠다.지방방향은 비교적 소통이 원활할 전망이
부천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7일 오후 2시 부천시의 현안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는‘화성시 공동형 종합장사시설(가칭 함백산 메모리얼 파크)’공사 현장을 방문하여, 공사진행 사항 등 현장 브리핑을 받고 공사 관계자의 노고를 격려했다.이번 현장 방문은 경기도의 화장 대란을 해결하기 위해 지난 2013년 부천시와 화성시 등 총 6개 시가 협력하여 건립하고 있는 ‘화성시 공동형 종합장사시설(가칭 함백산 메모리얼 파크)’의 공사추진 현황을 확인하고, 원활하게 공사가 완공될 수 있도록 현장의 공사 관계자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한편,‘
부천시의회(의장 김동희)가 청각장애인의 오랜 숙원인 시의회 본회의 수어 통역을 2020년 3월 임시회부터 제공하는 것으로 12월 27일 의회운영위원회에서 결정됨에 따라 사회적 약자 배려와 장애인복지정책 추진에 앞장서고 있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현재 부천시의회는 본회의 장면을 시민에게 인터넷과 공직자 내부 통신망을 통해 실시간 생중계하고 있으나 청각장애인으로부터 수어 통역이 제공되지 않아 불편하다는 이야기를 전해 듣고 지난 12월 27일 개최된 시의회 운영위원회에서 방송장비 정비를 통해 내년 3월 임시회부터 연중 본회의 수어 통역 서
더불어민주당 부천소사 이건태 우리동네캠프는 서면 논평을 통해 “법원의 조국 전 장관에 대한 구속 영장 기각을 환영한다”며 “조국 전 장관에 대한 검찰의 무리한 수사에 법원이 제동을 건 것으로 당연하고 예견된 결과”라고 밝혔다.이건태 캠프는 이번 구속영장 기각에 대해 “검찰권의 남용과 검찰의 정치적 행태에 대해 사법부가 경종을 울린 것이다”고 비판했다.아울러 “검찰 스스로가 개혁의 주체로서 나서 검찰에 대한 국민적 신뢰가 다시 쌓이게 되길 희망했지만, 한낱 기대에 불과했다”며 “검찰의 셀프개혁은 불가능하다”고 주장했다.이건태 캠프는
부천시보건소는 영양플러스사업 영양교육의 일환으로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총 3회에 걸쳐 영양 지식을 겨루는 영양플러스 ‘도전! 골든벨’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영양플러스 사업은 기준 중위소득 80% 미만 가구 중 영양위험요인(저체중, 저신장, 빈혈 등)이 있는 임산부와 영유아를 대상으로 영양 문제 해소를 위해 보충 영양식품을 제공하고 자기 주도적 식생활개선을 위한 영양교육을 월 1회 이상 진행하는 사업이다.이번 ‘도전! 골든벨’에는 임산부, 영유아 보호자 등이 참석해 그동안 배운 영양교육 내용을 중심으로 실력을 겨루고, 교육
존경하는 부천시민 여러분 !2020년 새해 새 아침이 밝았습니다.희망찬 경자년(庚子年) 새해를 맞아 시민 여러분의아름다운 소망들이 모두 이뤄지기를 기원합니다.언제나 새날은 우리에게 희망과 설렘을 갖게 하며,우리의 내일은 오늘보다 나을 것이란 믿음으로새로운 출발을 시작하려 합니다.아울러 지난 한 해 동안 시민 여러분께서 보내주신따뜻한 격려와 성원에 감사드리며새해에도 변함없는 관심과 사랑 부탁드립니다.지난 한 해는 외교 문제로참 어렵고 힘든 시간들이었습니다.나라 간 갈등 관계가 못다 푼 숙제처럼 남았습니다.남북관계는 평화의 분위기에서
다사다난했던 2019년을 보내고 2020년 새해를 맞이하는 제야콘서트가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을 배경으로 열린다.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박래헌)은 오는 31일 밤 10시 30분부터 화성행궁 광장에서 ‘2019 제야콘서트’를 개최한다.2019 제야콘서트는 2020년 경자(庚子)년 흰쥐 해를 맞이해 지역 연예예술인들의 무대로 펼쳐진다. 안종남의 사회로 가수 유형민, 장철웅, 유진표, 한금서, 색소폰 김수환, 밴드 Blues 4 등이 출연한다.이번 행사는 행궁광장 앞 여민각에서 진행하는 새해맞이 타종식과 연계해 추진한다. 또한 행궁광장에서는
성남문화재단이 2020년 성남큐브미술관 첫 전시로 상상을 찍는 사진작가 에릭 요한슨의 작품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에릭 요한슨 사진展 : Impossible is Possible’을 개최한다.오는 2020년 1월2일부터 3월29일까지 성남아트센터 큐브미술관 기획전시실에서 진행하는 이번 전시는 한국과 스웨덴 수교 60주년을 기념하는 국내 특별전으로 아시아 최초의 대규모 순회전시이다.지난 6월부터 9월까지 서울 예술의전당 전시에서 유료 관람객 13만명을 돌파하며 2019년 화제의 전시로 떠올랐으며 올해 성남에서 그 인기를 이어갈
광주 서부경찰서는 경찰에 잇단 허위 신고를 한 혐의(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로 장모(39)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6일 밝혔다.장씨는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광주 서구 자신의 원룸에서 별다른 이유 없이 총 2003차례에 걸쳐 광주경찰청 112상황실 등지로 허위 신고 전화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 결과 장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인근 지구대 경찰관이 수차례 ‘아무런 이유 없이 신고하면 안 된다’고 경고했으나 허위 신고를 계속한 것으로 드러났다.장씨는 “빨리 출동하라. 출동을 안 하는 이유가 뭐냐”며 신고전화로 행패도 부린 것
충북 진천 종중원 방화사건 사망 피해자가 3명으로 늘었다. 26일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11월 진천군 초평면 은암리 한 선산에서 발생한 방화로 중상을 입은 A(79)씨가 지난 10일 서울의 한 병원에서 치료를 받다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당시 범행을 저지른 B(80)씨는 종중원 20여명을 향해 휘발유를 뿌리고 불을 질러 1명을 살해하고, 10명을 다치게 한 혐의로 현행범 체포됐다.이 범행으로 종중원 C(84)씨가 그 자리에서 숨지고, D(80)씨 등 5명이 전신에 중증 화상을 입어 화상전문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나 지난달 2
인천 삼산경찰서는 25일 아파트 단지 인근 길가에서 초등학생 2명을 끌고 가려한 A(37)씨를 미성년자 약취 유인 미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A씨는 지난달 26일 오후 5시께 인천 부평구 갈산동의 한 아파트 단지 길가에서 학교 수업을 마치고 집으로 귀가하는 B(8)군을 끌고 가려한 혐의를 받고 있다.또 지난달 27일 오후에도 부평구 갈산동의 한 길가에서 귀가하는 C(11)군을 끌고 가려 한 혐의도 받고 있다.A씨는 경찰에서 “귀가하는 아이들을 도와 주려고 한것 뿐 끌고 가려고 한 것은 아니다”라고 진술했다.경찰은 A씨에 대해 구속
부천의 모텔에서 40대 여성이 추락한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경기 부천 원미경찰서에 따르면 25일 오후 3시12분께 부천시 상동의 모텔 길가에서 A(40)씨가 추락해 의식불명인 것을 남자친구 B(41)씨가 발견, 119에 신고했다.당시 B씨는 “여자친구가 모텔에서 떨어진 것 같다”며 119에 신고했다.A씨는 곧바로 119 구조대에 의해 인근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중태다.경찰 조사결과 A씨는 남자친구 B씨와 지인 C(41·여)씨와 함께 모텔에 투숙했으며 A씨가 추락할 당시 B씨는 자신이 살고 있는 고시원에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고양시는 지난 12월 24일, 일산새중앙교회에서 『일산새중앙교회 사랑의 쌀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고양시 일산서구 주엽동에 소재한 일산새중앙교회(목사 강성봉)에서는 신도들과 어려운 이웃을 사랑하는 마음을 실천하고자, 매년 기금을 마련해 이웃돕기 사업에 동참하고 있다.이번에 기탁된 사랑의 쌀(10kg, 500포) 중 360포는 소외된 이웃들이 연말연시를 훈훈하게 보낼 수 있도록 경기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일산서구 저소득 가정에 배분될 예정이며, 140포는 교회에서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소외된 이웃을 발굴해 직접 배분 할 계획이다
파주시 법원읍은 지난 24일 천현농협(조합장 김기욱)에서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200만원 상당의 이웃돕기 물품을 후원했다고 밝혔다.천현농협은 1969년 설립한 이래 고품질의 농산물생산을 위해 노력하면서 내실 있는 경영을 통해 농산물의 판매산업을 비롯한 경제사업은 물론 신용사업과 공제사업 등 금융부분에서도 꾸준히 성장해 왔다.또한 조합원 환원사업을 통한 조합원들의 복지향상과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서도 앞장서고 있으며 이번 이웃돕기 물품 기탁도 임직원들이 정성을 모아 마련한 것으로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김기욱 조합장은 “이번
양주시 희망장학재단(이사장 임충빈)에 올 한 해 동안 미래 촉망받는 지역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장학금 후원 물결이 꾸준히 이어져 훈훈함을 전했다.양주시 희망장학재단(이사장 임충빈)은 특히 연말을 맞아 희망장학재단 사무국을 방문한 주식회사 부림케미칼(대표 박재우)에서 1천만원을, 새마을지도자양주시협의회(회장 김용춘)에서 1백만원을, 양주시새마을부녀회(회장 양효숙)에서 1백만원의 장학금을 쾌척했다고 밝혔다.2007년 2월에 설립한 양주시 희망장학재단은 각계각층의 지원 하에 현재까지 106억원의 기금을 조성한 바 있고 성적우수자, 면학장려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26일 "한국당은 이번 꼼수 선거법 개정에 반대한다"면서도 "그러나 선거법이 이대로 통과된다면 비례대표한국당을 반드시 만들겠다"고 밝혔다.황 대표는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꼼수에는 묘수를 써야한다는 옛말이 있다. 그것만이 꼼수 선거법을 반대하는 국민들의 뜻을 받드는 길이기 때문"이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이어 "민주당은 이 법안을 발의한 정당으로서 할 수 없겠지만 한국당은 할 것"이라며 "국민 여러분, 성원해달라"고 덧붙였다. 황 대표는 더불어민주당이 일방적으로 선거법 개정을 추진했다며 비례한국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