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가 다시 확산세를 보이고 있다. 마스크, 거리두기, 생활방역 등이 우리의 일상이 됐다.우리나라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처음 발생한 지 7개월이 됐다. 그동안 우리의 생활은 많이 변했다. 뿐만 아니라 생각과 관행, 세태도 달라지고 있다.외국에서는 ‘코비디보스’라고 해서 코로나 이혼이 늘었다는데, 우리는 오히려 줄었다고 한다. 이혼도 돈이 있어야 하는데 경기가 안 좋으니 이혼할 엄두가 안 나는 모양이다. 게다가 감염 우려로 법원처럼 사람이 많은 곳으로 가는 것도 내키지 않았을 터다. 30대 후반의 전문직 남성 A씨도 코비디보스
2007년 3월, 한 인터넷 포털 사이트 게시판에 올라온 성행위 동영상이 성인인증 절차 없이 3만 회 이상 조회가 되도록, 총 6시간 동안 삭제가 되지 않은 일이 있었다. 이후에도 주요 인터넷 포털사이트에서 불법 성(性)동영상이 장시간 노출되는 등 포털사이트 서비스업체의 관리상 문제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었다. 이에 2007년 5월, 전국 경찰서에서 누리꾼(사이버 공간에서 활동하는 사람을 이르는 말) 2,667명으로 구성된 ‘누리캅스’가 발족하였다. 누리캅스는 ‘누리꾼’과 경찰을 뜻하는 영단어 ‘COPS’의 합성어로, 2020년 현재
신호가 미리 바뀔 것을 예상하고 운전하는 습관인 ‘예측출발’과 신호를 제대로 확인하지 않고 운전하는 ‘오인출발’로 인한 대형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 예측출발과 같이 먼저 출발하는 차량과 꼬리물기를 하며 과속으로 진입하는 차량이 충돌할 경우 사망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운전자들의 주의가 필요하다. 신호가 바뀔 것으로 예상하고 정지선을 초과할 경우 도로교통법 제5조 ‘신호·지시위반’에 해당하며 사고로이어지면 운전자는 교통사고처리특례법에 따라 중과실 교통사고에 해당하게 되어 보험가입여부와 관계없이 형사처벌 될 수 있다. 최근 코로나-19
2020년 8월 말 현재 코로나19 일일 확진자 수의 증가로 정부에서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전국적으로 시행하고 인천광역시에서는 행정명령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에 준하는 10인 이상 옥외 집회금지 등을 할 만큼 위기가 크다.그럼 전 세계와 비교해 봤을 때 우리나라의 상황은 어떨까? ‘20.8.25.기준 우리나라의 누적 확진자수는 전세계 75번째이며, 우리나라는 인구 100만명당 발생률은 350명이다. 이는 미국(17,872명), 브라질(17,064명), 스페인(9,000명), 영국(4,811명)과 비교해봤을 때 상당히 낮은
한국의 미래에서 중국이 미칠 영향은 나날이 증가하고 있다. 한국 경제의 대중국 수출의존도는 나날이 증가하여 한국 수출의 27% 정도를 차지하고 있으며 북핵 문제의 해결과 관련 중국은 미국 못지않게 큰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아울러 미국과 본격적인 패권경쟁에 들어가며 한국에게 미국과 중국 사이에서 양자택일을 요구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COVID-19)과 관련 팬데믹의 진원지로 지목되어 한국 보건안보에 핵심적 위협요소가 되고 있다. 따라서 중국의 미래를 예측하는 것은 한국의 미래 생존과 직결된 문제이
닭 잡는데 소 잡는 칼을 사용한다. 이 말은 ‘최소 비용으로 최대 효과’를 얻는 것에 반대되는 비경제적 행위라고 할 수 있다. 경제 원칙은 가급적 가장 적은 비용 또는 노력으로 가장 큰 효과를 얻는 것이기 때문이다.법률시장에도 경제논리는 작용한다. 최소 비용으로, 최대 효과를 얻으려는 것은 마찬가지이기 때문이다.현재 법제처 법령통계에 따르면, 국가법령이 5천여 건, 자치법규가 9만여 건으로 행정법률 체계가 대단히 복잡하고 다양하다. 국민의 행정편익 증대를 위해서는 그 어느 때보다 체계적이고 조직적인 행정법률 서비스 지원이 필요한 시
최근 연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내 전체 다문화가구는 약 30만 7천 가구로 가족구성원은 100만 명이 넘고, 다문화가구 중 결혼 이민자가 85% 이상 차지한다.이중 결혼이주여성 10명 중 4명 이상이 가정폭력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국내 다문화가정의 상당수가 가정폭력에 시달리고 있으며, 중국 조선족이 가장 많은 피해를 입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결혼이주여성 중 가정폭력 피해자를 국적별로 보면 중국(조선족)이 2019년 기준 30.6%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베트남(24.1%), 중국(한족, 9.2%), 필리핀(7.0%)등이
유례없던 긴 장마가 끝이 나고 찾아온 늦더위에 마지막 휴가를 즐기기 위해 산을 찾거나 건강을 위해 야외에서 운동을 하는 사람들을 많이 볼 수 있다. 또한 다가오는 추석을 앞두고 많은 이들이 가족·친지들과 고향과 선산으로 조상의 묘를 찾아 벌초 행렬이 이어질 것이 예상 된다. 그러나 야외 활동과 벌초하는 9월 말까지 주의해야 할 것이 있다면 바로 ‘벌 쏘임’ 사고이다.8월~9월은 벌의 산란기로 개체 수가 많아지고 민감하게 반응해 벌 쏘임 사고가 연중 가장 많이 발생하는 시기이다. 늦더위가 지속되면 벌의 활동은 왕성해지고 이에 따라 집
최근 귀가하는 여성을 상대로 뒤쫓아가 주거에 침입하려 하거나 심지어 성범죄 시도를 하는 등 늦은 밤 귀가하는 여성들이 범죄의 대상이 되고 있어 큰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이에 인천시는 ‘안심in’ 앱 서비스를 통해 늦은 시간 귀가하는 여성들의 걱정을 덜어주고 있다. 안심in은 안심귀가, 긴급도움 요청, 위치 보기, 주변 안전영상(CCTV)·지구대 조회 등의 기능을 갖추었다.‘안심귀가’ 기능은 사용자가 혼자 밤길을 걷거나 귀가할 때 도착지를 설정하면, 사전에 등록한 가족·친구들에게 실시간으로 내 위치를 보여주는 기능이다. 또한 누군가와
우리나라 교통사고 사망자 수(‘19년 기준)는 10만 명당 6.5명으로 줄어들고는 있으나,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평균치(5.2명)에 비하면 아직도 높은 수준이다.선직국과 비교하면 우리나라 교통사고율은 아직 높지만, 수년간의 노력으로 사망자 수는 눈에 띄게 줄고 있다. 2013년만 해도 5천명을 넘었던 교통사고 사망자는 점차 줄어들어 2019년 3,349명으로 떨어졌다. 또한 보행자 사망자수는 작년대비 12.4%(1,487명→1,302명) 감소했다. 이렇게 교통사고 사망자수가 감소되기까지 ‘안전속도 5030’ 정책이 큰 역
코로나19 사태 이후, 우리 사회는 많은 변화를 겪고 있다. 이러한 여파는 소외계층에게도 고스란히 전해졌다. 각종 복지 프로그램들이 중단됐고, 상대적으로 감염 위험성이 높은 환경에 노출되어있을 뿐 아니라, 안전과 직결되는 코로나19 관련 정보에서 소외되는 경우도 부지기수다. 특히나 이번 코로나19 정부 브리핑을 계기로 관심을 받게 된 것이 바로 ‘농인’과 ‘수어 통역’이다. 코로나19 확산 초기, 정부 브리핑에 말과 자막 외에 수어는 없었다. 장애인 단체에서는 코로나19 정부 브리핑 및 메인 뉴스에 수어 통역을 제공할 것을 요구했고
얼마 전 목포의 한 요양시설에서 요양보호사가 입소한 노인을 학대한 사실이 관할 감독기관에 통보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이에 대한 조사조차 진행하지 않고 안이한 대처로 일관한 사실이 밝혀져 사회적 약자인 노인 인권 침해 방지에 대한 허점이 또 한 번 드러났다.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19 노인학대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2018년 노인학대 신고 건수는 15,482건으로, 이 중 현장 조사 등을 거쳐 노인학대에 해당한다고 판단한 사례는(5,243건) 전체 신고 건수의 32.6%를 차지했다. 학대 행위가 반복되는 재학대 사례도 500건으로 1
사회적 거리 두기가 확산되며, ‘자전거 라이딩족’들이 늘어나고 있다. 선선한 바람과 함께 라이딩을 즐긴 후, 마시는 맥주 한 모금은 코로나로 지친 마음을 달래주기에 충분할 것이다. 언뜻 보면 평화로워 보이는 이 광경, 문제는 없을까? 문제는 분명히 있다. 지난 18년 도로교통법 개정으로 위와 같은 자전거 음주운전 행위는, 범칙금이 부과될 수 있는 엄연한 불법으로 규정되어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은“자동차도 아니고 자전거인데 음주운전이 무슨 상관이냐?”라며, 자전거 음주운전을 가볍게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자동차보다 사고
출생과 사망은 삶의 한 조각이다. 가족이 출산을 하면 구성원 모두가 축하의 기쁨을 누리지만 가족구성원 누군가가 사망을 하면 황망한 슬픔에 빠진다. 하지만 망자의 측근 가족은 슬픔의 경황도 잠시고 이내 걱정이다. 장례를 어떻게 치를 것인가이다.우리나라는 1973년 대통령령으로 가정의례준칙이 공포되어 상례(喪禮)를 치를 때 ‘장일은 부득이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사망한날 포함 3일이 되는 날에 하는 것’으로 지금까지 고정 관념화 되어 있다.그러나 이제 서서히 3일장의 관념에서 벗어나야 할 때가 도래되고 있다. 사망자 증가에 따른 화장수요가
올해로 제75주년을 맞은 광복절은 ‘빛을 되찾다’라는 뜻으로 1945년 8월 15일 우리나라가 일본으로부터 독립하여 국권을 회복한 것을 기념하는 날이다. 또한 1948년 8월 15일 임시정부 법통을 계승한 대한민국 정부 수립을 경축하는 날이다. 우리 조상들의 끈질긴 항거와 희생으로 맞이할 수 있었던 값진 날임에도 요즘은 그 의미가 단순히 쉴 수 있는 ‘빨간 날’로만 여겨지는 거 같아 아쉬움이 있다. 1945년 8월 15일 지금처럼 무더운 여름날이었던 그때, 라디오에서 일왕 히로히토의 목소리로 ‘종전조서’를 낭독하는 것을 들으면서 사
차량을 운전하다가 보면 휴대폰으로 통화를 하거나 신호대기 중에 휴대전화를 들여다보는 다른 운전자들을 종종 볼 수 있고, 심지어 차량이 진행하고 있는 와중에도 한 손으로 운전대를 잡고 다른 한 손으로 메시지를 보내거나 스크롤을 내리는 등 열심히 조작하는 모습 또한 볼 수 있다. 매우 위험한 행동인 것이 분명함에도 몇몇 운전자들은 이를 너무 가볍게 생각하는 듯하다.한 실험 결과, 운전자가 60km/h의 속도로 운전하는 도중 스마트기기를 사용할 경우, 2초라는 짧은 시간 동안 30m의 거리를 이동할 수 있다고 한다. 찰나의 시간에도 교통
스쿨 존은 초등학교 및 유치원 주출입문에서 반경 300m 이내의 주 통학로를 보호구역으로 지정하여 교통안전시설물 및 도로부속물 설치로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공간을 확보하여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제도를 말한다. 2020년 3월 25일부터 어린이보호구역에서 아동 교통사고를 낼 경우 가중처벌을 하게 되는 민식이법이 시행되었다. 민식이법은 크게 도로교통법 개정안과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으로 나뉜다. 개정된 도로교통법에 따라 어린이보호구역 내 무인 과속 단속 장비, 횡단보도 신호기 설치가 의무화 된 것이고, 특정범죄가중처벌
얼마 전 한 연예인이 키우던 대형 반려견 2마리가 자택 담장을 뛰어넘어 지나가던 80대 행인을 공격한 사건이 발생하였다. 결국 이 행인은 치료를 받던 중 사망하였고, 경찰은 사인이 밝혀지는 대로 견주에게 과실치사 혐의의 적용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밖에도 ‘개물림 사고’는 해마다 발생하고 있으며 소방방재청 통계에 따르면 매년 2000명 이상이 개물림 사고로 병원에 이송된다. 하루에 평균 6명 이상인 꼴이다.동물보호법 제13조는 애완동물의 소유자는 동물을 동반하여 외출할 시 목줄 등의 안전장치를 착용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운전을 하다가 깜빡 졸아본 적 한번쯤은 있었을 것이다. 충분한 휴식과 수면을 취하지 않은 채 운전에 임하게 되면 피로가 쌓여 나도 모르게 눈이 감기게 되면서 아찔한 상황이 초래될 수 있다. 도로교통공단에 의하면 졸음운전으로 인하여 연간 100여명이 사망한다고 한다. 졸음운전은 특히 장거리 운전시에 일어나기 쉬운데 다음과 같은 수칙을 통하여 졸음운전을 예방해보도록 하자. 첫째, 차 내부 공기를 환기시키자. 창문을 장시간 닫아 놓고 운전하다보면 차 내부에 이산화탄소 농도가 증가하여 졸음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 따라서 20~30분 간격으
평년보다 장마가 길어지면서 곳곳에서 교통사고가 발생하고 있다. 얼마 전, 호남고속도로 상행선 여산휴게소 인근에서는 빗길에 미끄러진 SUV 차량이 가드레일을 들이받아 4명의 사상자를 낸 사고가 발생하였다.요즘 같은 장마철이나 비가 내리는 날에는 ‘수막현상’에 유의하여 운전을 해야 한다. 수막현상이란 도로 노면이 머금었던 수분이 차량이 빠른 속도로 달릴 시 타이어 사이에 침투하고, 침투한 물이 배수되지 않으면서 타이어가 접지력을 잃고 미끄러지는 현상을 말한다. 와이퍼 점검, 타이어 마모상태·공기압 점검, 전조등·후미등 점검 등 빗길 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