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장안구 송죽동 도로에서 음주운전 차가 편의점으로 들이닥쳤다.지난달 31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밤 10시33분 ‘차량이 편의점으로 돌진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이 사고로 운전자 A(39)씨가 중상으로 병원에 이송됐다. 사고 충격으로 편의점 유리창이 파손됐다.경찰은 A씨의 정확한 혈중알코올농도 확인을 위해 채혈하고, A씨가 치료를 마치는대로 자세한 경위를 조사한다.
성매수남으로 가장해 성매매업소에 들어간 뒤 외국인 성매매여성들의 금품을 빼앗은 10대들에게 실형이 선고했다.의정부지법 남양주지원 제1형사부(부장판사 박옥희)는 특수강도 혐의로 기소된 A군과 B군에게 각각 징역 2년과 1년6월을 선고했다고 30일 밝혔다.이들은 지인들과 공모해 지난 2월 11일부터 13일까지 네 차례에 걸쳐 성남과 남양주 등 수도권의 오피스텔형 성매매업소에 성매수자로 가장해 들어간 뒤 외국인 성매매 여성들을 협박하고 현금과 금품, 휴대전화, 핸드백 등을 강취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조사 결과 이들은 성매수남 역할을
수원시 팔달구에서 전신주가 쓰러져 190세대 정전이 발생했다.지난달 30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께 수원시 팔달구 교동에서 전신주가 쓰러졌다. 이 사고로 인근 190세대 정전 사고가 났다. 또한 근처를 지나던 행인이 부상을 당하고 인근 주택 담벼락과 차량 2대가 파손됐다. 전신주 전복은 번개와 폭우 속 건물 외벽 일부가 무너지면서 일어난 것으로 알려졌다.한국전력공사는 현재 복구 작업을 벌이고 있다. 아직까지 수십 세대가 정전 불편을 겪고 있다. 복구 작업은 이날 오후 늦게 마무리 될 전망이다.
평택시에서 모텔 투숙객을 불법 촬영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30일 평택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최근 평택시 한 빌라 옥상에서 옆 건물 모텔 안을 여러 차례 불법 촬영한 A(40대)씨를 검거, 구속영장을 신청했다.A씨는 휴대전화를 이용해 모텔 창문 틈 사이로 보이는 투숙객을 찍은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지난 28일 목격자 신고를 받고 출동,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A씨 휴대전화에서는 투숙객을 찍은 영상 수십 개가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와 여죄 등을 확인하고 있다.
말다툼 중 아내에게 흉기를 휘두른 60대 남편이 경찰에 붙잡혔다.경기 하남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A씨를 입건했다고 29일 밝혔다.A씨는 이날 오전 하남시 덕풍동 자신의 집에서 50대 부인 B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상처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머리와 얼굴 등에 자상을 입은 B씨는 오전 8시 35분께 복도에서 이웃 주민에게 발견돼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다.A씨도 범행 직후 자해를 하다가 출동한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돼 일단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다행히 두 명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A씨가 안정을 되찾
안산시 수영장 공사 현장에서 50대 작업자가 장비에 맞아 숨지는 사고가 났다.안산상록경찰서에 따르면 27일 오전 7시30분께 안산시 상록구 호수공원 수영장 공사 현장에서 에어돔 형태 천장 설치 작업을 하던 A씨가 도르래에 맞는 사고가 발생했다.A씨는 돔 형태 천에 공기를 넣는 구조물을 설치하던 중 도르래 줄이 끊어지면서 사고를 당한 것으로 조사됐다.A씨는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다.경찰은 이날 오후 현장 관계자를 소환해 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다.
아내가 일하는 직장에 찾아가 다른 직원을 흉기로 협박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60대 남편에게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인천지법 형사6단독(부장판사 신흥호)은 특수협박 혐의로 기소된 A(67)씨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29일 밝혔다.A씨는 지난해 6월15일 오전 8시55분께 인천 계양구에 있는 배우자의 직장을 찾아가 이곳 직원인 50대 여성 B씨의 목에 흉기를 갖다 대면서 협박한 혐의로 기소됐다.당시 A씨는 “바람피운 사람을 일 시켜도 되냐, 다 죽여 버리겠다”고 말하며 B씨를 협박했다.그는 아내의 외도를
교통사고를 내곤 피해자가 항의하자 둔기로 폭행해 실명 위기에 처하게 한 10대 운전자가 실형을 선고받았다.29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법 형사1단독 송백현 판사는 특수협박 및 상해,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운전자폭행) 등 혐의로 기소된 A(19)씨에게 징역 1년 8월을 선고했다.A씨는 지난 1월7일 오전 2시20분께 경기 수원시 팔달구의 한 도로에서 금속 너클을 착용한 손으로 피해자 B씨의 눈 부위를 때리고, 또 다른 피해자 C씨에게 “한번 쳐드려요?”라고 협박한 혐의로 기소됐다.당시 차량을 운전해 후진하던 A씨는 피해자 B
자신을 문 개를 벽돌로 위협하다가 견주의 얼굴을 쳐 특수폭행치상 혐의로 입건된 70대 남성이 재판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의정부지법 남양주지원 형사1단독(부장판사 최치봉)은 특수폭행치상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에 대해 무죄를 선고했다고 27일 밝혔다.A씨는 지난 2021년 7월 2일 오후 7시께 남양주시의 한 주택가에서 B씨의 개가 자신을 향해 짖어대자 벽돌을 들고 쫓아가던 중 이를 제지하는 B씨와 실랑이를 벌이다 벽돌로 얼굴을 가격해 전치 2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다.이에 대해 A씨는 경찰 수사에서 B씨의 개가 자신을 먼저 물어서
부천에서 10대 여학생이 방화를 암시하는 메시지를 보낸 뒤 실제 불을 질러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25일 경찰과 부천소방서 등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후 5시 44분께 부천시 오정동의 한 아파트 1층에서 불이 났다.이 불로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인근 주민 5명이 자력으로 대피했다. 또 방 안에 있던 책과 집기류 등을 태웠다.불은 아파트에 거주하는 10대 여학생이 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이 여학생은 방화 전 남자친구에게 화재를 암시하는 내용의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조사됐다.메시지를 본 남자친구가 아파트에 도착했을 때는
음주운전 단속을 피하려고 경찰관에게 뇌물을 주려한 40대가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수원지법 형사6단독 이용우 판사는 뇌물공여의사표시, 도로교통법위반(음주측정거부) 혐의로 기소된 40대 A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25일 밝혔다.또 80시간의 사회봉사 및 40시간의 준법운전강의 수강을 명령했다.A씨는 지난해 5월12일 오후 10시40분께 경기 화성시의 한 도로에서 음주운전을 하다가 경찰 단속에 걸려 2차례 음주 측정 요구를 받자 이를 거부하고 단속을 무마하기 위해 경찰관에게 50만원을 건네려 한 혐의로 기소
용인시 처인구 양지면 영동고속도로 서울방향을 달리던 화물차량에 불이 났다.25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7분께 ‘화물차 적재함에 화재가 났다’는 119 신고가 접수됐다.불이 난 화물차량은 11t 차량으로 의류를 적재한 것으로 확인됐다.화재 당시 운전자는 자력대피해 인명피해는 없다.다만, 화재 불티가 인근 잔디로 옮겨 불이 번지면서 일대 극심한 교통정체가 빚어지고 있다.소방당국은 오전 10시 25분 큰 불길을 잡고 현재 잔불을 정리했다.경기소방 관계자는 “불이 완전히 꺼진 뒤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할 계획이
성인 남성을 유인해 미성년자와 스킨십 등을 유도하고 합의금 2억여원을 갈취한 일당이 재판에 넘겨졌다.24일 수원지검 안산지청 형사2부(부장검사 김재혁)는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상 공동공갈,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강요행위) 등 혐의로 A씨 등 7명을 구속기소 했다고 밝혔다.A씨 등 7명은 인터넷 오픈채팅방을 개설해 남성들을 상대로 미성년자들과 술자리를 갖게 하면서 신체접촉을 유도하고 합의금 명목으로 2억2000만원 상당을 갈취한 혐의로 기소됐다. 이들에게 당한 피해자는 11명에 달한다.이들은 유인책, 술자리에
고양시 일산서구의 한 초등학교 급식실에서 불이 나 120여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23일 소방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6분께 고양시 일산서구의 한 초등학교 급식실에서 닭튀김 요리를 위해 가열 중이던 식용유에서 불길이 일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은 인원 27명과 장비 10대를 동원해 오전 9시 39분께 진화를 완료했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수업 중이던 학생들과 교직원 등 120여명이 대피했다. 급식실의 가재도구 등도 불에 타 소방서 추산 390만원의 재산 피해가 났다.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
부천의 한 오피스텔에서 애벌레를 튀겨 먹으려다 주방후드에 불이 붙어 수십여명이 대피하는 소동을 빚었다.24일 부천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52분께 부천시 심곡동의 한 오피스텔 10층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이 불로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오피스텔에 거주하는 주민 51명이 자력으로 대피했다. 또 10층 주방 등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3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소방당국은 인력 58명과 장비 25대를 동원해 이날 오후 8시 11분께 불을 진화했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애벌레를 튀겨 먹으려다가 불이 났다는 1
김포지역의 한 은행에서 100달러짜리 위조지폐로 환전을 하려던 2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경기 김포경찰서는 위조통화 행사 혐의로 A(20대·여)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2일 밝혔다.A씨는 지난 19일 오전 10시 30분께 김포 구래동의 한 은행창구에서 100달러짜리 지폐 30장을 환전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A씨는 은행직원이 신고하면서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A씨는 “예전 가족 중 한명이 영화소품으로 위조지폐를 샀는데, 실수로 환전을 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 가족 등을 상대로 위조지폐 유입경로를 조사할 예정
뇌출혈 증상을 보인 생후 60일 아들을 학대해 뇌출혈 등으로 중태에 빠뜨린 30대 아버지가 구속됐다.인천경찰청 여청청소년수사대는 22일 아동복지법상 아동학대 혐의로 A(33)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김성수 인천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서 “도주할 우려가 있다”면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A씨는 이달 초순 인천 부평구 주거지에서 생후 2개월 아들 B군을 학대해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앞서 경찰은 지난 12일 오전 10시14분께 인천 남동구에 있는 한 병원으로부터 “생후 60일 남자아이 B
양주시의 모 육군부대에서 총기사고로 20대 병사 1명이 숨졌다.군 당국에 따르면 22일 낮 12시께 양주시 광적면의 한 육군부대 사격훈련장에서 개인화기 사격 훈련 중 20대 A일병이 K2소총 탄에 맞았다.A일병은 출동한 구급대원의 응급처치를 받으며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숨졌다.군 당국은 사격 훈련 중 A일병이 자신의 소총에서 발사된 총알에 맞은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군 관계자는 “극단적 선택인지 총기 오발인지 등 여러 가능성을 열어 두고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어린 자녀를 이용, 수십 차례 고의 사고를 내 1억6700만여 원 보험금을 편취한 부부가 경찰에 붙잡혔다.22일 경기남부경찰청에 따르면 A(20대)씨는 아내 B씨, 중학교 동창 등과 공모해 37번에 걸친 고의 교통사고를 내고 보험사로부터 1억6700만여 원을 편취한 혐의를 받는다.경찰은 최근 이들을 검거해 보험사기죄 등 혐의를 적용, A씨를 구속 송치하고 B씨 등 3명을 불구속 송치했다.A씨 등은 2018년 4월부터 올해 2월까지 경기 광주, 성남 등을 돌며 이륜차로 후진하는 차량 후미를 고의 추돌했다. 또한 렌터카에 부부가 함께
경기북부지역에서 한밤 중 공장과 다세대주택에서 화재가 잇따라 발생했다.22일 오전 5시 1분께 경기 포천시 내촌면의 한 비닐제조 공장에서 불이 나 약 35분 만에 큰 불길을 잡았다.이 불로 공장 건물 3개동과 비닐재료 및 완제품이 모두 불에 탔다.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은 5시 20분께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해 진화작업을 벌였다. 장비 33대와 인력 63명이 동원됐으며 오전 5시 36분께 큰 불길을 잡았다.이에 앞서 같은 날 오전 1시 45분께 동두천시 동두천동의 한 다세대주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