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가 두산 베어스를 꺾고 4연승을 달렸다.LG는 지난 6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과의 경기에서 4회 6점을 올린 타선의 집중력을 앞세워 7대5로 이겼다.4연승을 올린 3위 LG는 시즌 19승12패를 기록해 1위 KIA 타이거즈(22승9패)와 2위 NC 다이노스(19승1무11패)를 위협했다. 또한, 5연속 위닝 시리즈를 완성하며, 팀 분위기를 더욱 끌어 올렸다.이날 LG 타선의 집중력이 돋보였다. 1대1로 맞선 4회초 선두타자 김용의의 안타와 도루로 만든 무사 2루 찬스에서 정성훈의 적시타로 전
박태환(28·인천시청)이 올해 첫 공식 대회에서 2관왕에 올랐다. 박태환은 7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매컬리 아쿠아틱센터에서 열린 2017 아레나 프로 스윔 시리즈 남자 자유형 200m 결승에서 1분46초71로 가장 먼저 터치패드를 찍었다. 전날 자유형 400m에서 3분44초38의 좋은 기록으로 1위에 오른 박태환은 대회 2관왕을 차지하며, 건재를 과시했다. 이번 대회에는 오는 7월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진행되는 제17회 국제수영연맹(FINA) 세계수영선수권대회(롱코스) 출전 티켓이 달려있다.대한수영연맹은 이번 대회
류현진(30·LA 다저스)이 선발 로테이션 생존이 걸린 중요한 경기에서 최고의 피칭으로 잔류에 문제가 없음을 증명했다.류현진은 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5 1/3이닝 동안 3피안타 2볼넷 1실점 9탈삼진 역투했다. 팀이 5대3으로 승리하며, 올 시즌 5번째 등판 만에 첫 승을 올렸다. 지난 2014년 9월 1일 샌디에이고전 승리 이후 무려 973일 만에 거둔 값진 승리다.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개막 한 달째가 되는 시점을 맞아 선발 로테이션 카드를 만
손흥민(25·토트넘)이 시즌 20호골을 다음으로 미뤘다. 손흥민은 1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화이트 하트 레인에서 열린 2016~2017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아스날과의 홈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약 80분을 소화했다. 2위 토트넘은 아스날과의 50번째 북런던 더비에서 델레 알리, 해리 케인의 연속골을 앞세워 2대0 승리를 거두고 선두 첼시의 뒤를 4점차로 바짝 쫓았다. 시즌 성적은 23승8무3패다.비록 기대했던 골은 없었지만 손흥민은 이날 왕성한 활동력으로 팀 승리를 도왔다. 한국인 선수 유럽 리그 한 시즌 최다 골 경신 도전도 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취리히 클래식에 출전한 최경주(47·SK텔레콤)·위창수(45) 조가 공동 24위로 대회를 마쳤다. 최경주·위창수 조는 1일(한국시간) 미국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의 루이지애나 TPC(파 72·7425야드)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6타를 줄였다. 중간합계 15언더파 273타를 적어낸 두 선수는 최종 성적 공동 24위를 기록했다. 둘째 날까지 공동 3위를 달리며, 호성적을 기대하게 했던 최경주·위창수 조는 포섬 방식으로 치러진 3라운드에서 공동 19위로 추락했고 끝내 순위를 끌어올리지 못했다. 최종 라운드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 오세근(30·안양 KGC인삼공사)이 ‘부상 투혼’을 선보이며 팀에 승리를 선사했다.KGC인삼공사는 지난 4월30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 서울 삼성과의 2016~2017 KCC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7전4선승제) 5차전에서 81대72로 승리했다.4차전에서 패배하면서 2승2패로 따라잡힌 KGC인삼공사는 5차전을 승리하면서 지난 2011~2012시즌 이후 5시즌 만에 플레이오프 우승에 1승만을 남겼다.이번 시즌 창단 이후 처음으로 정규리그 1위에 오른 KGC인삼공사는 창단 첫 우승도 눈 앞에 뒀다.KGC인
정명 기자 / 한국인 어머니를 둔 일본 여자골프 ‘신성’ 노무라 하루(22)가 6차 연장 끝에 통산 3번째 우승 트로피를 거머 쥐었다.노무라는 1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어빙의 라스 콜리나스 골프장(파71·6441야드)에서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발런티어 오브 아메리카 텍사스 슛아웃’에서 크리스티 커(미국)와 6차 연장까지 치르는 접전 끝에 우승을 차지했다. 단독 선두로 최종일 경기에 나선 노무라는 강한 바람에 고전했다. 이날만 5타를 잃고 크리스티 커(미국)와 같은 최종합계 3언더파 281타로 정규 라운드를 마쳤
지난 4월29일 오후 화성종합경기타운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63회 경기도체육대회 폐회식’에서 강득구 경기도 연정부지사가 종합시상1부 1위(화성시)에게 시상을 하고 있다.
이훈균 기자 / 진채호(과천초 6년)가 제7회 김천전국수영대회에서 대회신기록을 세웠다.남초부 평영 50m에서는 진채호(과천초)가 33초20의 대회신기록으로 신준호(평택 장당초·33초85)와 김승훈(인천 용현남초·35초85)을 제치고 1위에 올랐으며, 여초부 평영 50m에서는 이가현(남양주 샛별초)이 34초85로 대회신기록을 작성하며 이주은(세종 수왕초·36초12)과 유채희(강원 한솔초·36초34)를 여유있게 따돌리고 패권을 안았다.이예나(경기체중)는 23일 경북 김천실내수영장에서 열린 대회 4일째 여자중등부 평영 50m 결승에서 3
세계랭킹 1위 앤디 머레이(30·영국)가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바르셀로나오픈 4강에서 탈락했다.머레이는 지난 4월30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대회 단식 준결승에서 세계랭킹 9위 도미니크 팀(24·오스트리아)에 1대2(2대6, 6대3, 4대6)로 졌다.머레이는 이번 대회까지 올해 6개 대회에 출전해 지난 2월 두바이 듀티 프리 챔피언십에서만 정상에 섰다. 지난주 몬테카를로 롤렉스 마스터스에서 3회전 탈락한 머레이는 클레이코트 대회에서 연이어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머레이는 “3일 동안 3경기를 치렀는데 모두 다른
추신수는 4월30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MLB) LA 에인절스와의 경기에서 8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지난 4월27일 미네소타 트윈스전에서 시즌 2호 홈런을 포함해 5타수 3안타 3타점으로 맹타를 휘두른 추신수는 이번 시즌 처음으로 8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58에서 0.275로 올라갔다. 2회말 2사 1루 상황에 첫 타석을 맞은 추신수는 상대 선발 제시 차베스의 시속 92마
박인비(29·KB금융그룹)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발런티어 오브 아메리카 텍사스 슛아웃’(총상금 130만 달러) 셋째날 공동 2위에 오르며, 최종일 우승 경쟁을 펼치게 됐다.박인비는 4월30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어빙의 라스 콜리나스 골프장(파 71·6441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4개를 잡았지만 더블보기 1개, 보기 2개와 맞바꾸며 이븐파 71타를 쳤다.비록 타수를 줄이지는 못했지만 중간합계 6언더파 207타로 공동 4위에서 공동 2위로 순위를 끌어 올렸다. 단독 선두를 지킨 한국계 노무라 하루(일
징계를 마치고 15개월 만에 코트로 돌아온 마리아 샤라포바(30·러시아)가 복귀 대회에서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샤라포바는 4월30일(한국시간) 독일 슈투트가르트에서 열린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포르셰 그랑프리 단식 준결승에서 세계랭킹 19위 크리스티나 믈라데노비치(24·프랑스·세계랭킹 19위)에 1대2(6대3, 5대7, 4대6)로 졌다.지난해 1월 호주오픈에서 실시한 도핑테스트에서 금지약물인 멜도니움(Meldonium)에 양성 반응을 보여 15개월 자격 정지 징계를 받은 샤라포바는 징계 만료 후 처음으로 나선 대회를 4강 진출
정명 기자 / 황희찬(21·잘츠부르크)이 시즌 12호골을 터뜨렸다.황희찬(21·잘츠부르크)은 지난 4월30일(한국시간)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레드불 아레나에서 열린 2016~2017시즌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31라운드 SV리트와의 경기에서 팀이 0대1로 끌려가던 후반 33분 동점 골을 터트리며, 팀 패배를 막았다.이날 무승부를 기록한 잘츠부르크는 21승6무4패(승점 69)로 선두자리를 이어갔다. 선발 출전한 황희찬은 미나미노와 함께 투톱으로 최전방 공격수로 나섰다.잘츠부르크는 전반 33분 상대에게 패널티킥을 내주며, 0대1로 끌려갔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2차전에서 과격한 파울을 저질러 퇴장당한 서울 삼성의 가드 이관희(29)가 1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 KBL은 24일 서울 강남구 KBL 센터에서 재정위원회를 열고 지난 23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안양 KGC인삼공사와 삼성의 챔피언결정전 2차전 도중 발생한 몸싸움에 대해 심의했다. 1쿼터 종료 5분 12초를 남기고 이정현을 압박하며 수비하던 이관희는 이정현과 충돌하면서 스크린을 하던 사이먼에 걸려 넘어졌고 심판들의 휘슬이 울렸다. 느린 화면에는 이정현이 이관희를 팔로 미는 장면이 나왔다. 넘어졌다 벌
한국프로농구연맹(KBL)은 오는 5월1일부터 자유계약선수(FA) 협상을 진행한다. 25일 KBL에 따르면 올해 자유계약 대상자는 총 51명이다. 이중 타구단 영입시 보상 규정이 적용되는 보수 순위 30위 이내 선수는 총 5명이다. 변기훈(SK), 양우섭(LG), 박찬희(전자랜드), 오세근·이정현(이상 KGC)이다. 보수 순위 30위 이내 선수 중 김주성(동부), 문태영·주희정(이상 삼성), 김민수(SK), 김동욱·문태종(이상 오리온), 전태풍(KCC)은 만 35세 이상으로 선수 보상 예외 규정에 따라 보상 적용 없이 타 구단으로 이
한국배구연맹은 오는 6월3일 오후 4시 태국 방콕 후아막 스타디움에서 한국-태국 여자배구 올스타 슈퍼매치를 갖는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경기는 V-리그의 글로벌 마케팅 효과 창출과 향후 아시아 진출에 교두보를 마련하기 위해서다. 지난 시즌 리그 우승팀인 IBK기업은행 이정철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배구 올스타팀에는 세계적인 슈퍼스타인 김연경(페네르바체)을 비롯해 김희진·박정아(이상 IBK기업은행), 이재영·김수지(이상 흥국생명) 등 14명이 선발됐다. 태국에서는 김연경과 한솥밥을 먹고 있는 세계적인 세터인 눗사라 떰꼼(페네르바체)
최근 상승세를 타고 있는 강성훈(31)과 한국 남자골프 ‘영건’ 김시우(22)가 손을 잡고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우승에 도전할 예정이다. 강성훈과 김시우는 오는 28일(한국시간) 미국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 TPC 루이지애나(72·7341야드)에서 열리는 PGA 투어 ‘취리히 클래식’(총상금 710만달러)에 함께 팀을 이뤄 출전한다. 취리히 클래식은 올 시즌부터 경기방식이 싱글 스트로크 플레이에서 2인 1조, 80개 팀이 참가하는 팀 대항전으로 바꼈다.1라운드 포섬, 2라운드 포볼 방식으로 경기를 진행해 상위 35개 팀(공동
정명 기자 / 김현수(29·볼티모어 오리올스)가 시즌 1호 홈런포와 함께 이틀 연속 타점을 기록했다. 김현수는 25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오리올 파크 앳 캠든 야즈에서 열린 탬파베이 레이스와 홈 경기에 7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6회말 시즌 1호 홈런포를 터뜨렸다. 전날 보스턴과 경기에서 교체출장해 왼손 투수를 상대로 적시타를 뽑아냈던 김현수는 이날 4경기 만에 선발 출장 기회가 주어졌다. 플래툰시스템에 묶여 타격감을 이어가지 못했던 김현수는 모처럼 잡은 선발 기회에서 큰 한 방을 터뜨리며 자신의 존재감을
강성훈(30·신한금융그룹)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발레로 텍사스 오픈에서 공동 6위에 올랐다.강성훈은 24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의 TPC 샌안토니오(파72)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1개로 4타를 줄여 최종합계 7언더파 281타를 기록했다.강성훈은 카메론 스미스(호주), 브라이언 게이, 라이언 팔머(이상 미국)와 함께 공동 6위로 대회를 마감했다.지난 3일 셸 휴스턴 오픈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이후 가장 좋은 성적을 올렸다. 올해 두 번째 '톱 10'에 진입했다.2번홀에서 첫 버디를 기록한 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