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극장가가 신작 부재를 겪으면서 '인비저블맨'이 장기 흥행을 이어나가고 있다.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인비저블맨'은 14~15일 전국 617개 상영관에서 3547회 상영해 4만5282명을 모으며 흥행성적 1위를 기록했다. 19일째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관객 42만330명.누구에게도 보이지 않는 존재가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예측할 수 없는 공포를 다룬 작품이다. '쏘우' 시리즈 각본과 제작을 맡은 리 워넬 감독의 신작이다. 엘리자베스 모스가 주연을 맡았다. '겟 아웃'
영화 ‘분노의 질주: 더 익스트림’이 19일 4DX 버전으로 재개봉한다.10일 배급사 유니버설 픽쳐스는 “‘분노의 질주’ 시리즈 9번째 작품인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 개봉을 기념해 시리즈 8번째 작품인 ‘분노의 질주: 더 익스트림’을 4DX로 재개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분노의 질주: 더 익스트림’은 사상 최악의 테러에 가담하게 된 도미닉(빈 디젤)과 그의 배신으로 팀 해체 위기에 놓인 멤버들의 피할 수 없는 대결을 그린 작품이다.역대급 빌런 사이퍼가 수백 대의 슈퍼카들을 조종해 마치 좀비 떼와 같은 레이싱을 선보였던 ‘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4월 개최 예정이던 춘사영화제가 연기됐다.춘사영화제 집행위원장 양윤호 감독(한국영화감독협회 이사장)은 “올해 제25회 춘사영화제를 6월로 연기한다”고 밝혔다.이어 “춘사는 매년 4월 봄, 우리나라에서 가장 먼저 열리는 영화 시상식이다.한국영화는 봉준호 감독의 아카데미 수상과 홍상수 감독의 베를린국제영화제 은곰상 수상으로 새로운 100년을 열었지만, 지금은 잠시 걸음을 멈추고 숨을 고를 때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또 “코로나19의 치료와 방역 일선에서 싸우고 계신 모든 사람들을 응원한다”며 “
배우 심은경이 영화 ‘신문기자’로 일본 아카데미상 시상식에서 최우수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심은경은 6일 오후 일본 도쿄에서 열린 제43회 일본 아카데미상 시상식에서 영화 ‘신문기자’로 최우수 여우주연상을 받았다.일본 아카데미상은 미국 아카데미의 정식허락을 받아 일본 아카데미상 협회가 발족한 시상식이다. 한국 배우가 최우수 여우주연상을 받은 것은 일본 아카데미 역사상 최초다. 2010년 배우 배두나가 영화 ‘공기인형’으로 우수 여우주연상을 받은 것이 가장 좋은 성적이었다.이날 자신의 이름이 호명되자 심은경은 눈물을 쏟았다. 무대에 오
영화 스크린 독과점 논란을 해소하기 위해 올해 영화 상영관 점유율을 표시하는 ‘공정신호등’이 도입된다.대중음악계에서 계속 논란이 되고 있는 음원사재기 문제에도 대응에 나선다.문화체육관광부는 5일 발표한 2020년 업무계획을 통해 올해 이 같은 지속가능한 문화생태계 구축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업무계획에 따르면 문체부는 올해 창작·소비·유통에 있어 다양성·창의성·공정성을 강화하는 등 지속가능한 문화생태계 구축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이와 관련해 영화부문과 관련해서는 국회에 법안이 제출돼있는 영화 상연관 상한제(스크린 상한제)를 빠른
영화 '엄마없는 하늘아래'를 연출한 한명구 감독이 제4회 인도칼링가국제영화제(KGFF)에서 감독상을 수상했다.영화 제작사 서울시네마 측은1월21일 “2020 제4회 인도칼링가국제영화제에서 '엄마없는 하늘아래'로 한명구 감독이 감독상을 받았다.이날 한명구 감독은 인도 진출 1호 감독이 됐다”고 밝혔다.이어 한 감독은 인도 영화제에서 상을 받은 최초의 한국 영화인이라는 기록을 만들었다. KGFF는 국제적으로 전도유망한 영화 감독과 제작자들을 발굴하기 위해 만들어진 국제영화제다.러닝타임 126분의 오는 5월 개봉 예정작인 이 영화에는 배
연상호 감독의 차기작 ‘반도’가 여름 개봉을 확정했다. ‘부산행’ 이후 4년, 폐허가 된 땅에 남겨진 자들이 벌이는 최후의 사투를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다.강동원을 비롯해 이정현, 권해효, 김민재, 구교환, 김도윤, 이레, 이예원 등이 출연한다.강동원은 나라를 뒤덮은 좀비와 사투를 벌이는 ‘정석’이다. 이정현은 좀비에 맞서는 생존자 ‘민정’, 권해효는 구출될 것이라는 믿음을 잃지 않는 ‘김노인’을 연기한다.28일 런칭 포스터 공개에 맞춰 전세계 팬들을 위한 SNS 계정을 개설했다. 인스타그램 @peninsula_movie를 통해 ‘반
영화 ‘사냥의 시간’ 주역들이 제70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지난 22일 오후 3시30분(현지시각) 영화 ‘사냥의 시간’이 베를린국제영화제의 첫 공식 일정인 포토콜 행사와 프레스 컨퍼런스를 통해 국내외 취재진들과 만남을 가졌다.그랜드 하얏트호텔 프레스 센터에서 열린 프레스 컨퍼런스에는 윤성현 감독을 비롯해 이제훈·안재홍·박정민·박해수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윤성현 감독과 네 배우가 등장하자 전세계 취재진들의 플래시 세례가 쏟아졌다. 베를리날레 스페셜 갈라 섹션을 통해 한국 영화의 새로운 페이지를 장식한 윤성현 감
제70회 베를린국제영화제가 20일(현지시간) ‘마이 샐린저 이어’ 개막작 상영과 함께 11일간 공식일정을 시작한다.이번 영화제에는 한국 영화로 ‘사냥의 시간’과 ‘도망친 여자’가 초청됐다. 먼저 베를리날레 스페셜 갈라 부문에는 개봉을 앞둔 한국 영화 ‘사냥의 시간’이 초청됐다.이 작품은 ‘파수꾼’으로 관객과 평단의 호평을 받은 윤성현 감독의 신작이다.스페셜 갈라 부문에 한국 영화가 초청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새로운 인생을 위해 위험한 작전을 계획한 네 친구들과 이를 뒤쫓는 정체불명의 추격자 간의 숨막히는 사냥의 시간을 담아낸 영화
아카데미 4관왕이 빛나는 기생충을 지원한 전북 전주시가 올해도 대박신화를 이어가기 위해 영화촬영과 제작을 돕는다.전주시는 공유·박보검 주연의 서복(감독 이용주)과 찬희·박유나 주연의 화이트데이, 한지민·남주혁 주연의 조제(감독 김종관) 등이 전주영화종합촬영소에서 촬영돼 개봉을 앞두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당장 전주영화종합촬영소는 실내스튜디오(J1스튜디오 1044㎡, J2스튜디오 792㎡)와 세트를 지을 수 있는 야외세트장(4만8888㎡)을 갖췄다.이곳에서는 2018년 기생충과 나랏말싸미 등 12편의 영화가 촬영됐다.지난해 남산의
“(아카데미 시상식 당일인) 전날 밤 모든 눈이 ‘기생충 영화’로 향해 있었다. 시상식 후에는 모든 귀가 ‘기생충 음악’으로 향했다”한국 진출이 예상되는 세계 최대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회사 ‘스포티파이’의 ‘스포티파이 뉴스’가 지난 11일 트위터에 영화 ‘기생충’이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을 받은 뒤 “OST 스트리밍이 1400% 증가했다”며 덧붙인 내용이다.수록곡 별로 살펴보면 영화 엔딩 크레디트에서 흘러나왔던 ‘소주한잔’은 10일 13배, 11일 15배, 12일 13배 증가했다. ▲ ‘기생충’ 수록곡 만들어진 과정과 의미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이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국제극영화상을 수상한 것을 계기로, 외신들이 영화 속에 등장하는 ‘반지하’에 각별한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BBC는 10일(현지시간) ‘반지하’를 ‘세미-베이스먼트(semi-basement)’ 또는 우리말을 그대로 옮긴 ‘banjiha’로 표기하면서, 실제 반지하에서 사는 서울 시민들을 직접 인터뷰했다. BBC는 햇볕이 잘 들어오지 않아 식물도 살기 힘든 서울의 반지하 집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열심히 일하며 더 나은 미래를 꿈꾸며 살고 있다고 전했다.서울
배우 라미란(45)은 영화 ‘정직한 후보’를 선택한 이유를 이렇게 말했다.거짓말이 제일 쉬운 3선 국회의원 ‘주상숙’이 선거를 앞둔 어느 날 하루 아침에 거짓말을 못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코미디 영화다. 라미란은 “원작에서 상황만 가져왔을 뿐이다. 우리 영화는 원작과 많이 다르다”고 소개했다. “내가 코미디 장르에 최적화된 배우라는 것은 편견이다. 사실 누군가를 웃게 하는 것 자체가 너무 힘든 일이다. 코미디언들을 보면 정말 피가 말리는 듯한 느낌이다. 내가 누군가를 그냥 웃겨야 한다면 못할 것 같다. 대본이 있으니까 연기하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 뒷이야기가 담긴 다큐멘터리가 방송된다. OCN은 오는 10일 저녁 8시, 봉준호 감독 특집 다큐멘터리 ‘봉준호, 장르가 되다’를 방송한다.‘기생충’이 어떻게 평단을 매료시켰는지, 영화 ‘살인의 추억’‘괴물’‘설국열차’에 이르는 봉 감독 영화들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다.제작진은 이를 위해 외신 기자, 배우, 평론가, 영화 관계자, 번역가 등 다채로운 사람들과의 인터뷰를 진행했다.특히 영화 ‘기생충’의 미국 개봉 이후 봉 감독 영화를 좋아하는 것을 넘어 봉 감독 팬덤을 뜻하는 ‘봉하이브(Bong+Hive)’
배우 권해효·윤제문·박소담 주연의 ‘후쿠오카’가 3월 개봉을 확정하고 런칭 포스터를 공개했다.영화 ‘후쿠오카’는 28년 전 한 여자 때문에 절교한 두 남자와 귀신같은 한 여자의 기묘한 여행을 담았다.배우 권해효, 윤제문이 28년 앙금이 쌓인 친구 ‘해효’와 ‘제문’을 맡았으며, 박소담이 두 남자를 꿰뚫어 보는 미스터리한 캐릭터 ‘소담’을 분했다.이 작품은 ‘경주’, ‘춘몽’, ‘군산: 거위를 노래하다’ 등 과거와 현재의 역사가 혼재된 도시를 배경으로 시공간을 넘나드는 장률 감독 특유의 세계관을 엿볼 수 있다.또한 지난해 베를린영화제
제1회 롯데호러공모전이 4일부터 접수를 시작한다.롯데컬처웍스가 올해 새롭게 출범한 제1회 롯데호러공모전은 순수 호러를 비롯해 호러 스릴러, 호러 로맨스 등 호러 기반 복합 장르 대상 공모전이다. 한국영화의 장르적 다양성을 도모하고 관객들에게 보다 참신하고 다채로운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공모전은 오싹하고 참신한 아이디어가 있는 사람이라면 신인, 기성 제한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A4 1페이지 이내의 시놉시스 1부가 필수이며 A4 20페이지 이내의 트리트먼트 1부 또는 엔딩 크레딧 포함 40분 이내의 단편영화 1편으로
‘신과함께’ 시리즈가 중국에서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된다.영화 ‘신과함께’ 시리즈의 투자제작사인 덱스터스튜디오는 중국의 파트너사인 QC Media와 ‘신과함께’ 중국 애니메이션 리메이크 제작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발표했다. ‘신과함께’ 중국 애니메이션은 본 계약 체결로 본격적인 제작에 돌입한다.‘신과함께’의 중국 배급사인 QC Media는 본 작품이 중국 내에서 다양한 콘텐츠로 활용할 수 있는 우수한 지적재산권(IP)이자 OSMU(하나의 매체를 여러 매체의 유형으로 전개하는 것)에 특화된 작품이라며 그동안 꾸준히 덱스터스튜디오에 IP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승전보를 올릴 수 있을지 전세계 많은 이목이 쏠린 가운데 엔터테인먼트 스트리밍 서비스 넷플릭스의 작품들이 총 24개의 노미네이션을 받은 점도 주목된다.이는 다른 어떠한 엔터테인먼트 스튜디오보다 많은 숫자로, 스트리밍 서비스로는 처음으로 기존 스튜디오들을 제치고 아카데미 최다 노미네이션을 달성한 것이다.다수의 후보작 배출과 수상이 콘텐츠의 퀄리티를 가늠하는 잣대가 될 수 없지만 아카데미 시상식의 최고상인 작품상 후보에 오른 ‘아이리시맨’과 ‘결혼 이야기’를 포함해 다양한 장르의 오리지널
영화 ‘결백’(감독 박상현)의 포스터 2종이 공개됐다.‘결백’은 기억을 잃은 채 살인사건의 용의자로 몰린 엄마 ‘화자’(배종옥)의 결백을 밝히려는 변호사 딸 ‘정인’(신혜선)이 ‘추 시장’(허준호)과 마을 사람들이 숨기려 한 추악한 진실을 파헤쳐가는 이야기다.공개된 첫 번째 포스터에서는 ‘농약 살인 엄중 처벌’이라는 피켓을 든 수많은 사람들을 뒤로한 채 경찰에 끌려가는 화자를 부축하고 선 정인의 굳은 표정을 볼 수 있다.‘조작된 증거, 조각난 기억, 밝히지 못하면 사라져 버린다’라는 문구는 엄마의 무죄를 입증하기 위한 정인의 결연한
영화 ‘완벽한 타인’이 베트남에서 리메이크된다.롯데컬처웍스는 “베트남 법인이 ‘블러디 문 페스트’(Bloody Moon Fest., Tiec Trang Mau)의 투자제작을 진행한다”며 “영화 ‘완벽한 타인’의 베트남 리메이크 작품”이라고 28일 밝혔다.그러면서 “’완벽한 타인’은 2018년 10월에 개봉한 롯데컬처웍스의 투자배급작으로, 국내 530여만 관객을 불러모으며 큰 사랑을 받았다.이탈리아 원작 ‘퍼펙트 스트레인저’의 리메이크 작품들 중 베트남 정서에 가장 적합하다는 판단 하에 베트남 현지 제작사와 판권 계약을 맺게 됐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