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초로 외국인 아동의 보육료를 지원하는 등 선도적 보육 정책을 펼치는 안산시에 대한 시민의 관심이 잇따르고 있다. 지난 12일 오전 윤화섭 시장실로 한 통의 편지가 도착했다.“안산시장님께”라고 시작하는 편지에는 단원구에 살고 있는 러시아 국적의 공 옐레나씨가 “아이들이 어린이집에 다닐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드린다”는 내용이 담겼다.공 씨는 “고려인인 저희에게 어린이집 보육료를 지원해주셔서 감사를 드린다. 어린이집에서 아이들을 잘 돌보고 따뜻한 마음으로 잘 해 주신다”며 “이제 아무 걱정 없이 일할 수 있다”고 고마움을 나타냈다
지난달 ‘반짝’ 회복조짐을 보였던 입주경기 전망치가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수도권 입주율은 지난해 10월 이후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다.14일 주택산업연구원에 따르면 이달 전국 입주경기실사지수(HOSI) 전망치는 62.7로 전월대비 8.6포인트 떨어지며 한달 만에 다시 60선 기록했다.지난달 조사 이래 첫 70선을 기록했던 서울(72.7)이 3월에도 5.8포인트 추가 하락하면서 2개월 연속 70선을 기록했다. 전북(47.3)은 비교적 단기간에 지역 내 입주물량이 집중되면서 2017년 6월 조사 이래 처음으로 40선을 기록했다.지역
식품회사 (주)청정원이 부천지역 내 어린이들과 저소득층 가구에 전달될 식품을 매월 정기적으로 기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13일 한라종합사회복지관(관장 유두환)은 복지관에서 운영하는 부천시다사랑푸드마켓에 올해 1월부터 김치, 누룽지, 만두류, 쌀죽류 등 총 58만원 상당의 식품을 기부 받았다고 전했다.부천시다사랑푸드마켓은 회원(긴급지원대상자, 차상위계층, 기초생활수급자 등)으로 선정된 이용자가 매장에서 원하는 식품을 직접 선택해 지원받도록 하는 맞춤형 복지서비스다. 이번 후원은 부천시공공형어린이집연합회를 통해 부천지역 내 복지 사
안산문화재단(이사장 윤화섭)은 반평생 장미를 소재로 작품 활동을 이어온 원로작가 성백주 작품 기증 특별展 를 오는 3월13일부터 5월19일까지 안산 단원미술관에서 진행한다. 지난해 여름, 성백주 화백이 안산시에 기증한 100점의 작품을 중심으로 기획한 이번 ‘기증 특별전’은 작품 기증을 통해 시민들과 나누고자 한 작가의 뜻을 기리고 반평생을 그림 그리는 일에 몰두하면서 내면의 자유로움과 역동적인 생명력을 예술로 구현하고자 했던 작가의 삶과 예술세계를 살펴보고자 기획됐다. 성 화백의 작품세계는 크게
12일 오후 5시경 경기 김포시 양촌읍 석모리의 한 철물점에서 불이나, 인근 장난감매장으로 옮겨 붙어 1시간 만에 가까스로 진화됐다.불은 철물점 내부에서 발생해, 직원 3명이 대피했지만 현장에 남아있던 직원 A(25)씨가 연기를 흡입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된 것으로 확인됐으며, 추가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소방당국은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펌프차 등 장비 35대와 소방관 87명을 동원해 진화작업을 마쳤다.소방관계자는 “철물점 내부에 있던 철제물품들이 부에 달궈진 상태여서 진화작업에 어려움을 겪
오는 5월 9일부터 3일간 안산에서 열리는 제65회 경기도체육대회를 홍보하기 위해 윤화섭 안산시장을 비롯해 안산을 빛낸 스포츠 스타들이 나섰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지난 12일 안산문화광장에서 “경기도민이 하나 되는 스포츠 축제! 생생도시 안산으로 여러분을 초대 합니다”라는 구호를 외치며 안산시 체육회 관계자와 함께 홍보영상 제작에 참여했다. 또, 안산 출신 국가대표 여자 배구선수인 김연경 선수와 안산시청 소속인 아시안게임 여자 유도 금메달리스트 정보경 선수, 여자 씨름팀의 최희화, 김다혜 선수, 펜싱팀의 최수연 선수가 응원에 나서
서울 삼성동 일대 수만평의 땅을 갖고 있는 한국무역협회와 현대자동차그룹(GBC·전 한전 부지)이 연간 700억원의 보유세 특혜를 누리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무역협회는 지난 10년간 640배, GBC는 40년간 8만8000배 땅값이 올랐지만 공시지가가 너무 낮아 발생한 문제라는 지적이다.경제정의시민실천연합(경실련)은 무역협회와 현대차그룹이 소유한 부지의 공시지가 시세반영률이 30~40%에 불과해 무역협회는 연 290억원, 현대차그룹은 연 400억원의 세금 특혜를 누리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13일 밝혔다.무역협회는 1980년대 토지
안산시(시장 윤화섭)는 14일부터 한국토지주택공사(LH) 및 경기도시공사에서 시행하는 전세임대주택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전세임대주택 사업은 입주자로 선정된 자가 원하는 주택을 물색하면 시행사가 기존주택의 소유자와 전세계약을 체결한 후 저렴한 임대료로 재임대하는 제도다. 전세임대주택 입주자 정기 모집세대는 한국토지주택공사 24세대, 경기도시공사에 200세대 등 총 224세대다. 신청자격은 모집공고일 현재 안산시에 주민등록이 등재돼 있는 무주택 구성원으로 1순위에 해당하는 생계∙의료급여 수급자, 보호대상 한부모가족, 차상위계층,
추위가 서서히 물러가고 본격적인 봄이 시작되면서, 나들이 장소를 찾는 가족 및 커플들이 늘고 있다. 보통 ‘화성’지역의 가볼만한 곳이라 하면, 대부분 ‘화성행궁’을 떠올리곤 하는데, 실제 화성행궁은 수원시에 속한다. 그렇다면 ‘화성’을 대표할만한 나들이 코스는 어떤 곳이 있을까. 봄이 되길 기다리던 커플이나 가족이라면 ‘화성’ 봄나들이 길 BEST 3을 주목해보는 것도 좋은 팁이 될 수 있다.화성지역에서 빼 놓을 수 없는 봄 소풍지로 주목받는 ‘우리꽃식물원’은 커플들의 ‘사진 명소’이기도 하다. 화성시 팔탄면에 위치하고 있으며, 팔
작가를 꿈꾸는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예비 작가를 위한 글쓰기 교실’이 3월 문을 열었다.3월부터 10월까지 진행되는 이번 강좌는 기초반, 심화반(8월 개강)으로 수준별로 나뉘어 진행되며 수강생들이 직접 작품을 창작하고 문집을 발간하는데 목적을 둔다.글쓰기 이론부터 습작에 이르기까지 체계적으로 이번 강의를 진행할 강사는 홍미숙 작가로 국어 교과서에 실린 작품 ‘신호등’의 저자로 알려져 있다. 홍 작가는 교육 후에도 수강생들에게 실기를 병행해 첨삭지도를 할 예정이다. 앞서 석수도서관은 작년 글쓰기 강좌를 통해 8명의 수강생 중 1명
가수 정준영(30)이 자신의 죄를 모두 인정하고 사실상 연예계 은퇴를 선언했다. 정준영은 13일 소속사 메이크어스 엔터테인먼트의 레이블 '레이블 엠'을 통해 "귀국해 다시금 사태의 심각성을 깨닫고 이미 늦었지만 이 사과문을 통해 저에게 관심을 주시고 재차 기회를 주셨던 모든 분들께 사죄의 말씀을 올린다"고 밝혔다.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tvN 예능 프로그램 '현지에서 먹힐까3'를 녹화 중이던 정준영은 논란이 불거지자 일정을 중단하고 전날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그는 "저에 관해 거론되고 있는 내용들과 관련, 제 모든 죄를 인
여성변호사들이 성관계 동영상을 몰래 촬영하고 공유한 사실이 알려져 파문이 일고 있는 가수 정준영(30세)씨 등을 엄벌하라고 촉구했다. ‘한국여성변호사회(회장 조현욱)’는 12일 '남성 유명연예인들의 성매매 알선 및 이른바 불법촬영 및 유포 혐의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한다'는 제목의 성명서를 발표했다. 여변은 "최근 남성 유명연예인들이 재력가에게 성매매를 알선하거나 성관계 동영상을 유포한 혐의 등으로 수사 선상에 올랐다"며 "공인으로서 사회의 시선을 의식해야 하는 이들조차 부끄러움을 알지 못하고 위와 같은 작태를 공공연히 행하는 모
실업급여 346만원을 부정수급한 채 조사에 응하지 않고 도피하던 모법무사 직원 A(39)씨가 고용보험법 위반 혐의로 체포됐다.A씨는 안산지청 고용보험수사관의 5차례 출석요구를 거부하고 고의적으로 연락을 피하는 등 도피하다가 휴대폰위치추적 시스템에 잡혀, 3월 7일 집 앞에서 체포됐다.A씨는 2018년 10월 12일부터 2018년 12월 14일까지 총 세 차례에 걸쳐 64일분의 실업급여 346만원을 부정수급한 혐의를 받고 있으며, 안양시 소재 법무사사무소에 버젓이 근무하면서도 이직사실을 허위로 신고한 것으로 드러났다.사건 관련 해당
지난해 초·중·고등학교 사교육비는 전년도 2017년보다 8000억 증가한 19조5000억, 1인당 월 평균 사교육비는 29만1000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2015년 이후 꾸준히 증가한 수치다. 교육부는 12일 사교육 경감을 위한 대응계획으로 7가지 대책을 함께 내놨지만, 하나같이 현행 교육정책기조를 유지한다는 것이어서 논란이 예상된다. 교육부는 우선 지난해 국가교육회의 공론화 이후 발표한 ‘2022 대입개편방안’을 안정적으로 추진해 학생과 학부모의 예측 가능성을 높이고, 대입전형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고 단순화를 지속 추
오는 30일(토) 오후3시 안산문화예술의전당 해독이극장에서 올해 6회를 맞이하는 ‘2019 행복드림콘서트’가 열린다.이번 행사는 사회복지기금마련 및 희귀난치아동 치료비 지원을 위한 모금 콘서트로 가수 박완규, 채연, 자두, 박지헌 등 이 무대에 올라 재능기부를 나설 예정이며, 특히 가수 박완규는 바쁜 일정을 제치고 매년 행복드림콘서트에 함께한 것으로 알려졌다.사회복지법인 안산제일복지재단은 “예매티켓을 구입하는 것만으로도 아이들의 소중한 후원자가 될 수 있다”며 “지역사회를 위해 더 열심히 뛰겠다”고 전했다.제6회 행복드림콘서트 관련
글로벌 동영상 서비스(OTT)인 넷플릭스가 애니메이션 라인업 강화에 나선다. 넷플릭스는 12일 일본 유명 애니메이션 제작사인 스튜디오 아니마(Studio Anima), 서블리메이션(Sublimation), 데이비드 프로덕션(David Production)과 콘텐츠 제작 협업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일본 최고의 애니메이션 스튜디오로 꼽히는 프로덕션 I.G 및 본즈(Bones)와 협업을 시작한 데 이어 공격적인 행보다. 넷플릭스는 이번 협업을 통해 ‘얼터드 카본: 리슬리브(Altered Carbon: Resleev
여성과의 성관계 장면을 몰래 촬영하고 이 동영상 등을 소위 '승리 카톡방'에 수차례 공유한 의혹을 받고 있는 가수 정준영(30·사진)씨가 12일 정식으로 입건됐다.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는 12일 "동영상 유포 의혹과 관련해 금일 오후 가수 정준영 등을 입건했다"면서 "다만 다른 피의자는 알려줄 수 없다"고 밝혔다. 정씨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정씨 외의 입건된 다른 피의자가 누구인지 구체적으로 밝히진 않았지만, 유리홀딩스 유모 대표 등 카톡방 주요 인물 8명을 모
안산사랑상품권 ‘다온’의 본격 유통을 앞두고 ‘큰숲베이커리’가 ‘다온’ 1호 가맹점으로 첫 출발했다. 지난 11일 개최된 ‘다온 1호 가맹점’ 현판식에는 윤화섭 안산시장, 김동규 시의장, 주미희 기획행정위원장, 김호열 안산시직업재활시설연합회장, 지역상인 등을 비롯해 50여명이 참석해 1호 가맹점 가입을 축하했다.안산사랑상품권 1호 가맹점인 ‘큰숲베이커리’는 안산시 단원구 소재 제과점으로서 6명의 장애인을 고용해 사회적 약자와 함께하는 소상공인 점포라는데 큰 의미가 있다.김호열 직업재활시설연합회장은 “안산사랑상품권 가맹 1호점이 돼
화성시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결혼이민여성들의 자립기반을 다지고, 사회진출을 돕기 위한 ‘행복한 동행 with job' 프로그램을 진행한다.12일부터 15일까지(3일간) 운영되는 이 프로그램은 지난해 화성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연계해 협업하기로 한 사업의 일환으로 결혼이민여성들이 장·단기 취업경력설계를 하는 것에 목표를 두고 있다.‘행복한 동행 with job'은 현실적으로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성들에게 자신감을 심어주고 안정된 직업관이 정립될 수 있도록 △ 나의 흥미와 강점 탐색, 직업역량 확인과 직업세계에 대한 이해 △ 나의강점
“현재 건강보험 재정에서 연간 1조원을 부담하는 현행 체계는 개선돼야 마땅합니다.”국민건강보험 가입자가 부담해오던 희귀난치성 질환자와 만성질환자, 그리고 18세 미만 아동의 건강보험료와 치료비를 국가가 부담해야 한다는 법안이 국회에서 발의됐다. 김명연 의원(자유한국당, 안산 단원구갑)은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의료급여법 일부개정법률안’을 11일 대표발의 했다.차상위계층의 의료급여혜택은 당초 국가에서 부담하던 것을 지난 2007년 9월에 개정된 의료급여법에 의해 국민건강보험재정으로 전환되었다.그러나 최근 문재인케어로 보험료율을 매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