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젤리나 졸리의 '말레피센트 2'가 다음달 17일 개봉한다.영화 '말레피센트 2'는 강력한 어둠의 요정이자 무어스 숲의 수호자 '말레피센트'가 딸처럼 돌봐온 '오로라'와 필립 왕자의 결혼 약속으로 인간 왕국의 '잉그리스 왕비'와 대립하게 되며 전개된다. 이들의 대립으로 요정과 인간의 연합이 깨지면서 벌어지는 거대한 전쟁을 그린 판타지 블록버스터다.전작의 흥행을 이끈 앤젤리나 졸리와 엘르 패닝이 다시 한번 '말레피센트'와 '오로라' 역을 맡았다. '오리엔트 특급 살인', '앤트맨과 와스프'에서 뛰어난 연기를 선보인 미셸 파이퍼가 '잉
‘터미네이터2 3D’가 10월 개봉한다.이번에 공개된 포스터는 ‘터미네이터’ 시리즈의 상징 ‘T-800’(아놀드 슈워제네거)를 비롯해 그가 지켜내야 하는 인물 ‘사라 코너’(린다 해밀턴), 미래의 인류 저항군 ‘존 코너’(에드워드 펄롱)가 등장해 이목을 끈다.이번 작품은 원작자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3D 제작 프로젝트의 총괄 지휘를 맡았다. 카메론 감독은 ‘아바타’를 통해 ‘3D의 거장’으로 찬사를 받았던 만큼 3D 버전으로 다시 탄생한 ‘터미네이터’의 모습이 어떨지 궁금증을 부풀린다.앞서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스펙터클한 액션과 최
배우 설경구와 조진웅의 첫 번째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는 작품 ‘퍼펙트맨’이 베일을 벗었다. 영화 ‘퍼펙트맨’은 까칠한 로펌 대표 ‘장수’(설경구)와 철없는 꼴통 건달 ‘영기’(조진웅)가 사망보험금을 걸고 벌이는 인생 반전 코미디 영화다.설경구는 16일 오후 열린 ‘퍼펙트맨’의 언론시사회에서 “조진웅 배우의 도움을 굉장히 많이 받았다. 한계가 있는 (하반신마비) 캐릭터다 보니, 얼굴로만 연기를 해야 했다. 그 한계를 (극복할 수 있도록) 조진웅 씨가 도움을 많이 준 것 같다. 이 사람이 연기를 하는 건지 춤을 추는 건지 혼동이 될 정
미국 박스오피스에서 영화 ‘그것: 두 번째 이야기’가 독주했다.미국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4570관을 확보한 ‘그것: 두 번째 이야기’는 6~8일 9100만달러(약 1086억원)를 벌었다.27년마다 아이들이 사라지는 마을 데리가 배경이다. 27년 전 가장 무서워하는 모습으로 나타나 아이들을 잡아먹었던 그것 ‘페니와이즈’에 맞섰던 ‘루저 클럽’ 친구들이 그것의 공포를 끝내기 위해 다시 피할 수 없는 마지막 대결에 나선다는 이야기다.2017년 영화 ‘그것’의 후속 작품으로, 미스터리 공포 스릴러다. 안드레스 무스키에티(46)가 감
김래원(38)이 공효진(39)과 호흡을 맞춘 영화 '가장 보통의 연애'로 관객을 찾는다. 전 여친에게 상처받은 '재훈'(김래원)과 전 남친에게 뒤통수를 맞은 '선영'(공효진), 이제 막 이별한 두 남녀의 솔직하고 거침없는 현실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김래원은 탄탄한 연기력과 독보적인 존재감으로 매작품 인상적인 캐릭터를 탄생시켰다. 두 남자의 욕망과 의리, 배신을 그린 영화 '강남 1970'에서 치열한 조직 세계에서 성공하기 위해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는 조폭 '용기'를 통해 섬세한 감정 연기와 함께 선 굵은 남성미를 발산했다.또 범
추석 극장가의 유일한 코미디물 ‘힘을 내요, 미스터 리’가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첫번째 비밀은 대구 시민들의 배려와 협조가 빛난 현장이다.작년 촬영 당시, 대구 도심의 최고기온은 40도에 육박했다. 스태프들은 무거운 장비를 들고 동선을 맞춰가는 데 상당한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차승원(49)을 비롯한 배우들은 원활하게 촬영했다. 적극적으로 협조해 준 대구 시민들 덕분이다.철수(차승원)와 샛별(엄채영)이 대구역에서부터 동성로까지 한번에 이동하면서 촬영해야한 장면은 소음부터 차량까지 통제를 도와준 시민들이 있었기에
사람과 개 사이의 애틋한 정을 담은 영화가 개봉한다. '안녕 베일리'는 다양한 품종의 개로 환생하는 '베일리'들이 주인 '씨제이'(캐서린 프레스콧)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한다는 이야기다.프레스콧은 '베일리'가 환생하면서까지 지키고자 하는 주인 '씨제이' 역을 맡았다. '베일리'라는 개가 계속해서 환생한다는 영화의 설정에 대해 프레스콧은 "실제로 일어난다면 놀라울 것 같다. 내가 어릴 때 키웠던 강아지들이 환생한다면 정말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헨리는 '씨제이'의 어릴 적 절친 '트렌트'를 연기했다. 헨리는 "저와 '트렌트'의 가장
과거와 현실을 계속해서 오가는 영화의 흐름은, 반전에 반전을 꾀하는 이 작품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다. 그 요소를 적절하게 사용했을까, '글쎄?'라고 답하고 싶다.영화 '안나'는 5년 뒤, 3년 후, 6개월 전 등 끊임없이 시간을 오간다. 이러한 플래시백은 적절하게 배치됐을 때 극에 흥미와 재미를 더한다. '안나' 역시 플래시백을 통해 극의 초중반까지 활력과 긴장감을 불어넣는다. 하지만 후반부로 들어서며 더 잦아지는 시점의 이동과 그 과정에서 벌어지는 맥락의 균열은 관객의 집중력을 떨어뜨린다. 반전의 반전의 반전을 보여주고자 한 영화
영화 ‘싱크홀’(가제)이 리딩 현장을 공개했다.11년 만에 마련한 내집이 1분 만에 싱크홀로 추락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현실 재난 코미디 영화다.사진에는 차승원(49), 김성균(39), 이광수(34) 등 배우들의 모습이 담겼다. 출연진의 코믹한 시너지 효과가 빛난 장면들에서는 수차례 큰 웃음이 터져 나왔고, 일촉즉발의 위기들이 이어지는 순간에는 모든 배우가 이야기에 한층 더 깊이 몰입했다.홀로 아들을 키우기 위해 투잡, 스리잡 마다않고 밤낮으로 고군분투하는 청운빌라의 주민 ‘정만수’ 역을 맡은 차승원은 “시나리오가 너무 재미있
브래드 피트(56)가 주연과 제작을 맡고, 제76회 베니스국제영화제 경쟁부문 진출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영화 '애드 아스트라'가 9월 국내 개봉한다.브래드 피트는 이번 작품을 통해 첫 SF 영화에 도전한만큼 연기 변신을 통해 섬세하고 깊이 있는 모습으로 인생 캐릭터를 선보일 예정이다.여기에 '맨 인 블랙' 시리즈의 토미 리 존스(73)가 거대한 진실을 숨기고 있는 '로이'의 아버지 역을 맡았고, '반지의 제왕' 시리즈의 리브 타일러(42), '러빙'의 루스 네가(37), '헝거게임' 시리즈의 도널드 서덜랜드(84)까지 할리우드 명배
니콜 키드먼(52)의 범죄 스릴러 ‘디스트로이어’가 9월 개봉한다.‘디스트로이어’는 범죄조직 잠입수사 중 죽은 연인의 복수를 그린 영화다.기나긴 복수의 끝을 꿈꾸는 형사 ‘에린’ 역을 맡은 니콜 키드먼의 비주얼에 기대가 모인다.세계적 명성을 떨치며 작품마다 연기 변신으로 평단과 관객의 찬사를 받는 니콜 키드먼은 이번 작품과 관련, 커리어의 정점을 찍은 인생작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미국 연예매체 ‘버라이어티’는 “니콜 키드먼은 이 영화에서 단순히 색깔만 바꾸는 것이 아니라 완전히 다른 사람으로 변해버린다. 그녀의 그 어떤 캐릭터도
개연성이 너무 부족한 영화다.앞서 김홍선(43) 감독은 인터뷰에서 ‘변신’의 리얼리티를 극대화하기 위해 CG와 개연성이 떨어지는 설정은 최소화했다고 강조했다. 그의 표현에 따르면, ‘현실에 발을 디딘 호러를 해보자’는 생각으로 이번 작품을 연출했다고 한다.김 감독은 “CG는 최소화했다. 개연성 없이 뿔이 달린 악마같은 모습들은 최대한 배제하고자 노력했다. 오히려 (일상 속) 사람들로부터 악마의 모습을 차용하려 했다. 극중에서 이웃이 아들의 의자를 부순 것이나, 칼질 소리 같은 것도 층간소음 문제 등 현실적인 것에서 따왔다. 악마의
클럽 ‘버닝썬’의 영화 버전이 온다?현실을 그대로 반영한 듯한 영화가 한 편 나온다. ‘양자물리학’은 유흥계의 ‘화타’, 업계 에이스, 그리고 구속된 형사가 직접 마약 수사에 나서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그린 범죄 오락 영화다.이 작품이 주목받는 이유는 극의 설정에서 찾을 수 있다. 권력층 자녀들이 클럽에서 마약을 흡입한다. 올해 초 ‘버닝썬’ 사건을 연상시킨다.이성태(42) 감독은 “조금 조심스러운 이야기다. 실제 영화상에서도 그 부분은 큰 부분을 차지하지 않는다. 이 시나리오의 초본을 썼을 때가 2016년이다. 그래서 사실 그 사건
디즈니의 '토이 스토리 4'가 세계 수익 10억달러(1조2145억원)를 달성했다. 미국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토이 스토리 4'는 15일 전 세계 티켓 판매량 기준 수익 10억100만달러(1조2266억원)를 기록했다.이것으로 '토이 스토리 4'는 올해 '10억달러 클럽'에 가입한 디즈니의 5번째 영화가 됐다.북미에서 6월21일 개봉한 '토이 스토리 4'는 개봉 주 1억2000만달러(약 1457억원)를 벌어들이며, 북미 역대 최고 개봉 수익을 갈아 치웠다. 이후 두 달 뒤인 이달 15일 북미에서 4억2100만달러(약 5113억원
신나는 액션 시퀀스가 계속해서 이어지는 몰입도 높은 영화다. 다만 '분노'만 남고 '질주'는 사라져 버렸을뿐이다.영화 '분노의 질주: 홉스 앤 쇼'는 '분노의 질주: 더 세븐', '분노의 질주: 더 익스트림'에서 활약한 할리우드 대표 액션 배우 드웨인 존슨(47)과 제이슨 스테이섬(52)을 주연으로 한 스핀오프 버전이다. 할리우드의 액션스타들과 박진감 넘치는 전개가 만나 러닝타임 136분이 금세 지나간다. 드웨인 존슨이 '홉스'다. 월드레슬링엔터테인먼트(WWE)의 아이콘 '더 락'으로 활약한 그는 장기인 강력한 힘으로 뭐든지 때려
2018년 개봉한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 시나리오가 책으로 출간됐다. ‘해리포터’ 시리즈의 저자 J K 롤링(54)은 새로운 프랜차이즈 ‘신비한 동물사전’ 시리즈를 2016년 첫 작품 ‘신비한 동물사전’을 통해 처음으로 선보였다.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는 ‘해리 포터’ 시리즈의 마법 시대로부터 50여년을 거슬러간 1920년대를 배경으로 마법 동물학자 ‘뉴트 스캐맨더’, 천재 마법사 ‘알버스 덤블도어’를 비롯한 여러 캐릭터가 악당 ‘겔러트 그린델왈드’에 맞서는 이야기다.2년 만에 공개된 시리즈의 제2편 ‘
“가족은 오랫동안 생각한 주제다. 나에게는 굉장히 중요한 주제였다. 이 이야기를 지속적으로 해보고 싶은데 언제가 될지 싶었다. ‘우리들’은 어린 친구들이 감정을 주고받으면서 싸우고 상처받는 이야기다. ‘우리집’에서는 아이들이 힘을 함께 문제를 해결해나가는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윤가은(37) 감독이 영화 ‘우리집’을 이렇게 소개했다. 누구나 갖고 있지만 아무도 말하지 않는 가족 문제를 풀기 위해 어른들 대신 나선 동네 삼총사의 이야기다.윤 감독은 데뷔작 ‘우리들’(2016)로 베를린국제영화제, 청룡영화상, 백상예술대상 등 국내외 30
다큐멘터리 영화 ‘주전장’이 25일 개봉 후 1주일 만에 누적관객수 1만 명에 돌파했다. 다큐멘터리 영화로는 이례적인 기록이다.애니메이션 실사 영화 ‘라이온킹’과 ‘알라딘’의 꾸준한 흥행, 무더위에 어울리는 재난 영화로 호평을 받은 ‘엑시트’와 악에 맞서는 독특한 이야기로 시선을 모으는 ‘사자’의 개봉 등 극장가를 점령한 대작들 사이에서 실관람객들의 입소문에 힘입어 흥행 가도를 이어오고 있기에 그 의미가 더욱 크다. 네티즌들은 자신의 SNS를 통해 실 관람평을 활발히 올리고 있다. ‘2시간을 숨소리 하나 없이 보는 관객들. 영화를
영화 '나쁜 녀석들: 더 무비'가 9월11일 개봉한다. 사상 초유의 호송 차량 탈주 사건이 발생하고, 사라진 최악의 범죄자들을 잡기 위해 다시 한번 뭉친 나쁜 녀석들의 거침없는 활약을 그린 범죄 오락 액션 영화다.개봉일 확정과 함께 공개된 예고편은 과거 죄수들을 데리고 범죄자를 잡았다는 특수범죄수사과에 대한 전설적인 소문으로 시작된다.이어 특수범죄수사과의 원년 멤버이자 나쁜 녀석들의 설계자인 '오구탁'(김상중)이 등장해 "미친개, 다시 풉시다"는 말로 다시 한번 나쁜 녀석들을 불러모을 것을 알린다.이어 오구탁과 함께 특수범죄수사과의
차승원표 코미디 영화 '힘을 내요, 미스터 리'가 예고편을 공개했다. 아이 같은 아빠 '철수'(차승원)가 마른하늘에 '딸벼락'을 맞으며, 어른 같은 딸 '샛별'(엄채영)과 여행에 나서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다.예고편은 '철수' 캐릭터와 완벽한 싱크로율을 선보이는 차승원(49)의 코믹 연기로 이목을 집중케 한다. 아이보다 더 아이 같은 순수함으로 자신의 힘을 과시하는 '철수'의 반전 매력은 시종일관 웃음을 자아낸다.어느 날 갑자기 등장한 딸 ‘샛별’을 만나 충격에 휩싸인 ‘철수’의 표정은 ‘마른하늘에 딸벼락’을 맞은 심경을 대변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