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경기 만에 복귀한 추신수(35·텍사스 레인저스)가 시즌 세 번째 3안타 활약을 펼쳤다.추신수는 18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홈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4타수 3안타 3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경미한 허리 통증으로 2경기 연속 결장했던 추신수는 리드오프로 출전해 3안타 경기를 하며, 시즌 타율을 종전 0.244에서 0.260(123타수 22안타)로 끌어 올렸다. 타점과 득점은 각각 17개와 19개로 늘었다.추신수는 이번 시즌 1번 타자로 출전했을 때 가장 좋은 활약을
2018 평창동계올림픽 및 동계패럴림픽 조직위원회는 18일 이희범 조직위원장 등 조직위 대표단이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프랑스와 독일, 영국 등 유럽 동계스포츠 강국의 현지 언론을 대상으로 한 홍보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이 위원장은 특히 프랑스 파리와 독일 퀼른이 공동 개최하는 2017 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 아이스하키 월드챔피언십 기간 중인 지난 15일과 16일 각각 파리와 퀼른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이 자리에서 이 위원장은 9개월 앞으로 다가온 평창올림픽 준비 상황과 테스트 이벤트의 성공 개최,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
정명 기자 / 프로농구 ‘철인’ 주희정(40)이 20년간의 프로 선수 생활을 마치고 정든 코트를 떠났다.주희정은 18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KBL센터에서 은퇴 기자회견을 열고 “은퇴 결정을 내린 순간부터 지금까지 마치 꿈을 꾸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이어 “당장이라도 휴가 끝나고 (동료들과) 훈련을 할 것만 같은 생각이 드는데 조금씩 마음을 비워내며 미래를 준비하는 마음으로 공허함을 채우려고 한다”고 덧붙였다.이날 주희정은 아들 지우(7)와 함께 기자회견장을 방문했다. 삼성 이상민 감독과 이규섭 코치도 자리를 함께했다. 주희정은
미국 메이저리그에서 뛰는 한국 선수들이 출전 기회조차 잡지 못하며 우울한 하루를 보냈다.추신수(35·텍사스 레인저스)는 17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홈 경기에 결장했다.지난 15일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 경기를 앞두고 갑작스러운 허리 통증을 이유로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던 추신수는 다행히 부상자 명단에 오르지는 않았지만 2경기 연속 벤치를 지켰다. 관리 차원에서 휴식을 취한 가운데 팀은 선발 투수 다르빗슈 유의 호투에 힘입어 5대1로 승리하며, 7연승을 달렸다.팀이 5월 들어 9
지난 1977년 출범한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은 40년 넘게 축구 유망주들의 등용문으로 통했다.그동안 13번이나 이 대회에 출전한 한국은 각국의 ‘어린 재능’들과 여러 차례 맞붙었다. 이들 중에는 훗날 세계적인 스타 플레이어로 성장한 경우도 많다.대한축구협회는 대회 개막 나흘을 앞두고 한국과 상대했던 스타 플레이어들을 정리했다. ◆ ‘붉은악마’를 가로막았던 둥가, 베베토, 조르징요한국은 지난 1983년 멕시코 대회에서 ‘동양의 붉은악마’로 불리며, 승승장구했다. 준결승에서 만난 상대는 거함 브라질. 김종부의 골로 기
넥센 히어로즈의 차세대 에이스 최원태(20)가 약관의 나이로 연일 위력적인 투구를 보여주고 있다.최원태는 지난 16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홈경기에 선발등판해 8이닝 4피안타 1실점(비자책점) 호투로 팀의 2대1 승리를 이끌었다.6회까지 김태균에게 1안타만 내줄 정도로 완벽한 투구를 선보였다.이날 최원태는 완벽한 제구력과 빠른 승부로 시즌 4승째(4패)를 수확했다. 시즌 평균자책점 역시 3.21로 끌어내렸다.최원태는 지난 2015년 넥센에 1차 지명을 받았다. 잠재력을 인정받아 계약금
정명 기자 / 국제축구연맹(FIFA) U-20(20세 이하) 월드컵 코리아 2017 개막이 초읽기에 들어갔다.오는 20일 개막하는 FIFA U-20 월드컵 코리아 2017은 FIFA 주관 대회 중 두 번째로 큰 규모다. 오는 6월11일까지 대전, 수원, 인천, 전주, 제주, 천안에서 3주간 총 24개국이 참가한다.한국은 이번 대회서 8강 이상의 성적이 목표다. 쉽지만은 않다. 한국은 A조에서 ‘남미의 강호’ 아르헨티나와 ‘축구 종주국’ 잉글랜드, 그리고 ‘아프리카의 복병’ 기니를 상대한다.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U-20 대표팀은 대회
베테랑 포워드 김주성(38)이 다음 시즌에도 원주 동부 유니폼을 입고 뛴다.동부는 자유계약선수(FA) 원 소속 구단 협상 마감일인 16일 오전 “FA 김주성과 계약기간 1년 보수 2억원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지난 2016~2017시즌 보수(4억5000만원)에서 무려 2억5000만원이 깎인 금액이다.지난 2002~2003시즌 프로에 데뷔해 한 팀에서만 뛰며 동부의 ‘기둥’으로 활약해 온 김주성은 2016~2017시즌 평균 9.6득점 4.2리바운드에 그쳤다. 김주성은 정규리그 마지막 날인 지난 3월26일 프로농구 역대 세 번째
한국 여자 골프계의 전설인 박세리(40)가 마이크를 잡는다. SBS골프는 박세리가 오는 6월15일 열리는 기아자동차 제31회 한국여자오픈을 통해 해설위원 데뷔전을 갖는다고 16일 전했다. 박세리는 지난해 10월 한국에서 열린 LPGA투어 KEB하나은행 챔피언십을 끝으로 21년간의 선수 생활에 마침표를 찍었다. 박세리는 “후배들을 더 가까운 자리에서 응원하고 싶어 해설위원으로 합류하게 됐다”고 전했다.그러면서 “전문 해설위원은 아니지만 골프와 함께 해 온 긴 시간 동안 선수, 선배로서 마음과 몸으로 느껴왔던 경험을 바탕으로 골프 팬들
이번 시즌 재기에 성공한 ‘골프여제’ 박인비(29·KB금융그룹)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유일의 매치플레이 대회에서 데뷔 첫 국내대회 정상 등극에 도전한다. 박인비는 17일부터 닷새 동안 강원도 춘천 라데나 골프클럽(파72·6277야드)에서 열리는 ‘2017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총상금 7억원, 우승 상금 1억7500만원)에 출전한다. 이번 대회는 박인비가 오랜 만에 KLPGA 대회에 출전해 국내 팬들에게 인사하는 자리다. 박인비는 지난해 손가락과 허리 부상으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데뷔 후 최악의 시
마지막으로 새 외국인 선수 선발에 나선 현대캐피탈 최태웅 감독이 바로티의 이름을 호명하자 장내가 순간 술렁였다. 참가자들은 바로티가 선택을 받았다는 사실에 한 번, 그를 선택한 팀이 현대캐피탈이라는 사실에 또 한 번 놀랐다. 현대캐피탈은 지난 15일 오후 인천 중구 하버파크호텔에서 열린 2017 한국배구연맹(KOVO) 남자부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에서 바로티를 지명했다.지난 시즌 스피드 배구로 정상을 정복한 현대캐피탈이 스피드가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던 바로티의 손을 잡은 것이다.지난 2015~2016시즌 지휘봉을 잡고 감독 부임 세
정명 기자 / 프로농구 ‘철인’ 주희정(40)이 20년간의 프로 선수 생활을 마치고 정든 코트를 떠난다.삼성은 16일 오전 “주희정이 은퇴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삼성은 이날 오전 중으로 주희정의 은퇴를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지난 2016~2017시즌을 마지막으로 삼성과 계약이 만료돼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은 주희정은 고민 끝에 결국 은퇴를 택했다.고려대 2학년 때 중퇴하고 지난 1997년 연습생 신분으로 원주 나래(현 동부)에 입단한 주희정은 20시즌 동안 최정상급 가드로 활약했다. ‘불혹’이 된 이번 시즌에도 변함없는 기
미국 봅슬레이의 영웅인 스티븐 홀컴(37)이 돌연 세상을 떠났다. AP통신은 지난 7일(한국시간) 홀컴이 미국 뉴욕주 레이크 플래시드에 위치한 올림픽 트레이닝 센터에서 숨을 거뒀다고 밝혔다. 홀컴은 교육 센터 거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정확한 사망 원인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외부 침입의 흔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국은 사인 규명을 위해 부검을 실시할 예정이다.홀컴은 미국 봅슬레이의 간판 파일럿(조종수)이었다. 세 차례 올림픽에 모습을 드러냈고 세계선수권대회에서는 금메달을 5개나 거머쥐었다. 최고의 장면은 2010년 밴쿠버동계올
박태환(28·인천시청)이 올해 첫 공식 대회에서 3관왕에 등극했다. 박태환은 지난 8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매컬리 아쿠아틱센터에서 열린 2017 아레나 프로 스윔 시리즈 남자 자유형 1500m에서 15분06초38로 1위를 차지했다. 자유형 400m에서 3분44초38의 좋은 기록으로 1위에 오른 박태환은 전날 자유형 200m에서 1분46초71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이날 3관왕을 완성했다.박태환은 결승을 건너뛴 자유형 100m를 뺀 출전 전 종목에서 모두 우승했다.이번 대회는 오는 7월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진행되는
이틀 연속 마운드에 오른 오승환(35·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만루 위기를 자초했지만 스스로 불을 껐다.오승환은 지난 8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선트러스트 파크에서 열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원정경기에 4대4로 맞선 연장 11회말 등판, 1이닝 1피안타 2볼넷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전날 1이닝을 완벽하게 틀어막고 팀 승리를 지키며, 시즌 7세이브째를 거둔 오승환은 이날 팀이 연장 승부를 펼치자 2경기 연속 마운드에 섰다.선두타자 닉 마카키스에게 중전안타를 허용한 뒤 후속 타자의 희생 번트로 1사 2루 위기에 몰렸다
정명 기자 / 세계 최고의 축구 유망주들이 한국에 모인다. ‘스타들의 등용문’으로 통하는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코리아 2017이 오는 20일부터 국내 6개 도시에서 열전에 돌입한다. 이번 대회에는 하나 뿐인 정상의 자리를 놓고 각 지역별 예선을 통과한 24개 팀이 출전해 경합을 벌인다. 개최국 한국은 지난 1983년 멕시코 U-20 월드컵과 2002년 한일월드컵에서의 4강 신화 재현에 도전장을 던졌다. ◆ 개최국의 자존심 ‘최소 8강’한국이 FIFA가 주관하는 월드컵을 개최하는 것은 이번이 세 번째다. 지난 200
정명 기자 / 올해 여름 한국에서 자웅을 겨룰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코리아 2017 참가팀들의 입국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7일 대회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입국의 첫 테이프를 끊은 팀은 사우디아라비아다.지난 5일 입국해 안산에 훈련 캠프를 차린 사우디아라비아는 8일 파주NFC에서 한국 U-20 대표팀과 비공개 연습경기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후에는 코스타리카, 우루과이 등과 평가전을 갖는다.F조에 속한 코스타리카는 지난 6일 두 번째로 한국땅을 밟았다. 이들은 가평에 훈련 캠프를 차린 채 적응 훈련에 돌입했다.한국과 A
기성용이 75분을 소화한 스완지 시티가 에버튼을 누르고 강등권에서 벗어났다. 기성용은 7일(한국시간) 영국 스완지의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2017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에버튼과의 경기에 선발로 나서 75분을 뛰었다. 지난 4월30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을 포함해 두 경기 연속 선발 출전한 기성용은 중앙 미드필더로 그라운드를 누볐다.기성용은 노련한 경기 조율과 날카로운 패스로 동료들에게 기회를 제공했다. 후반 9분에는 직접 때린 슈팅이 빗맞아 조던 아예우에게 연결됐지만 아예우의 슛은 골대를 때렸다. 스완지 시티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수호신 오승환(35)이 8일 만에 세이브를 추가했다.오승환은 7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선 트러스트 파크에서 열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원정경기에 9회말 등판해 1이닝 무실점 피칭으로 경기를 끝냈다.이날 오승환은 5대3으로 앞선 9회말 마운드에 올라 3명의 타자를 모두 범타로 돌려세우면서 시즌 7세이브째를 수확했다.지난 4월29일 신시내티 레즈전 이후 8일 만에 올린 세이브다.첫 타자 맷 켐프를 3구 만에 3루수 앞 땅볼로 처리한 오승환은 다음타자 닉 마카키스를 상대로 150km대의 강속구로
엉덩이 타박상으로 잠시 부상자명단(DL)에 오른 류현진(30·LA 다저스)이 빅리그에 복귀할 전망이다.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는 7일(한국시간)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이 부상자 명단에 올라 있는 3명의 선발진이 곧 정상적으로 복귀할 것이라고 낙관했다고 밝혔다.로버츠 감독은 부상자 명단에 오르며 한 차례 선발 등판을 거른 류현진이 재활 경기 없이 곧바로 경기에 투입될 것이라고 밝혔다. 류현진은 지난 1일 필라델피아와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5와 1/3이닝 1실점 호투하며, 2년8개월여 만에 승리 투수가 됐다. 그